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페인트 개발 자의 페이스 북 글
생활의 변화는 관심꺼리도 변화시키는 것 같다.
요즘 이제 곧 태어날 우리 아이를 기다리면서 아내와 함께 육아, 교육 등에 대해 애기하면서, 아이 교육에 관심이 생겼다. 아이 교육을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요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인재교육(STEAM)이 유행이란다.
이게 모지? 하고 검색해보니 Science, Teh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의 약자로 아이들이 기술 및 지식만을 지닌것에 그치지 않고, 예술적 요소를 교육에 추가해서 감성과 창의성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신 통합교육이란다.
여기서 또 궁금증이 생겼다. 감성 및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예술교육과 상관 관계가 있나?라는 것.
인터넷 검색을 통해 로웬필드라는 미술교육에 유명한 저자의 말에서 정답을 찾았다.
"어린이가 스케치하고, 색칠하며, 무엇인가를 만드는 미술활동은 어린이의 주변환경에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한데 어울리게 하여
새롭고 의미 있는 전체로 표현하는 과정이다.(중략) 그러므로, 미술활동은 어린이들에게 있어 역동적이고 통합적인 활동이다." -
인간을 위한 미술 교육,로웬필드,브리테인 지음에서-
새롭고 의미 있는 전체로 표현. 이것이 바로 창의력의 원동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우리 아이도 창의력이 필요하겠구나, 그럼 나는 어떻게 교육을 시킬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문득 페인트 회사 마케터로써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먼가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났다.
제품기획 및 개발, 출시까지 많은 시간을 선배들의 조언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출시된
"스케치 페인트"
페인트를 벽 등에 칠하면 보드마커로 마음대로 썼다 지울 수 있는 페인트다.
아빠가 나중에 집에다 페인트 칠해 줄테니, 아들아 건강하게 태어나고, 쑥쑥 건강하게 자라서 마음껏 낙서하고, 그림 그리면서 아빠랑 놀자. (^o^)/
빨리 보고 싶구나!
재작년에 근무하던 Fidelity 회의실에 사방 벽을 둘러가며 보드를 설치했던게 기억 나네요.
여러 팀이 같이 회의실을 사용하고 회의 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내용을 정리하기도 하는데..
가끔 계속 놔 둬야 하는 글들도 나오고 해서 팀마다 각자 화이트 보드 한개씩 찜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페인트를 사용하면 훨씬 넓은 보드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이 페인트를 탄생하게 만들었던 아이가 지난주에 태어났대요.
아기도 잘 크고 이 페인트도 대박 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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