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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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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연히 시내에서 St. Patrick's Day Parade를 한다는 기사를 읽게되서 한번 나가 봤어요.


뉴저지 살 때 맨하튼에서 하는 퍼레이드를 봤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었는데.


모두들 녹색으로 치장을 하고 옛날 유럽스러운 복장들을 하고 행진하는 모습들이..


St. Patrick's Day 는 아일랜드의 큰 명절이라고 하는데요.


그 내용은 자세히 몰라도 퍼레이드는 볼만 하더라구요.


옛날에 아일랜드 사람들이 성격이 급하고 다혈질이고 뭐 그런게 유럽인 중에서는 그나마 성격 급한 한국인이랑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은거 같기도 하고...


영국 옆에 있어서 오랜 기간 영국의 식민지를 지내기도 했고 한국도 정말 큰 나라 중국옆에 있어서 괴롭힘을 많이 당하고 일본 식민지 였기도 하고 해서 웬지 우리나라랑 비슷한 역사가 있는 거 같아서 나 혼자서만 친근하다는 생각도 하고 그랬었어요.


지금 일하는 데도 아일랜드출신 애들도 있고 또 아일랜드 팀이랑 자주 미팅하고 연락하고 하는데요..


뭐 다혈질이고 성격 급하고 그런건 못 느꼈어요..


그냥 여느 백인들처럼 여유 있는거 같고.. 뭐... 그냥...



행렬중에 저렇게 '영국은 아일랜드에서 물러나라' 는 배너를 보면서 강대국 옆에 살면서 많은 설움을 받고 있나부다.. 라는 생각도 한번 더 하게 되고....



예전에 어렸을 때 TV에서 봤던 멋있는 백파이프 연주 악단도 보고...

남자들이 치마입고 백파이프 연주하는게 재밌었어요.

치마하고 백파이프는 스코틀랜드 전통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일랜드에서도 저랬었나 봐요.



이번에 찍었던 동영상중에 아주 맘에 드는 영상이예요.

요즘 군복과 옛날 군복 행렬도 볼 수 있고...


예전에 영국하고 전쟁할 때 여자들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했는지 여자 군악대도 보이고...



Rock 밴드 나오고 여자 Marching Band 도 나오고 또 괴물들도 나오는 이 동영상도 아주 맘에 드는거긴 한데..


찍다가 전화기 용량이 다 차서 중간에 그쳤어요.


아쉽긴 하지만... 재밌는 장면이 담겨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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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박근혜의 성깔이 화제다.

'발끈해' 라는 별명이 이래서 붙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심리적으로 나는 옳고 오류가 없고 나라를 위하는 착한 편이고 상대편은 국회는 야당은 항상 방해만 하는 나쁜 놈이다라는 인식에 기반한 거 같다.


완전 독재자의 논리이다.


하긴 지 아버지한테서 배운게 그거니 그게 옳은 걸로 믿나보다.

아니 믿음은 약한 표현이고 그런 자세가 몸에 배어 있는거 같다.


정치라는게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그리고 협상을 통해서 이뤄져 나가는 것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이번 한성질 담화문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도 없이 획 돌아서 나가 버렸다며?


이게 어제 오늘 나온말은 아니다.


예전에 한나라당의 정몽준 의원이 자서전에서 박근혜가 정말 너무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정몽준과 박근혜는 초등학교 동창사이다.

그리고 당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의 딸과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아들로서 자라왔으니까 비교적 일반인 보다는 박근혜를 많이 접해 봤을 것이다. 그리고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그런 정몽준이 자서전에서 밝힌 박근혜의 성격은 너무 화를 잘 낸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몽준과 통화에서 화내며 소리 지른 사연은


... 자서전 ’나의 도전 나의 열정‘을 통해 박 전 대표와 얼굴 붉혔던 ’비화‘를 소개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이 자서전에서 지난 2002년 남북한이 축구경기를 했던 당시와 2009년 10월 재보선 및 세종시 특위 등을 둘러싸고 의견 충돌이 생겼을 때 박 전 대표가 ’소리를 지르는’ 등 수차례 화를 냈다고 기술해 논란이 예상된다.

두 사람의 첫 충돌은 2002년 9월 남북한 축구경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전 대표는 2002년 5월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한 축구경기 개최에 합의했고, 당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었던 정 전 대표에게 이를 요구했다.

정 전 대표는 그러나 “국가대표급 프로축구선수들의 연봉은 프로구단이 주는 것이고, 프로축구 경기 일정도 빡빡해 협회가 마음대로 선수들을 불러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며 “당시 조중연 협회 전무가 박 전 대표를 찾아가 복잡한 사정을 설명했는데 박 전 대표는 화를 펄펄 냈다고 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축구경기장에서 “박 전 대표가 먼저 경기장에 와 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화난 얼굴로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했다”며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관중들이 한반도기를 들기로 했는데 왜 태극기를 들었느냐는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문제가 또 생겼다. 축구 경기 시작 전에 붉은 악마가 ’대한민국‘을 외쳤기 때문이다”며 “박 전 대표는 구호로 ’통일조국‘을 외치기로 했느데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다시 내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어 정 전 대표는 2009년 9월 당 대표 취임 직후 박 전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기자들이 10월 재보선에 박 전 대표가 도울 것인지를 물었고, 나는 ’박 전 대표도 마음속으로는 우리 후보들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며 “몇 달 후 박 전 대표는 이 일에 대해 항의했다. 한나라당 후보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왜 화를 내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화를 내는 박 전 대표의 전화 목소리가 하도 커서 같은 방에 있던 의원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바람에 아주 민망했다”고 기술했다.

그 는 “이 통화에서 박 전 대표는 또 한가지를 문제 삼았다. 당시는 세종시특위를 구성하는 문제가 당내 현안이 됐을 때”라며 “그 며칠 전 특위 문제로 박 전 대표와 통화했는데, 이 대화 내용을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간단히 소개했고 그때 박 전 대표는 나의 특위 취지 설명에 대해 ’알았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 는 “이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박 전 대표는 전후 사정도 따져보지도 않고 대뜸 ’전화하기도 겁난다‘면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와의 통화에서 특위 필요성을 설명하자 박 전 대표는 갑자기 화난 사람처럼 ’허태열 최고하고 상의하세요‘라고 높은 톤으로 소리를 질렀다”며 “’아랫사람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투로 들렸다”며 당시의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최고 권력 독재 가정에서 자란 박근혜는 자신은 존중받아야 되고 아랫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알아서 잘 따라야 되고 자신의 계획을 염화미소처럼 잘 파악해서 잘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뭔가 정신적으로 일반인과 다른 어떤 결핍이 있는건 아닐까?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상대의 기준에 맞게 일을 처리해 나가는 그런 민주주의적인 의식보다는 뭔가 이미지 조작하고 상징성을 보여주고 상대방들이 공포에 기반한 협력을 이끌어 내려는 독재적인 마인드로 꽉 차 있는 존재 같다.



지난 선거 때 안철수 후보 부인을 쨰려보던 저 표정이 그냥 어쩌다가 나온게 아닌거 같다.


나는 지난 선거때 박근혜를 찍지 않은 사람이다. 그리고 박근혜를 찍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일단 대통령이 됐으니까 잘 하시기를 빈다고 얘기할 때 나는 그런 얘기 안 했다.

왜냐하면 나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잘 못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은 건데..

어떻게 잘 하기를 바란다고 얘기할 수 있나.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 할 수가 없다.

민주적인 정치 마인드 없이 독재자 밑에서 독재 수업을 받고 자란 정치인이 어떻게 민주적 정치를 잘 할 수 있겠는가..

박정희가 비리와 부패 구조를 만들어 놓고 그 비리와 부패 구조에서 혜택을 받고 있는 비리, 부패 세력들이 박근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지원세력인데 어떻게 박근혜가 깨끗한 경제 민주화를 할 수 있겠는가..

이번 비서실과 내각 인선을 보더라도 예전 박정희 시대의 인물들이고 이명박정부 때 보다도 더 많은 비리 전력들이 얘기 되고 있지 않은가...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 할 수가 없다...


그나마 박근혜 5년이 줄 긍정적인 면은 박근혜가 박정희 독재의 정치적 한계를 실제 정치활동을 통해 보여 줌으로서 그동안 비리 부패 세력에 의해 조작 돼 왔던 박정희 신화를 산산조각 낼 좋은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친일, 독재, 비리, 부패 의 장본인인 박정희에 대한 평가가 리틀 박정희의 성깔 정치로 그 한계가 잘 들어나서 잘못된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한 평가가 바로 잡혔으면 한다.


민족 정신이 투철해야할 자칭 보수라고 하는 작자들이 친일파나 두둔하고 자유 민주주의자라고 하는 작자들이 비리와 부패의 불공정 경쟁사회를 만든 독재자나 칭송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는 있는가?


제대로 된 보수들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리틀 박정희인 우리 성깔 박근혜가 제대로 그 한계를 보여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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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찍 출근해서 인터넷 서핑 좀 하다가 발견한 기사 몇개 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 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뉴스 플러스]이명박 전 대통령 사법처리 카운트 다운중


이명박 전 대통령은 새 대통령 취임식 전날인 24일 오후 청와대 일정을 마치고 강남 논현동 사저로 돌아갔습니다. 이번에 신축한 논현동 사저를 보니, 완전히 ‘명박산성’이더군요. 붉은 벽돌의 담 높이가 3m가 훨씬 넘고, 출입구도 좁고 굽어지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보통 집 대문이라고 볼 수 없는, 외부 침투를 막는 중세 난공불락의 성벽 구조입니다.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 담 너머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던 것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4일 논현동 사저로 들어가기에 앞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논현동 사저의 붉은 벽돌 담이 매우 높아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가 없게 설계돼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 렇게 높은 담장과 복잡한 출입구 구조를 가진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 잘 생활하고 계시겠지요. 5년동안 북악산 밑 청와대 숙소에서 살았으니 청와대 잠자리에 익숙졌을 텐데 5년 만에 바뀐 잠자리로 숙면을 취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잠도 없어진다는데 아마 만감이 교차해 쉽게 잠자리에 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權不十年 花無十日紅)이라 했는데 권불십년이 아니라 ‘권불오년’이네요. 사실 우리 현대 정치사에서 최고 권력자는 비참한 말로로 점철됐습니다. 초대~3대 대통령의 해외망명, 4대 대통령 쿠데타로 사임, 5~9대 대통령 암살, 10대 대통령 쿠데타로 사임, 11~13대 대통령 내란 등으로 사법처리. 이것은 그리 오래 전 사실도 아닌, 바로 최근 일입니다.

한 나라의 민주주의가 제도화됐느냐를 따지는 여러 잣대가 있지만 전임 대통령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명의 전임 대통령이 사회 각 분야에서 나름의 전문성을 가지고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것, 바로 그것이 민주정치가 제도화됐다는 증거입니다.

군정 종식이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김영삼 대통령이 두 전임 대통령을 법정에 세우는 것을 끝으로 대통령에 대한 비극은 끝나는가 했습니다. 김대중 정부도 환란특검을 했지만 전임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보복은 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전임 정부에서 이른바 ‘국정원 X파일’이란 엄청난 민간인 도청사건이 벌어졌고, 대북특검을 했지만 전임 대통령을 사법처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대통령 기록물 시비를 시작으로 전임 대통령에 대한 비리를 들췄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 소환을 받는 수모를 당했고, 결국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했습니다. 물론 대통령도 죄가 있으면 처벌되고 특히 퇴임 이후에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부인이 돈을 받았는데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워 망신을 줬지요. 이것은 우리 정치사에서 고질적 폐악이던 정치보복의 재연이고, 민주주의의 후퇴였습니다.

이후 이명박 정부 5년은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민주주의의 후퇴시기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것 말고도 시민단체가 지목한 위법 실정 사건은 청와대-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 사찰, 제주 해군기지 건설 타당성, 천안함 침몰사건 등 여럿이 있습니다. 특히 BBK 의혹, 다스 등의 문제는 여진히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재임 중 또다른 사건이 드러날 수도 있겠지요.

이제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했습니다. 그를 보호하던 면책특 권, 불체포 특권은 이제 더이상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전 대통령은 이미 재임 중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소추가 예정된 유일무이한 대통령입니다. 그가 법정에 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미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그를 형사고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째깍째깍’ 그의 사법처리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것입니다.

그중에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같은 고도의 정치적 사안도 있습니다. 이것은 현 박근혜 대통령과도 관련된 것이니, 이 전 대통령을 법정에 세우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하지만 내곡동 사저 구입과 관련된 불법행위는 통치행위가 아닌, 저급한 예산 횡령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것까지 막아줄 수 있을까요. 아마 박 대통령이 막아주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을 겁니다.

이미 4대강 사업은 감사원도, 문제점을 지적하며 발을 빼고,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환경부 장관도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거리두기를 시작한 것이지요. 22조원이 넘는 거액의 예산이 들어간 4대강 사업은 ‘업무상 배임’이 될지, 아니면 ‘통치행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과관계가 분명한 과학(토목)을 애매한 통치행위로 결정내리기까지 많은 웃음과 비상식이 동원될 것입니다.

이래저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마 잠을 잘 못 이룰 것입니다. 비록 높은 담과 복잡한 출입문을 가진 사저이지만 불안할 것입니다. 언제 검찰에서 소환장이 날아올지 모르니까요. 국민에게는 불행입니다. 또 통치행위라고 하기에 너무 ‘창피한’ 사안으로 전직 대통령이 법정에 선다면 국격은 얼마나 떨어지겠습니까.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뿌린 씨는 스스로 거둬야 합니다.



환경부 장관 후보 “MB 4대강 졸속, 비판 못 면해”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의 최대 국책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을 사실상 정면 비판했다.

26일 윤 후보자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 자료를 살펴보면 그는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전국적으로 일시에 시행함으로써 환경 파괴 논란과 함께 졸속 시행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어 “수질이 오염된 영산강 등 어느 한 곳을 골라 사업을 시행한 뒤 그 성과를 봐가며 나머지 강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았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남긴 숙제”라고 명확히 규정했다. 그는 “이 숙제에 대한 중간 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해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의 첫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이처럼 밝힘에 따라 정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 해체 작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MB 딱걸렸네! 4대강·한식 세계화, 감사대상에


‘4대강 수질개선·한식세계화 사업’
국회, MB 퇴임하자마자 감사 의결


4대강 사업 등 이명박 정부가 추진했던 핵심 국가사업이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4대강 수질개선을 위한 총인처리시설 입찰 관련 감사요구안’과 ‘한식 세계화 사업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각각 의결했다. 4대강 사업의 경우 2010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환경공단이 턴키 방식으로 발주한 36개의 총인처리시설 설치 사업에서 평균 낙찰률이 97.5%에 이르러 통상 80%대인 다른 공사 낙찰률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총인(TP) 사업은 조류 발생의 원인이 되는 총인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4대강 사업 전반에 대한 감사는 아니지만 핵심적인 수질개선 사업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경우 업체간 부정·비리 의혹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달 4대강 사업 과정 중 설치한 보가 설계 부실로 내구성이 약하고, 수질 예측을 잘못해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크다는 감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또 국회는 ‘이명박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한식 세계화 사업에 대한 감사요구안도 처리했다. 감사안은 ‘뉴욕 플래그십 한식당’ 개설비 50억원을 애초 계획대로 사용하지 않고 49억6000만원을 다른 용도로 변경, 사용한 의혹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민관합동기구인 ‘한식세계화추진단’의 명예회장을 맡을 만큼 이 사업에 애착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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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이 사법처리 되는 불행이 다시는 없어야 되겠지만....


딱 MB 까지만 사법처리 해 버리고 그 다음부터 이런 불행을 되풀이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MB는 역사를 되돌리는 너무 큰 악을 저질렀고 또 국가 권력을 사익추구의 도구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전두환,노태우 이후에는 없었던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협박을 사용하다 결국엔 전대통령을 자살로 이르게 한 나쁜 놈이니까요.


민주주의에서는 다른 모든 의견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의견만이 존중 됩니다. 그래서 어떤 정치적인 입장도 정당을 만들 수 있지만 다른 정치적 입장을 부정하는 나찌나 일당독재를 주장하는 공산당 같은 정당들은 합법화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법에 의해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만 되면 전직 대통령은 보호되고 그 역량을 국가적으로 잘 활용해야 되겠지만 전직 대통령을 보호하지 않고 악랄하게 격하시킨 전직 대통령 만큼은 제대로 법의 잣대를 들이대서 위법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처벌해야 합니다.


우리 MB 까지만 처벌 합시다... 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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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부터였던거 같애요.

여긴 월요일에 President's Day 라서 여유롭게 3일간의 연휴를 즐기고 있었죠.


그리고 뒹굴뒹굴하다가 인터넷으로 블로그 들어와 보니 조회수가 장난이 아닌거예요.

어제는 급기야 만명 가까이 방문자가 있었네요.


유입로그를 보니 갑자기 박근혜 와 최태민으로 검색해서 들어온 방문자가 급중한거예요.




제 블로그는 Cross Platform Mobile 프로그래밍과 관련해서 글을  올리는 곳인데..

가끈 이런 저런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글도 올리고...


헌데 한달 전에 올렸던 최태민과 박근혜 의 글에 대한 조횟수가 갑자기 늘고 추천수도 마구 올라가는 거예요.


그 글은 단지 박근혜의 이미지가 너무 밀실, 비밀, 음모, 어둠, 검은 과거 뭐 이렇게 어두운거 일색이라서.

그리고 장관이나 비서실 임명 과정을 보더라도 마찬가지로 뭔가 비밀스럽고 어둡게 진행이 되서 거기에 대해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공개된 그리고 여러사람의 노력과 경험이 축적된 공개되고 공식적인 조직이나 프로세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박근혜를 봤을 때 그런 식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안된다고 판단을 했구요.


그래서 이전부터 비밀리에 비공개적으로 관계된 측근들 보다는 검증되고 공개된 공식적인 조직이나 프로세스를 활용하라는 의미에서 과거 박근혜와 정치, 사회 활동을 같이 해 왔던 최태민과 그 사위와 관련된 기사들을 이용해서 글을 올렸던 겁니다.


한달 전에...



그런데 지난 며칠간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박근혜 와 최태민이라는 검색어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더라구요.

왜 그런지 찾아 보니까 조웅 목사라는 분의 인터뷰가 유튜브에 올라왔고 그 내용이 박근혜 에 대한 그리고 박정희에 대한 여러 비판적인 주장이고 많은 분들이 그 인터뷰 내용을 보고 계시더라구요. 유튜브 조회수가 쭉 쭉 올라가는 거예요.


급기야는 주요 포털에서 검색어도 1등을 달리고 있고..


엄청난 관심이네요. 첫번째 인터뷰는 3~4일만에 벌써 20만명 이상이 봤구요.

저도 두번의 인터뷰 동영상 모두 봤습니다. (3일 연휴였거든요. ^^)


그 내용을 보고 조금 걱정되는게 있어서 두번째 인터뷰에 제 느낌을 댓글로 올렸습니다.

댓글을 달다 보니까 좀 길어져서 3번에 걸쳐서 올렸는데요. 댓글이다 보니까 글이 세번째 올린거부터 사람들이 보게 되서 내용 전달이 잘 안 될거 같네요.

그리고 유튜브 댓글에는 링크도 못 올리고...


그래서 제 블로그에 다시 정리를 해 보고 싶어서 아래 그 글을 복사해 넣겠습니다.




이 기사도 참조.

"조웅 목사 주장, 지난해 허위사실 판결 받았다" - 오마이뉴스


말씀하시는 내용이 일단 모두 주장이네요. 고소한 내용도 그 주장의 내용을 정리한거구요.

5.16 세력들이 대학생들을 이용해 쿠테타과정에서 활용해려 했다는 것은 조갑제의 글에도 있더군요. (쿠데타 일으키기 위해 학생들을 선동 - 조갑제) 그 이름중에 건국대 정치과 조병규 가 있는 걸로 봐서 이 분이 그 조병규가 맞다면 쿠테타 세력과 주요 정보계통 사람들과의 인맥이있을수 있다는 것은 납득이 갑니다.

하지만 내용들을 보면 fact 보다는 들은 내용들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은 쉽게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적용하고 또 시간의 흐름속에서 가공되고 과장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의도적으로 거짓을 얘기하지 않더라도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아주 많지요.


취재하시는 분이 이분에게 근거를 대라고 추궁할 필요는 없지만 객관성을 띤 것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주장인지는 짚어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 등 군사정권 기간동안 초중고를 다녔었습니다. 그 때 철썩 같이 믿었던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고 정의로운 곳이라는 것에 대한 배신감은 이후 정치적으로 그 세력들을 반대하는 데 아주 큰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우리나라의 가장 큰 해결 과제는 부패 세력 청산 새누리당 해체 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경향신문에서 [10대, ‘애국’을 말하다] “난 촛불좀비였다” 현장스케치 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거기서 지금의 청소년이 보수적인 정치 의식을 갖게 된 이유로 "소위 ‘촛불좀비’였어요. 하지만 다른 매체들을 통해 광우병은 공기·물을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는 등 진실을 알게 되니 소위 좌파에 대해 극도의 반감이 들었어요" 라고 얘기하드라구요. 사람은 누가 좋아서 지지하기 보다는 누가 싫어서 지지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가 믿었던 것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꼈을 때 그 배신감은 평생의 정치 의식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습니다.


이 분의 말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던 과장된 부분이 상당히 있을 수 있고 그것을 받아 들이는 일부 사람들은 그 내용을 더 과장되게 해석해서 그것을 사실로 믿어 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그 책임을 그것을 주장하고 공유했던 세력에게 전가하고 반감을 가지게 되죠.

저는 친일과 부패의 원흉 박정희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허구와 과장은 그 반대 상황을 만들어 낼 위험이 더 많습니다.

지금 이 내용으로 인해 국정원의 선거개입 정치 개입이 묻히는게 안타깝습니다. 국가 정보원이 능력이 있다면 이런 사건 터뜨려서 반대세력들의 주장을 한번에 근거없는 무책임한 비방으로 반전시켜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 정보전을 펴지는 않을까요? 이것도 그 공작중의 하나이고 취재하시는 분이나 취재원이나 모두 그 공작에 말려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걱정이 듭니다. :)



박근혜 인수위 기간동안 조중동이 아주 비판적인 논조를 보였었죠?

검찰이 노현정, 박상아 등 재벌과 권력층 며느리들을 자녀 부정입학 관련해서 소환한다고 그러구요.

새로운 권력의 출발을 앞두고 기존의 권력들은 기반다지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정원은 무엇을 하고 있을 까요? 그리고 미국은... 그리고 북한은...


모두들 무엇인가를 공개적으로든 비밀리에든 진행을 할 겁니다.


이 조웅 목사의 인터뷰 건은 그 내용이 사실이든 아니든... 사실로 믿고 싶든 믿고 싶지 않든...

증명될 수 없는 아니면 증명되기 아주 힘든 내용들로 개인의 주장일 뿐입니다.


이런 내용들에 휘둘려서 초반에 박근혜에 대한 비판 세력들이 무책임한 비난을 남발하는 세력으로 낙인 찍히고 또 이에 동조하던 청소년들이나 젊은 사람들이 나중에 배신감을 느끼고 돌아서지 않을까...

박근혜에 비판적인 세력들이 '양치기 소년'이 돼서 나중에는 진실을 얘기해도 아무도 안 믿어주는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는 일단 시작하는 박근혜 정권이 국가 기관의 정치개입 및 정치적인 활동을 못하도록 하고 각 국가 기관들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게 임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게 비판하고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근혜의 공약이었던 경제부문의 민주화에 좀 더 힘을 쏟을 수 있도록 하는게 지금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에서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됐다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적으로 소망하는 모든 것을 5년동안 포기하고 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이번 국정원의 선거개입 부분을 더 확실하게 파헤쳐서 최소한 재발방지의 약속이라도 받아내던가... 다시 고개 드는 검찰의 정치적인 포석을 막고 정치검찰들을 인적청산하도록 하고 하는게 우리나라의 틀을 바로 잡아서 차 후에 다시 후진적인 정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것 아닐까요?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증명하기 힘든 어느 개인의 주장에 에너지를 쏟기 보다는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파헤치고 정치검찰을 개혁하는데 에너지를 쏟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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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금요일 오후부터 눈이 엄청 왔어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보라가 몰아치더라구요.


밤새 그랬나봐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모든게 다 눈에 잠겼더라구요.

거기다 전기까지 나가고..


뉴스를 보니까 여긴 50~60센티미처 정도 온거 같더라구요.


가장 많이 온 곳은 코네티컷으로 90센티미터까지 내렸다고 하던데...


밤새 분 바람은 거의 허리케인 수준의 강도라고 하구요.


다행히 토요일 저녁에 전기가 들어와서 설날 아침에 한국에 안부 전화는 드릴 수 있었어요.




집 앞에 주차해 놓은 차들인데.. 완전히 눈에 덮였죠?



완전 차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예요.


집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인데...

눈이 그치자 모두들 자동차 눈 치우러 나오더라구요.

전 마나님이 눈 덮이 차가 귀엽다고 치우지 말라그래서... 그냥 놔 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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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says Rhode Island is one of 10 states with highest taxes on poor


January 30, 2013 12:01 am
By Katherine Gregg



PROVIDENCE, R.I. -- As the tax debate begins anew at the State House, a new study has identified Rhode Island as one of ten states with the highest taxes on the poor.

The poorest Rhode Islanders paid 12.1 percent of their income in state and local income, sales and property taxes in 2010. The top 1 percent paid 6.4 percent, according to a newly-released study by the non-partisan, liberal Institute on Taxation & Economic Policy.

"Fairness is, of course, in the eye of the beholder,'' the study's authors acknowledged. "Yet almost anyone would agree that the best-off families should pay at a tax rate at least equal to what low- and middle-income families pay.''

Kate Brewster, executive director of The Economic Progress Institute in Rhode Island, viewed the report as ammunition for the campaign by labor and others to convince state lawmakers to ask the wealthy to "pay a little more.'' Advocates are drafting a bill that would raise the top rate from 5.99 percent to 7.9 percent on those whose household income tops $250,000.


PROVIDENCE, R.I. -- 주의회에서 세금관련 논쟁이 다시 불거졌다. 새로운 연구 보고서가 로드 아일랜드가 저소득층에게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상위 10개 주 중 하나라는 것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로드 아일랜드의 가장 저소득층들은 2010년 그들의 수입에서 중앙정부와 주정부 소득세와 부과세 그리고 재산세 등으로 12.1%를 세금으로 냈다. 상위 1%는 6.4%를 냈다. 

"어느 것이 올바른 것이냐는 판단은 보는 분들이 결정할 일이다" 라고 이 연구보고서의 저자는 언급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소득자들이 적어도 저소득자와 중산층이 내는 세금과 같은 비율을 내야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라고 말했다.

로드 아일랜드의 경제발전연구소에서 executive director로 있는 Kate Brewer는 이 보고서가 노동자들과 부자증세를 요구하는 의원들에게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 이 부자증세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이들은 연소득 25만불(연봉 2억 7천만원) 이상인  층에는 세금을 현행 5.99%에서 7.9%로 인상해야 한다는 법안을 상정한 상태다.





오늘 이 기사를 통해서 좋은 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국가에서 세금을 소득순위에 따라 부과하는 방법에는 세가지가 있는데요.

a progressive tax (누진세) : 소득이 높을 수록 세금 비율이 높음

a regressive tax (역진세) : 소득이 높을 수록 세금 비율이 낮음

a proportional tax (비례세) :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세금 비율이 일정함


2차대전 이후 대부분 소득세에 대해서는 progressive tax를 적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필품등에 대한 간접세는 일정한 금액이 세금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regressive tax 적인 성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번에 발표된 이 연구 보고서는 소득세와 부과세 그리고 재산세를 모두 합해서 소득에 비해 세금을 얼마나 내는지에 대해 연구 보고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미국 50개주 평균을 낸 것인데요.


하위 20%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은 11.1%의 세금을 낸 반면 상위 1%는 5.6%의 세금 밖에 안 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득세만이 아니라 부가세 재산세 등을 모두 합쳤을 경우 미국은 regressive tax 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소득이 낮은 사람들은 세금 비율이 더 많고 소득이 높은 사람들은 세금 비율이 훨씬 더 적게 나타난거죠.




가장 regressive state tax system을 가진 주는 미국 서북부에 있는 워싱턴주네요.

스타벅스의 고향인 시애틀이 있는 곳. (미국 수도인 워싱턴 D.C. 하고는 다릅니다.)




가구 소득별로 본 각종 세금 비율 입니다.

하위 20% 저소득층들은 부가세와 특별소비세 등 물건을 살 때 부과되는 세금의 비율이 월등히 높네요. 소득세는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아주 낮구요. 그리고 재산세의 비율이 높습니다.

반면에 상위 1% 소득 가구는 소득세의 비율이 아주 높지만 반면에 부가세/특별소비세나 재산세의 비중은 타 소득계층보다 월등히 낮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regressive tax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저소득층들은 없는돈에 먹고 살려고 사는 물건들에 붙는 세금이 소득과 비교할 때 부담이 되는 거죠. 없는 재산에 내는 재산세도 소득이 적으니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구요.


실질적으로 가난한사람이 세금을 내는 비율이 훨씬 더 많은 현상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물건 살 때 일일이 소득 확인하고 세금을 붙일 수도 없고...



미국 50개 주 들중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실제 세금 비율을 가장 높게 적용하는 상위 10개 주 입니다.

이 중에 로드 아일랜드가 들어갔네요. 그래서 이게 지역신문에 기사화 된 거구요.


미국은 이렇다네요.


한국은 부자들의 세금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이 연구 보고서 자료는 여기에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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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또 속을 뒤집어 놓는 군요.

비리 측근들 사면시키고 훈장주고......


나라를 너무 우습게 만드는거 아닌지.....


그래 비리 측근 풀어준 대신 니가 들어가라...

과연 박근혜가 그렇게 공정하게 일을 처리할 위인일까?




엉망진창으로 나라를 운영한 지난 이명박근혜 5년.

한명은 대통령이었고 한명은 여당 실세였으니...


이명박근혜 둘이 공동 책임이 있음이 분명한데요.

자신은 그 일에 책임이 없는것처럼 사기치고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가..


이번에도 저렇게 쇼하면서 자신은 쏙 빠져 나갈 것 같습니다.

한학수 <문화방송> 피디가 트위터(@mbcpdhan)에 "가지가지 한다마는 해도 너무한다. MB시대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라고 적었다고 하는데...


정말 MB를 감방에 집어넣고 그 더러운 시대를 깔끔하게 세탁하고 싶은 마음은 나도 있지만..


그게 MB의 시대가 아니라 이명박근혜의 시대였기에 최소한 5년은 더 가야 한다는게 가슴 아픈 일입니다.


쥐새끼같은 MB야 뱀같은 박정희를 흉내내는 수준이었지만 박근혜는 그 흉내내는 수준이 아닐테니 ... 암울한 유신보다 더 암울한 미래가 보이니 답답할 뿐이죠.


YTN 해직기자 노종면(@nodolbal)  트위터.

"비정규직 일자리 하나 없어 목숨을 끊는데 저들은 해먹고 훈장 파티하고 걸려도 검찰이 덮고 잡혀도 특사로 풀고"라고 탄식.


"그들에게 양심이란 존재하는가"(@ccsh****), "임기말 이멍박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을까? 성공한 쿠데타의 수장처럼 측근들 무더기 훈장 수여"(@donotbea****), "이런 경우 뭐라 표현하나요? 국정농단? 사법질서파괴? 분탕질?"(@icis****).


이제 이 암흑의 이명박근혜 10년의 중간밖에 안 와 있다니.....완전 최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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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명예총재로 있었던 사단법인 구국여성봉사단이 경기도로부터 1978년 현재가치로 1500억원대에 이르는  4만3천여평을 불하받았고 이 땅의 매각대금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의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Ohmynews 가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인데.

박근혜 총재 구국봉사단, 땅 4만3000평 소유했었다

[단독] 1978년 경기도로부터 수의계약으로 불하받아 1979~1980년에 매각


구국 여성봉사단은 1976년 최대민 목사(사이비교주)가 만들었고 이에 박근혜가 명예총재로 참가했었다. 그리고 1978년 박근혜는 총재로 취임했고 1979년 구국여성봉사단은 새마음봉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당시 중앙정보부(부장 김재규)는 최태민 목사에 대한 비리자료를 만들어 박정희에게 보고했었는데 그 자료에 나온 위 부지와 관련된 언급은 아래와 같다.


○ 77. 2. 21 金OO에게 경기도로부터 안양종축장(토지 70,788평, 건물 36동)을 奉仕團(봉사단)명의로 수의계약, 매수하여 준다는 댓가로 동 토지 7,000평과 동 지상건물 36동을 받기로 約束(약속).


당시 박정희는 김재규와 최태민 그리고 박근혜를 모두 불러 이 자료와 관련 대질신문을 했다고 하는데 박근혜는 최태민을 옹호했었다고 함.

김재규가 나중에 최후진술에서 박정희 권력의 부패상을 얘기하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도 언급했다고 함.

당시 중앙정보부의 보고 자료 중에는 최태민이 수많은 여성들을 농락한 성희롱, 성폭력과 관련한 자세한 보고 내용도 있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최태민 관련 기사를 더 보시려면


1991년 Inside The World 1월호 "박근혜-최태민 편지 한장이면 돈이 산터미처럼 굴러와"

Ohmynews 최태민 목사 딸 부부 소유 평창 땅 더 있다

그리고  박근혜 올케는 '폐업', 최태민 사위는 '매각'... 왜? 등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기사에는 김정렴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회고록 내용도 인용하고 있다.

(관련기사 : "영애 박근혜, 기부금 낸 기업 민원해결 요청")


"육(영수) 여사 서거 후 큰따님 근혜씨가 충효사상 선양운동을 시작했는데 이때 최모(최태민)라는 목사가 '구국선교단'을 조직해서 가세하였다. 하루는 큰따님으로부터 구국선교단을 지원하고 있는 어느 '건설회사'와 '섬유공업회사'의 현안 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나는 아버지 박 대통령을 돕겠다고 순수하게 충효 선양운동을 시작한 큰따님이 구국선교단에 이용될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되어 즉각 박 대통령에 보고했다." (김정렴 회고록 <아, 박정희>)


박근혜는 줄곧 최태민 사이비교주를 옹호하고 결백을 주장했다는데...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만큼 이런 검은 과거를 제대로 밝혀내고 단절할 기회가 마련됐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를 더 건강하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런 과거의 검은 역사를 제대로 파헤치고 상처를 치유하는 그런 박근혜 대통령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두리뭉실 어물쩍 넘어가서 나중에 악몽의 이명박근혜 정권 10년이란 평가를 받지 않도록....



P.S. 조웅 목사 관련 인터뷰 내용으로 이곳에 오신 분들은 저의 이 글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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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의 한 기사를 보다가 갑자기 댓글을 달아야 겠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불길처럼 솟았어.


"진보, 안철수 쪽과 손 잡아 제3세력 만들어야"

라는 기사야. 제목 부터가 머리 빡 돌게 만들지 않아?


항상 진보쪽을 지지하는 마음이었고 막상 큰 선거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 후보를 찍으면서도 언젠가는 자신있게 진보 후보를 찍을 날이 올거라는 기대감으로 20여년간 투표에 참여해 왔는데......

그 동안의 진보의 모습에 너무 실망해서 이젠 그나마 마음속 지지도 접었어.


아래가 그 기사 내용 중 일부인데... 이거 보고 댓글을 안 쓸 수가 없더라구.


"진보정의당이 안철수 현상과 힘을 합쳐 민주당보다 더 혁신적인 정치세력으로, 한국정치를 바꾸는 제3세력으로 성장하면 의미 있다고 본다. 이런 전망이 실현 가능하게 만드는 데는 물론 안철수 진영의 선택이 중요할 것 같다."



아래가 내 댓글이야.


안 철수 현상으로 나타난 국민의 열망은 진보로 향한게 아니다. 그런데 왜 진보가 그걸 받아 안으려 하나? 이 국민의 열망이 진보로 향 할 수 있도록 일을 해야 한다.일도 제대로 안 했는데  다른쪽으로 향한 열망을 받아 안겠다고? 그건 가로채기다. 진보가 가로채 도 계속 열망을 줄것 같나? 안철수는 보수다. 안철수 중심의 보수정당이 만들어져야 한다. 새누리에는 수구만 남아야 한다. 그래 서 그 수구 새누리, 조중동, 기타 무논리 무이념, 눈앞의 이익만 쫒는 수구 부패 세력을 소수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진보 는 대중적 지지를 받아야 된다. 그래야 보수대 진보로 설수 있다. 안그러면 보수대 수구 구도가 될 수도 있다. 난 한마디로 지금 의 국민 열망이 조금이라도 진보에게 향하는게 아깝다. 일단 진보 스스로 서라.


같은 톤의 다른 댓글들도 눈에 띄더라구.


말이좋아 진보지 당신들이 정직한 진보라 양심있게 말할수 있는지.
국민은 이념보다 먼저 정직한 세력을 원한다.
작금의 진보주의자들은 진보라는 단어를 빌려쓴 꼼수의 정치집단체일뿐.
당신들의 행하는 진보는 진보의 울타리에 갖혀있는 편협한 진보다.
그런 진보는 국민에게 지지 못 받는다.
의존적인 진보세력의 정치성 부터 청산하고 
독립적 기반을 튼튼히 만드는것이 우선이지
힘이들고 지치니 이젠 철수형에게 의존하려 하는 당신들
꼼수의 대가들 답다.

아직도 진보 사이드에서 안철수를 놓지못하고 침흘리는거얌?
형편없는 수준의 나으 사견이지만 안철수는 진보가 아냐.
[정직한 사람], [올바르고 온건한 정치인] 뭐 이런 사람이기는하쥐.

5년 후 [포스트 ㅂㄱㅎ]에서는 어차피 군사쿠데타에 기원을 둔 정치세력은
종말이 와서 우리 정치사에서 어떻게든 일단락 지으면서 끝나게 될꺼야.
그 싯점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진보], [보수] 구도 개편이
이루어지지않겠우?

그 때 안철수는 [보수] 진영에 설꺼야. 잘하면 온건한 중도보수.
그리고 현재 제대로 된 민주당 일부세력과 진보 진영에서 
진보성향의 당을 만들어 안철수와 선의의 경쟁을 하지않겠어

긍까 민주당 포함해 진보들,
안철수 놔주고 외롭고 무섭겠지만 니들끼리만 
당당히 순례길에 오르면 안돼?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극과 극은 통한다고.

극우 꼴통들이 반북을 그렇게 외쳐 대지만 사실 그들이 존재할 수 있는건 북한이 있기 때문이잖아. 그래야 반북을 하니까.

그 반북으로 밥먹고 사는 놈들은 북한이 진짜 필요한 존재일거야.

북한도 사실은 정당성 없는 남한의 정권을 더 선호 하잖아. 그래야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내부 단속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


박정희 독재와 전두환 독재를 거치면서 목숨걸고 항거하고 화염병과 짱돌을 던지는 저항을 하는 세력들이 있었지만 ..

그 세력들 저항의 대상 없어지니까 대중성을 잃어버리잖아.

아직도 그 때의 모습을 벗어버리지 못한 진보는 사실 독재를 필요로 하고 있는거야..

즉 독재를 부르고 있는거지.


그래서 난 이제 진보가 싫다.


이명박근혜랑 같이 꺼져버려라.


매트릭스에서 마지막에 주인공 네오가 상대 악을 없애기 위해서 하는 행동은 상대를 죽이는게 아니라 자신을 죽이는거 잖아.


그러니 진보도 죽어라.. 이명박근혜가 사라져 버릴 수도 있으니까.. 진보야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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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곳 로드 아일랜드 뉴스에는 동성결혼에 대한 얘기가 한창 이슈였습니다.

올해 이곳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만들 것인가 여부가 주의회에서 논의가 시작됐거든요.


이곳에 오기 전에 있었던 뉴저지도 동성결혼 허옹문제가 의회에서 논의되고 공화당 소속 주지사인 크리스티는 이 법안이 통과 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하면서 좀 시끄러웠는데.. 여기도 그러네요.


이곳 New England 지역의 6개 주인 메인, 뉴햄프셔, 버몬트, 메사추세츠, 로드 아일랜드, 코네티넛 중 메인, 코네티컷, 메사추세츠, 뉴 햄프셔, 버몬트는 이미 이 동성 결혼이 법적으로 허락되 있고 로드 아일랜드만 관련 법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로드 아일랜드도 다른 법에 의해서 실제로 동성 결혼은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제대로 동성 결혼 허용하는 법안에 대해 논의 한다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same sex marriage 라고 하는데 이 Providence Journal 에서는 gay marriage 라고 하네요.


기사의 뉘앙스로 봐서는 약간 동성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는 않은 신문사인것 같습니다.


Nearly 200 opponents of gay marriage rally at R.I. State House


January 15, 2013 5:06 pm
By Philip Marcelo



Providence Journal photo / Philip Marcelo


R.I. Sen. Harold Metts of Providence speaks at the rally in the rotunda Tuesday afternoon.



PROVIDENCE, R.I. -- Opponents of gay marriage are rallying in the State House rotunda Tuesday afternoon, as state lawmakers convene the first hearing on this year's bill to allow gay couples to marry in Rhode Island.


게이 결혼에 반대하는 시위가 주정부 건물인(도청) rotunda 에서 화요일 오후에 있었다. 이날 주 의원들은 Rhode Island 에서 올해 게이 결혼 (동성결혼)을 허락할지에 대한 법안 심사를 하는 첫 날이었다.


With nearly 200 in attendance, church leaders announced a new coalition that is meant to serve as a counterpoint to "Rhode Islanders United for Marriage," which was announced Monday by gay marriage supporters.


200여명이 참가하였고 교회 지도자들은 월요일 게이 결혼(동성결혼) 지지자들이 발표한 "Rhode Islanders United for Marriage 에 대항한 새로운 연대를 발표했다.


The group -- "Faith Alliance to Preserve the Sanctity of Marriage as Established by God" -- includes representatives from the Catholic Church, the Knights of Columbus, the National Organization for Marriage and a number of Hispanic and Latino church groups.

Organizers said the alliance's purpose is to "safeguard God's covenant and definition of marriage." It does not seek to judge or condemn gay, lesbian, or transgender individuals.

More on R.I's gay marriage debate


"신에 의해 만들어진대로 결혼의 신성함을 보존하기 위한 믿음 연합" 이라는 이 단체는 카톨릭, Knights of Columbus, National Organization for Marriage, 그리고 일부 중남미계 교회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체 설립자들은 이 연합의 목표는 신과의 약속과 결혼에 대한 정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 레즈비언 혹은 트랜스잰더들을 개별적으로 심판하기 위한 단체는 아니다.

More on R.I's gay marriage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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