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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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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요일인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부터 봤다.


평일에는 늦잠 자고 싶고 휴일엔 일찍 일어나고 (5:30) 이거 왜 이런거야???


한국 말이 편하지라 자연히 보게 되는건 한국 싸이트들이거든.

네이버나 다음.


기사가 큼지막하게 났더만.


박근혜의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 표명.


지난 총선때 야당보다 더 개혁적인 것 아니냐는 인상을 줬던 박근혜.

역시 이번에도 야당이나 야당지지자들이 반박하기 힘든 개혁 드라이브를 정수장학회 건으로 시작하는 건가.


이제 빼앗긴 선수를 다시 찾아오는 건가?

바둑에서도 선수와 후수의 차이는 승패와 직결될 만큼 중요하다 하지 않은가.


더군다나 정수장학회건은 개혁의 얼굴마담으로 내놨던 이준석도 일찌감치 박근혜는 정수장학회부터 털고 가야한다고 얘기했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신문들 조차도 정수장학회 사회환원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안인데...


역시 이 약점을 기회로 삼아 개혁과 신선함의 이미지로 선수를 잡는건가? 우리 박근혜.


하나 기사를 읽어보니 이런 기대를 저버리고 우리 박근혜가 악수 중의 악수를 두어 버린 것 같다.





박근혜의 생각

" 내 생각엔 부일장학회 건은 강압에 의해 빼앗은게 아닌것 같은데. 그런데 기사에는 강압은 있다고 법원이 판결했다고 얘기를 했긴 했네요..... 그런데 여기 보세요. 법원에서도 주인 스스로 의사결정의 여지를 완전히 박탈한 상태에서 한 것이 아닌 만큼 증여행위를 원천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얘기 했어요."


새누리당 이정현의원도

"김지태씨가 1962년 정부 강압으로 문화방송, 부산일보의 주식을 증여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당시 김씨가 의사결정여지를 완전히 박탈당한 상태에서 주식을 증여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라며 "판결 중 뒷부분을 강조하다 보니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라고 부연설명을 했군.


한겨례신문의 기사중에 한 트위터를 인용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트위터 아이디 hop*****는 “박근혜의 뇌 구조에는 ‘과정이 어떻든 이기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꽉 들어차 있다. 5.16쿠테타가 그렇고 정수장학회 강탈이 그렇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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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 주연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라는 영화가 있다.


2009년까지 아직도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 상황...  아니 아예 한국(조선)이 없어진 상황...

영화에서는 장동건이 과거로 가서 안중근을 돕고 다시 역사는 제대로 돌아가게 된다는 줄거리인데....


장동건이 그 일에 실패해서 아직도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는 상황을 상상해 봤다.


2012년 다카키 마사오의 딸 이 일본제국의 내무성 장관의 유력후보자이다.

조선인 출신으로 더군다나 여성으로서 내무성 장관에 오른다는 건 최초다.


조선인 출신으로 한일 병합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것을 꾸준히 요구 받고 있었다.


드디어 다카키 마사오의 딸은 조선인 출신 내무성 장관 유력후보 입장에서 한일 병합의 의견을 피력한다.


"내 생각엔 한일 병합은 일본제국이 강압에 의해 조선을 빼앗은게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국제법 판결이 강압은 있었다고 판결을 했네요. 그런데 보세요. 국제법 판결에도 조선 지도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의 여지를 완전히 박탈한 상태에서 한것이 아닌 만큼 한일 병합을 원천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라고 얘기했잖아요."


즉 한일 병합은 강압이 있었다는 말이 있긴 한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하고 백번 양보하더라도 원천무효는 아니니까 조선인들은 독립요구를 포기하고 나는 내무성 장관이 돼야하고 우리 조선은 일본 제국의 일원으로서 만세 만세 만만세 해야 된다.


이게 다카키 마사오 딸의 의견이었다.


그 후로 다카키 마사오와 그 딸의 바람대로 일본제국이 만세만세 만만세 했는지 아니면 조선인들이 의분 강개해서 다시 독립을 되찾고 이런 친일파들을 척결해서 역사를 바로 세웠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속편 2012 로스트 메모리즈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원작에서는 장동건이 안중근을 도와서 이토오 히로부미를 사살하도록 도왔는데...

이 후속작에서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디로 돌아가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될까?


공상은 그만 두고 난 그냥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래..


일단 재외국민투표 신청은 했고.

2012년 12월 5일 (수) ~ 10일 (월) 까지 재외 투표 기간에 차타고 한시간 넘게 보스톤으로 가서 투표하고 올거야.


그리고 그 동안 몸은 먼 곳에 있지만 여러 사람과 정치적인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아 올바른 선택을 해서 먼 미래에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2012년으로 와야 되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되지 않을까?  이번 선거에서 말야..........




일제 강점기 완전 군장을 한 일본 제국주의국의 장교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독립군 장준하.

이후 조선은 독립을 찾았지만 저 일본군 장교가 대통령이 되고 저 독립군 장준하는 독립된 조선에서 박정희 정권에 의해 정치적 타살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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