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뉴스에 보도된 전두환 비자금 관련 기사입니다.
영어 공부도 할겸 번역해 봤어요.
SKorea hunts for ex-dictator's slush money: $143M
By | Associated Press – 17 hrs ago
Associated Press/Yonhap, Bae Jung-hyun - South Korean protesters stage a rally demanding their government to recover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Chun Doo-hwan's slush fund in front of the ruling Saenuri Party
SEOUL, South Korea (AP) —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Chun Doo-hwan owes the country 167.5 billion won ($143.5 million) that he was found to have amassed through corruption during his 1980s rule, but he insists he's broke. Prosecutors have less than four months left to prove him wrong.
남한의 전직 대통령인 전두환은 국가에 1875억원 (1억4천3백5십만 달러)를 빚지고 있다. 1980년대 통치기간동안 비리를 통해 부청 축적한 돈이다. 하지만 그는 돈이 없다고 주장한다. 검사들은 4개월 이내에 그 말이 거짓말 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A statute of limitations will soon wipe away Chun's obligation to pay back the money, to the chagrin of South Koreans who remember the military dictator for not only his cozy relationships with businessmen but also for a deadly crackdown on pro-democracy protesters.
조만간 공소시효가 만료 돼 전두환은 그 돈을 값아야 될 의무가 사라져 버리게 된다. 그의 군사 독재를 기억하는 돈을 갖다 바쳐야만 했던 경제인 뿐만 아니라 폭압적으로 탄압당했던 민주화세력들등 남한 국민들은 분통해 하고 있다.
Lawmakers plan to meet Tuesday to debate legislation that could extend the search and hold his family accountable for the money, but even if it passes, such retroactive changes could be rejected in court. Last month, the new chief of the state prosecution office urged an "extraordinary" push to collect from the 82-year-old, who seized power in a 1979 army coup and ruled South Korea until early 1988.
국회의원들은 벌금을 추징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 계좌까지 수사해서 추징할 수 있도록 기간을 늘리는 것에 대한 법률안 제정을 논의하기 위해 화요일 모일 계획이다. 하지만 설사 그것이 통과하더라도 법정에서는 그러한 소급법안이 거부될 수도 있다. 지난달 새로운 검찰청장은 1979년 군사구테타를 일으켜 권력을 찬탈하고 1988년까지 남한을 통치했던 82세의 독재자로부터 추징금을 징수할 것을 특별히 강력하게 재촉했다.
Chun's departure as president marked the end of military rule and the beginning of democracy in South Korea. In 1996, he was convicted of corruption and for his role in the 1980 crackdown, which left about 200 people dead in the southwestern city of Gwangju, according to an official estimate. He was sentenced to death, though he received a reduction in sentence and later a pardon.
전두환이 떠나면서 남한에는 군사통치의 종식을 이루고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리는 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1996년 그는 재임기간중의 부정/비리와 남한의 남서쪽에 있는 광주에서 200여명을 사살한 1980년의 학살과 관련해 유죄를 선고 받았다. 사형이 선고 됐었고 이후에 감형을 거쳐 사면까지 받게 됐다.
He also was ordered to pay back the 220.5 billion won ($189 million) "slush fund" that officials said he had amassed from dozens of businessmen in return for government contracts and other favors. He has since returned 53 billion won ($45 million) to the government.
그는 또한 2천2백5억원(1억8천9백만 달러)의 비자금을 반환할 것을 명령 받았다. 검찰은 십수명의 경제인들에게 정부 사업을 계약하고 다른 혜택을 주는 댓가로 뇌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5백3십억원(4천5백만달러)를 정부에 납부했다.
Prosecutors still have the opportunity to recover funds because under the law, the statute of limitations is extended three years every time an asset is seized. That has happened several times: A Mercedes-Benz sedan belonging to Chun was seized in 2000, and in 2010 he voluntarily paid 3 million won ($2,600) in what was seen by many as an effort to prevent authorities from confiscating larger assets.
검찰은 법적으로 아직 추징금을 추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공소시효는 재산이 추징될 경우 자동으로 3년이 연장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와 같은 방법으로 여러차례 공소시효가 연장돼 왔었다. 2000년에는 전두환의 소유로 된 벤츠 세단을 압류했고 2010년에는 전두환 더 큰 규모의 재산 몰수를 피하기 위해 스스로 3백만원(2천6백불)을 납부했다.
Chun could extend the statute again with another voluntary payment, but it is unclear whether he will make one. Repeated calls by The Associated Press to his lawyers went unanswered.
In his 1996 bribery trial, Chun admitted receiving a massive slush fund when he took power, but he said he was simply following the practice established by his military predecessors.
전두환은 스스로 일부의 돈을 납부함으로서 공소시효를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납부할지 어떨지는 불분명하다. 수많은 언론인들이 그의 변호사에게 질문을 했지만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1996년 그의 뇌물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전두환은 그가 권력을 갖고 있을 떄 거액의 비자금을 받았다고 자백했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전임자였던 군사독재자가 했던 관행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When judged by today's yardstick, it may be wrong, but in those days, it was customary to receive donations," he said during his closing arguments.
By 2003, Chun was saying the money was gone. He was ridiculed when he reportedly said at a court hearing that year that he had less than $300.
"지금의 잣대로 판단을 한다면 잘못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기부를 받는 일종의 관행이었다"고 그는 최후진술에서 말했었다. 2003년까지 전두환은 돈이 없다고 말했다. 그해 재판정에서 자신의 재산이 300달러도 안된다고 진술한것은 후에 조롱거리가 되었다.
Chun reportedly said at the hearing that he was living off money from his sons and supporters, but wouldn't ask his sons to help pay his debt because "they have to make a living, too."
Chun's wife told reporters in 2012 that the ex-president had paid all he could. That same year, the Kyunghyang Shinmun daily reported that he played golf and had a whiskey party at an island resort off the west coast.
전두환은 그 재판정에서 그의 아들과 지지자들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생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에게 추징금 납부를 도와달라고 얘기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전두환의 부인은 2012년 기자들에게 납부해야할 돈은 전부 다 납부했다고 말했다. 그해 경향신문은 그가 골프를 즐기고 서해안의 섬에서 위스키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었다.
Opposition lawmaker Jun Byung-hun alleges that Chun's three sons received assets from their father now worth a total of more than 300 billion won ($260 million). The number couldn't be verified independently, and his office wouldn't say where it came from.
야당 의원인 전병훈 의원은 전두환의 세 아들이 아버지로 부터 재산을 받았고 그 액수가 총 3천억원 (2억6천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그 액수는 따로 증명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근거도 전의원 의원실에서 그 출처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The former leader's eldest son, Chun Jae-kook, runs a publishing company that posted revenue of 44 billion won ($38 million) last year, according to its audit report. Sigongsa Inc., founded in 1989, has stakes in 13 companies. Half its shares are owned by Chun Jae-kook and another 20 percent are owned by other relatives, according to the report.
전두환의 장남 전재국은 출판사를 운영한다. 그 출판사는 지난해 수입이 4백4십억원(3천8백만달러) 였다. 1989년 설립됐으며 13개 회사의 지문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절 반은 전재국의 소유이며 나머지 20퍼센트도 다른 친척들의 소유이다.
Jun said another son, Chun Jae-man, operates a California winery worth 100 billion won ($86 million) with his father-in-law, businessman Hi Sang Lee. The website for Rutherford, California-based Dana Estates describes the two as proprietors, and says Lee purchased the winery in 2005.
다른 아들인 전재만은 캘리포니아에서 1천억원(8천6백만 달러) 의 가치가 있는 와이너리를 그의 장인인 이희상과 같이 운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Dana 부동산의 웹사이트에는 이 두명의 소유로 돼 있는 와이너리는 2005년도에 이희상이 구매했다고 나와 있다.
The South Korean partner of the Washington-based International Consortium of Investigative Journalists said that Chun Jae-kook set up a fake company in the tax haven of the British Virgin Islands in 2004, fueling local media speculation that he may have used the company's bank account as a conduit to stash his father's money.
워싱턴주재 국제 기자 조사단의 한국 파트너에 의하면 전재국은 조세천국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2004년 유령회사를 세운것으로 드러났다. 한국 언론은 그의 아버지 돈을 뺴돌리는데 사용한 계좌를 회사이름으로 만들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In a statement released through his company, the son said the account had nothing to do with his father and that he would cooperate with any government investigations.
The Supreme Prosecutors' Office has declined to comment on whether it's looking into a link between Chun Doo-hwan and the offshore company.
그 회사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전재국은 그 계좌는 아버지와 관계가 없고 어느 나라의 수사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검찰은 전두환과 해당 회사와의 관계에 대해 살펴볼 것인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코멘트를 거부했다.
The proposed bills in the National Assembly would extend the statute of limitations to 10 years, instead of the current three years, every time an asset is paid or confiscated. They also would allow authorities to collect from Chun's family members if he can't pay.
국회에 제안된 법안은 추징금을 납부하거나 징수될 때마다 공소시효를 현재의 3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그가 납부할 수 없을 경우 전두환의 가족들로부터도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The ruling Saenuri party agrees on the need to collect from Chun, but expresses worry that the bills would unconstitutionally override the statute of limitations set up when Chun was convicted, and also would make family members guilty just because of their association with him.
여당인 새누리당은 전두환으로부터 징수해야 한다는데는 동의를 하지만 공소시효를 재적용하는 것을 전두환이 유죄 선고 받았을 떄로 소급적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헌적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Ahn Chang-nam, a tax professor at Kangnam University in South Korea, said proving a connection between Chun's slush funds and his family's money is a daunting task because evidence could have been manipulated or destroyed while Chun was in power.
한국 강남 대학교의 세금분야 교수인 안창남 교수는 전두환의 비자금과 그의 가족 돈 사이의 연결고리를 증명하는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전두환이 권력이 있는 동안 증거들이 조작됐거나 파괴됐을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Details about the slush fund are unclear. Chun's former chief bodyguard testified in 1996 that Chun gave Roh Tae-woo, his friend from the military and successor as president, $230 million in cash to help finance his 1987 presidential campaign.
비자금에 대한 자세한 증거는 아직 불분명하다. 전두환의 전 경호실장은 1996년 전두환이 그의 군대 동기이자 대통령을 계승한 노태우에게 2억 3백만달러를 1987년 대통령선거 자금으로 전달했다고 증었했다.
Roh was later sentenced to 22½ years in prison and ordered to pay back 260 billion won ($225 million) he had received as bribes from businessmen. The 80-year-old, who was pardoned along with Chun, has paid back more than 90 percent of the money, and most of the assets that would account for the outstanding balance have been discovered.
노태우는 이후에 22년형을 선고받았고 2천 6백억원(2억2천5백만 달러)를 납부할 것을 명령 받았다. 경제인들에게 뇌물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두환과 함께 사면 받은 노태우는 이중 90퍼센트를 납부했다. 그리고 남은 금액에 해당하는 재산도 발견됐다.
Earlier this month, President Park Geun-hye, a conservative who took office in February, criticized past governments for failing to collect entirely from Chun and Roh and said she was trying to resolve the matter.
지난 2월에 취임한 보수파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달 초 전두환과 노태우에게 벌금을 징수하지 못한 지난 정권을 비판했다. 그리고 자신은 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But the opposition has raised past links between Chun and Park, who acknowledged during a presidential debate last year that she had received about 600 million won ($516,000) from Chun following the 1979 assassination of her father, President Park Chung-hee, who ruled South Korea for 18 years after he seized power in a 1961 coup.
야당은 전두환과 박근혜와의 관계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대선기간 동안 박근혜는 1961년 쿠테타로 집권해 18년동안 한국을 지배했던 그녀의 아버지 박정희대통령이 암살당한 후 전두환으로부터 6억원(51만6천달러)을 받았다고 말했었다.
Park Geun-hye said she was told at the time that receiving the money wouldn't be a problem. Although the timing is unclear, Park plans to return the money, according to the presidential Blue House. The money reportedly came from a secret coffer of her father's.
박근혜는 당시 받은 돈이 문제가 없을거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와대는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그 돈을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돈은 그녀의 아버지의 비밀금고에서 나왔다고 보도됐다.
Kim Sung-joo, a political science professor at Seoul's Sungkyunkwan University, expressed skepticism that all Chun's money would be collected, saying senior officials who once served Chun still hold sway today and will be reluctant to press the matter because of the special benefits they received.
서울 성균관대학교의 김성주 정치학 교수는 전두환의 벌금이 추징되는것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표했다. 전두환을 따랐던 세력들이 아직도 충성을 다하고 있고 해당 사실들이 보도 되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전두환의 비자금을 숨기고 있는것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Without closing this chapter on Chun and his slush money, South Korea can't establish a sense of social justice that future generations can be proud of," Kim said.
"전두환과 그의 비자금 문제를 정리하기 전에 남한은 후세들이 자랑스러워 할 사회 정의를 세울 수 없다." 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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