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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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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ilm-making to app-making

2012. 1. 28. 00:49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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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루마니아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자신들의 새로운 예술 표현 공간으로 모바일 앱을 선택한 젊은 두 남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 이 두 남녀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 o ===== o ===== o =====

저는 Rares예요.
루마니아 사람이예요. 영화를 전공했고 현재 친구이자 동료 Anamaria와 함께 New Mindflow를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 둘과 우리 둘이 만든 우리의 앱에 대해서 얘기 할께요.



우리는 2008년 영화 학교를 졸업했어요. 당시 모바일 앱에 큰 인상을 받았어요.
우리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특히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 새로운 차원의 관객 뭐 그런 가능성이요.
우리 둘은 그 해에 만났어요. 만나자마자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일을 둘이 같이 해야 겠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통했어요.

그해 초 나는 스티브 잡스가 iPhone SDK와 앱스토어를 소개하는 keynote를 봤어요.
그리고 우리의 일을 하는데 이 시스템이 아주 좋은 기회를 줄 거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 좋은 기회란 우리 둘이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고 뭔가 자금 지원을 받는 다던지 조직에서의 부자유 같은 데서 벗어나 창조적으로 우리 일을 할 수 있다는 그런 기회를 말하는 거예요.
젊은 영화 제작자들은 이런 자금과 조직력의 힘을 빌려야 할 필요성에 자주 당면하게 되죠.

한 친구로부터 자금지원을 좀 받고 우리는 2009년 New Mindflow를 시작했어요.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새로운 매체로서 게임을 생각했고 우리는 아이디어를 짜 냈어요. 그리고 영화로는 가능하지 않은 그런 우리의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몇개의 훌륭한 프로젝트를 가졌었고 그래픽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을 고용해서 그 프로젝트를 완료 했죠.
하지만 거의 2년반 후에 우리는 여러가지 차질에 직면했고 우리의 제한된 예산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아주 좋은 게임을 만들기에는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갔거든요.
2011년 10월에 우리는 예술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회사를 재정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계속 자금을 부담할 수 없었거든요.

지금 New Mindflow에는 우리 둘 밖에 없어요. Rares Kovesdi 와 Anamaria Chioveanu.


우리의 첫번째 앱인 Where's Paradise?(film,photos 그리고 text)의 거의 모든 콘텐트는 우리가 직접 만든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UI도 직접 디자인 했고 개발을 위한 코딩도 우리가 직접 했어요.
CoronaKwik을 이용해서 아주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었어요. 콘텐트를 준비하고 앱을 디자인하는데 거의 1년이 걸렸고 코로나와 Kwik으로 이 앱을 만드는데는
단 2주만에 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artistic한 경력만 있었고 프로그램 코딩에는 경험이 전혀 없었어요.
코로나와 Kwik덕분에 우리는 직접 우리의 앱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더군다나 앱은 아주 안정적이었고 반응도 아주 좋았어요.
앱스토어의 다른 eBook 앱에 대한 반응과 다른 그런 좋은 반응이었어요.



아직 이 앱이 실질적으로 성공했다고는 볼 수 없죠. 다만 이것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 우리 둘에게는 아주 소중해요.
이 앱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film(동영상)을 만들어야 됐어요. "digital photo exhibition"도 만들었구요.
지도를 그리고 앱 아이콘을 만들기 위해 나(Rares)는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해야 됐고 Anamaria는 그녀의 열정을 다시 재 점화 해야 했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부 자금 지원 없이 우리 스스로 우리가 원하는 앱을 앞으로 계속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증명 된 거예요.

이제 New Mindflow는 우리의 다른 artistic project들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거에요.
아주 가까운 미래에 illustrate된 interactive한 storybook이 나올 예정입니다.
우리 웹사이트의 Project 메뉴에서 볼 수 있는 몇개의 게임 프로젝트들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앱으로 다시 돌아와서요, Where's Paradise?시리즈는 파라다이스에 대한 서구인들의 생각(하얀 모래사장과 코코넛 나무가 있는 열대의 작은 섬 같은)
과 이 세상에 실재하는 그런 파라다이스를 소개하는 콘셉으로 이어질 겁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Bali에서 20km 남동쪽에 있는 Nusa Lembongan 섬을 주제로 했습니다.

우리는 앱을 새로운 종류의 책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영화와 사진 전시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이기도 하구요.
실생활에서 예술적인 시각을 전달해 줄 수 있는 New Way이지요.

우리의 Where's Paradise?에 대해 자세히 아시려면 우리의 웹사이트로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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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본은 여기에 있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자기의 열정과 꿈을 표현하는 두 젊은 남녀의 이야기가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이 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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