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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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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사전’ 조력자 명단

2013. 6. 10. 10:42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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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이 독재자 전두환의 숨은 재산을 찾아 추징금 공소시효 만료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군요.

 

엑셀 파일 형태로 여러 명단도 제공을 하고 있는데요.

 

1. 비자금 형성 관리 과정의 조력자 명단

2. 전두환 일가 명단

3. 전두환 일가 재산 목록

4. 기사로 보도된 전두환이 골프 친 골프장 목록

 

등등이 있습니다.

 

관련 엑셀 자료는 여기(c.hani.co.kr/facebook/2139505) 에 가시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군요.

 

‘전두환 사전’ 조력자 명단 주목을

시간이 없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지 않은 추징금 1672억원이 올해 10월 추징시효가 만료됩니다. 5월20일부터 독자·시민과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을 찾으려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을 진행중인 <한겨레>는 누리집에 ‘잊지 말자 전두환 사전 1.0’(c.hani.co.kr/facebook/2139505)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이 정보를 분석하고, 추가 내용을 제보하며, 취재 방향에 의견을 제시하면 다시 <한겨레>가 탐사에 나섭니다. 무엇보다 ‘조력자 명단’에 주목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60여건의 ‘신뢰할 만한 제보’가 들어와 탐사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집단지성의 결과를 정리해 6월 중순께 ‘잊지 말자 전두환 사전’ 버전 1.2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집단협업은 추징시효가 만료되는 올해 10월까지 계속됩니다.

 

 

 

나도 힘을 보태서 학살 원흉 독재자 반란수괴 전두환을 처벌하는데 일조를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이 안 나네요.

 

혹시 위 링크에 있는 엑셀 파일에 추가될 수 있는 정보가 있으신 분들은 한겨레신문에 제보해 주세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을 찾습니다

2013년은 아직 정의가 배고픕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지 않은 추징금 1672억원이 올해 10월 추징시효가 만료됩니다. <한겨레>가 전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을 찾는 탐사에 나섭니다.

과거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독자와 시민들께 말 거는 한겨레가 되려 합니다. ‘크라우드 소싱’(crowdsourcing)을 제안합니다. 언론사나 기관이 직접 처리하기 어려운 방대한 로데이타를 웹에 공개합니다. 독자들이 마음껏 다운로드 받습니다. 시민들이 이 정보를 분석하고, 추가 내용을 제보하며, 취재 방향에 의견을 제시합니다. 다시 <한겨레>가 탐사에 나섭니다. 인터넷상의 집단 협업입니다. 지금 여기 ‘잊지말자 전두환 사전 1.0’을 공개합니다.

▶잊지말자 전두환 사전 1.0 받기

이 파일에는 ‘전두환 친인척 명단’‘전두환 비자금 조성 및 관리 조력자 명단’‘전두환 일가 재산 목록’‘전두환 골프장 리스트’ 등 네 종류의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독자와 시민들께 각각의 정보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첫째, ‘전 전 대통령 비자금 형성 및 관리 조력자’ 명단입니다. 2004년 전재용씨가 조세포탈 혐의로 유죄 판결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채권이 대거 발견되었습니다. 1996년 검찰 수사 때도 차명계좌가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두번의 검찰 수사에서 전 전 대통령은 수십명의 명의를 빌려 차명계좌를 만들어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비교적 최근인 2004년 검찰 수사에서 명의수탁자로 입증된 사람, 1996년 내란·뇌물죄 수사 당시 검찰 수사 발표 및 관련 보도에서 명의수탁자로 거론된 사람을 중심으로 ‘전두환 비자금 조력자’명단을 추렸습니다. 과거 공직에 몸 담았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 보도의 공익성을 고민했습니다.
이들 조력자들이 전 전 대통령 비자금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독자들께서는 이들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를 제공해주십시오.

둘째 ‘전 전 대통령 친인척 명단’을 제공합니다. 1980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한겨레>를 비롯한 전국종합일간지에 한번 이상 보도된 명단입니다.
이렇게 파악한 50여명의 친인척 가운데, ‘전 전 대통령 직계가족’‘1988년 국회 5공비리특별위원회의 조사대상’‘1996년 전 전 대통령 내란·뇌물죄 검찰 수사 대상자’‘2004년 전재용씨 조세포탈 검찰 수사 및 유죄 판결’ 및 관련 보도 등에 여러차례 거론되는 사람을 추려 공개합니다. 대부분 직접 비리에 연루되었거나, 전 전 대통령이 차명계좌를 만들도록 명의를 빌려준 분들입니다. 비자금과 무관한 단순 친인척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지금 공개하는 친인척들이 전 전 대통령 숨은 재산의 비밀을 어느정도 알고 있을 것으로 <한겨레>는 추측합니다. 독자들께서는 이들에 대해 알고있는 정보를 제공해주십시오.

셋째, 전 전 대통령 일가 재산 목록입니다. 1980년 이후 지금까지 언론에 한번 이상 보도된 재산입니다. 사생활 침해의 우려를 무릅쓰고 재차 공개합니다. 지난해 <한겨레21>은 5공화국 핵심 비리 땅이 전 전 대통령의 처남을 거쳐 딸 효선씨에게 뒤늦게 증여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2004년 수사와 재판에서 전재용씨 소유 채권이 대부분 전 전 대통령 비자금이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이처럼 전 전 대통령 직계 가족들의 재산은 전 전 대통령 부부의 차명재산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독자들께서는 이와 관련해 알고있는 정보를 제공해주십시오.

넷째, 전 전 대통령이 다니는 골프장 명단입니다. 1980년 이후 지금까지 전 전 대통령이 한번 이상 라운딩한 것으로 보도된 골프장입니다. 라운딩을 목격할 경우 곧바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명예훼손 여부를 무릅쓰고 공개합니다.
전 전 대통령은 재산이 없다며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전 전 대통령이 고급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것은 본인의 주장과 맞지않습니다. <한겨레>가 골프 비용을 누가 냈는지 취재하려합니다.


제보받을 이메일 : 고나무 기자 dokko@hani.co.kr
트위터 @dokko518

<한겨레>가 독자들께 처음 크라우드 소싱을 제안한 5월20일부터 26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한 제보 45건 등 전자우편·SNS 등을 통해 모두 50여건의 ‘신뢰할만한 제보’를 받았습니다. 독자와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제보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겨레>가 취재하여 ‘잊지말자 전두환 사전 버전 1.2’를 곧 공개하겠습니다. 집단협업은 올 10월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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