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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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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투입된 프로젝트에서 어제 드디어 노트북을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필요한 프로그램 깔고 세팅하고 등록할 시스템에 등록하고 permission들 받고 정신없이 세팅 했는데.


오늘부터 당장 일이 주어지네요.

컴퓨터만 주어지면 그냥 일을 시작해야 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가 테스팅 팀에서 일하게 됐는데요. 이쪽 회사는 테스트와 관련된 체제가 아주 잘 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다음에 이런 류의 프로젝트에 투입돼서도 처음 하는 일은 개발환경 세팅이고 이게 거의 유사할 테니까 한번 간략하게 나마 정리해 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인터뷰 합격에서 프로젝트 조인까지


일단 합격에서부터 조인까지 한번 정리해 보자면요.

지난번 프로젝트 끝나고 일이 꼬이는 바람에 갑자기 Bench 에 있게 됐습니다.

(컨설팅 회사에서는 대개 고객 회사로 가서 (On Site) 그쪽 프로젝트를 컨설팅 해 주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됩니다. 그러다 보면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사이에 특별히 일이 없는 때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걸 Bench 에 있는다고 말합니다.

원래는 그런 기간 없이 일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Bench를 허락하지 않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일이 좀 꼬여서 그렇게 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프로젝트가 9월말에 끝나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10월 초에 합격했으니 실질적으로 Bench에 있는 기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는 합격을 하더라도 그 사람에 대해 Background check를 진행합니다.

보통 1주일 걸리는데요. 주로 전과기록이나 현재 범죄자로 수배중인지 혹은 금전적으로 파산이나 부도 등의 안좋은 기록들이 있는지 뭐 이런걸 조사하는 것 같더라구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쪽 기록도 검사한다면서 제 기록을 회사에 제공해도 좋다는 각서를 받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이 더 걸렸는데요. 그래서 한 3주 가까이 기다렸습니다.

아마 중간에 미국 정부 Shutdown 이 있어서 그 영향도 있지 않았나 짐작만 해 봅니다.


Background Check 가 Green 으로 평가 됐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새로 조인할 프로젝트 매니저한테 연락했더니 저에게 1주일 시간을 주더라구요. 미국 남서부에서 중북부로 이사 하는 시간을요. 거의 2000마일 이니까 3200 키로미터 정도 됩니다.



짐 나르는거는 2500불 자동차는 1000불 정도 들었습니다.

이 돈은 나중에 영수증 첨부해서 회사로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첫 출근을 한것이 11월 4일 월요일 입니다.

가자마자 일을 시작하는 건 아니고 또 SSO (회사 내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지 자리도 정해지고 노트북 컴퓨터도 나오고 전화기도 한대 주어지고 하거든요.

그 SSO와 노트북을 어제 (13일)에 받았습니다.

월요일이 Memorial Day 로 공휴일이 었으니까 그거 받는데 일주일 조금 넘게 걸릴거네요.


이제 SSO 가 나왔으니까 Desk가 정해지고 전화기가 나오고 제 사진이 박힌 회사 출입증이 나올 수 있습니다.

Desk는 대충 빈자리에 앉으면 되니까.. 일단 노트북을 받았으니까 일은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발 환경 세팅 하기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툴들을 깔고 내부 시스템에 등록하고 필요한 권한을 받고 해야 합니다.


먼저 자바 개발자이니까 제일 먼저 JDK 를 깝니다. 


그 다음에는 Eclips 를 J2EE 용으로 다운 받아서 설치 합니다.

최신 버전을 받았는데 요즘 최신버전은 Kepler 더군요.

그리고 그 Eclips에 필요한 플러그인을 설치합니다.


TestNG - 테스트를 작성할 때 framework으로서 사용합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Report 결과를 쉽게 볼 수가 있고 Data Driven 테스트 케이스 작성되 가능합니다.


Maven - Build Tool 이죠. Compile, Pack, Test (integration), Deploy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Dependency Management 기능도 있어서 필요한 jar 파일들을 이클립스에 자동으로 import 해 줍니다.


Selenium Webdriver - TestNG와 함께 사용해서 테스트 케이스를 만듭니다. 실제 로직은 이 Selenium 으로 작성합니다.


Subeclipse - svn 이죠. 버전 관리 툴 입니다.


이 정도가 주요 툴 입니다.



그리고 Client 측에서 만든 Framework이 있는데요. 이 Framework은 Selenium 을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Framework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툴로는 ALM 이 있더라구요.

ALM 은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로 이 프로젝트에서는 HP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Continues integration 툴인 Jenkins를 사용하구요. 

이건 서버 역할을 하는 거니까 제 로컬에는 깔지 않구요. 그냥 접속 권한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Portal 시스템에 등록도 했구요.


그리고 아직 등록은 하지 않았는데 원격에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인 VPN을 이용하기 위해 Token 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겨우 일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세팅을 해 놓으니까 곧바로 일을 주더라구요.


오자마자 두개의 프로젝트를 뛰라고 지시 받았습니다.


Main은 Oracle에서 Teradata 로 Migration 작업을 하는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비교 검증하는 테스트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support 하여야 할 프로젝트에서는 Selenium Webdriver를 사용해서 UI 를 테스트 하는 겁니다.


아직 Main 작업을 들어가지 않았는데 UI 테스트 쪽 support 하면서 하루에 테스트 케이스 10개씩 만들라고 할당 받았습니다. (뭐 익숙해지만 하나도 안 많은 거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은 툴들도 있고 이쪽 시스템도 제대로 분석 못했는데...)


뭐 초보자로 들어와서 일을 배워가면서 해야 되는것도 아니고..

이쪽 SI 시장이 그렇죠 뭐. 

일이 많으면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인도쪽 offshore 팀 하나 만들어 준다구요.

그러면 매일 밤마다 그쪽이랑 미팅하고 해야 되는데...


일단 저부터 이쪽 일을 어느정도 파악 한 다음에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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