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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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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타임 (Daylight Saving)이 시작된 이후로 이곳 워싱턴 주 바닷가는 조개잡이나 굴채취에 아주 좋은 시기에 들어갔습니다.

조개 잡이나 굴채취는 썰물에 해야 되는데 낮 시간이 늘어서 환할 때 굴따기 좋은 썰물이 오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Puget Sound라는 육지로 움푹 들어온 바다 (만) 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Hood Canal 이라는 곳에 특히 굴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낚시나 굴채취를 하려면 License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건 돈 주고 사는 겁니다.

 

저는 낚시나 조개잡이 같은 것을 좋아해서 매년 라이센스를 구매 합니다.

 

얼마전 워싱턴주에 사시는 한국인 분이 올린 유투브를 보다가 제가 모르던 굴 채취 장소를 알게 되서 며칠전 다녀 왔습니다.

Rendsland Oyster Beach라고하는데 아주 굴이 많더라구요. 바지락도 좀 있구요.

 

이날 깜빡하고 굴 껍질 벗기는 칼 (Oyster shucking knife) 을 안 가지고 와서 처음엔 조개만 캤는데요.

호미가 있어서 호미로 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호미로 굴껍질도 벗길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시도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오히려 Oyster shucking knife 보다 나은 점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깜빡 했을 때는 호미가 아주 좋은 툴이더라구요.

 

https://youtu.be/cCD7uAjB0zo

 

지금 워싱턴 주는 Razor Clamming, 송어 낚시, 굴따기, 조개잡이 등등 할게 정말 많습니다.

 

저는 4월 말까지 갑자기 중요한 스케줄이 생겨서 이런 야외활동을 충분히 즐길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가끔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이런 야외활동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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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두번 시애틀 근처 강에서 사람들이 잠자리채로 물고기를 훑어서 잡는 날이 있습니다.

해당 물고기는 Smelt라고 사전에서 찾아보면 빙어과 물고기라고 나옵니다.
실제로 보면 빙어보다 훨씬 큰데요. (제가 춘천사람이라 잘 압니다. ;) )

늦겨울 초여름이 되면 이 물고기들이 시애틀 근처 강에 아주 많이 불어 나나 봅니다.

워싱턴주에서는 1년에 이틀정도 아침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잠자리채로 훑어서 잡을 수 있도록 허용을 해 줍니다.

이 물고기 낚시는 따로 license도 필요 없습니다.

올해 3월 5일 저도 처음으로 시도해 봤는데요.

잠자리채로 강속을 훑을 때마다 수십마리씩 담겨져 올라옵니다.

너무 재밌어요. :)

그리고 맛도 좋습니다.

비늘도 없고 내장도 거의 없어서 손질없이 그냥 물로 씻어서 구워 먹으면 됩니다.

맛도 아주 좋아요.

Smelt dip net fishing at Cowlitz River
Got limit in just 20 mins.
Enjoyed and tasty. :)

https://youtu.be/6OmIWyqyvis


https://youtu.be/rSJhn8qQE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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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있는 이곳 워싱턴 주는 지금 태평양 맛조개 잡이가 한창이다.

면도날 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이 Razor Clam인데 해변 모래 속에 산다.

 

이곳에서 Razor Clamming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과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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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Copalis beach로 Razor Clamming을 갔습니다.
도착한 시각은 오후 2시 30분.
때마침 한국에서는 2022년 새 해가 떠오르는 시각이라 해돋이를 보았습니다.
이날은 Razor Clam hole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40분 만에 30개를 캤습니다. (1인당 15개가 리밋)
돌아오는 길에 미서부에서의 2021년 마지막 석양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미 2022년도의 해돋이를 보고 난 후 보는 2021년도의 마지막 석양은 좀 아이러니 했습니다.
어쨌든 Adieu 2021 and Welcome 2022. Happy new year.

 

 

 

Went to Razor Clamming to Copalis beach on December 31, 2021.
Arrival time was 2:30 PM.
At the same time, in Korea, it was the time of the new year of 2022, so I saw the sunrise through internet.

On this day, the Razor Clam holes were easy to find, so I harvested 30 of razor clams in 40 minutes. (15 per person limit)

On the way home, I watched the last sunset of 2021 in the USA west.
The last sunset in 2021 to see after seeing the sunrise in 2022 was a bit ironic.

Anyway, Adieu 2021 and Welcome 2022.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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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id, Octopus, Red Rock crab and Sixgill shark

 

이곳 시애틀에 있는 Puget Sound에서는 요즘 오징어 잡이가 한창이다.

난생 처음 오직어 낚시를 나갔는데...

운 좋게 오징어 뿐만 아니라 문어와 게도 잡고 다른 사람이 큰 상어와 낚싯줄을 사이에 두고 힘겨루기 하는 장면도 봤다.

 

물론 오징어 (한치)도 듬뿍 잡아 와서 맛있게 먹어 주고...

오징어 잡이는 겨울 내내 할 수 있는 것 같다.

가끔 오징어가 먹고 싶으면 나가서 잡아 올 수 있어서 좋네.....

 

 


I went squid fishing to Puget Sound.
On the first day, I caught an octopus and a crab. (Released them)
I couldn't catch a single squid.
I was able to bring about 50 squids because my wife caught  quite a bit and young couple next to her gave a lot.
Thanks young couple! ;)

On the second day, I caught about 30 by myself.
My wife caught about 10 and was able to take about 40.
I also caught a Red Rock Crab that day.
It's not the season, so I let it go.

However, the highlight of the day was the sixgill shark.
This is my first squid fishing in my life, and I think I had some strange experiences from the beg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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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잠깐 비가 그칠 것 같아 10분 쯤 결리는 Cougar Mountain으로 다시 버섯 산행에 나섰다.

오늘은 3시간에 걸쳐 Wilderness peak 까지 올라 갔다 내려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7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제일 먼저 반겨 준 것은 먹물 버섯 (Shaggy Mane Mushroom)

 

 

나중에 집에 와서 찾아보니 식용 버섯 이란다. 

신기하게도 저 버섯은 한나절만 지나면 먹물처럼 녹아 내린다고 해서 먹물 버섯 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Shaggy Mane 인데 이런 특성 때문에 Shaggy Ink Cap 이라고도 불린다.

 

오늘 본 버섯들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오늘 본 버섯 중 먹음직 스러운데 독버섯인지 식용버섯인지 모르는 버섯들....

모르는 버섯들은 많지만 이 버섯들은 왠지 좀 먹음직 스러워서...

그래도 버섯은 모르면 절대 식용 금지....

그냥 눈으로만 즐길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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