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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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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고국의 소식을 Podcast 를 통해 많이 접합니다.


가끔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를 보다 보면 뭔가 큰 권력 앞에서 보복을 두려워하면서도 진실을 지키고자하는 언론인의 모습이 너무 안되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수십년간 많은 이들의 희생을 댓가로 민주화 운동을 해서 얻은 자유와 권리가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렇게 쉽게 이렇게도 금방 무너지는 모습에 너무 마음 아프기도 하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의 희생이 다시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내가 제대로 자유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라도 나도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발벗고 나서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용기를 갖고 앞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저도 뜻을 같이하고 있고 같이 옆에 있다는 메세지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지랖일까요?




아루나찰 프라데시(Arunachal Pradesh)라는 곳이 있습니다.

부탄과 티벳과 중국과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히말라야 산속에 있는 고장입니다.

현재 인도의 한 주에 속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은 아니 우리가 이전의 독재시대에나 경험했을 법한 무지막지한 언론과 인권탄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15일 백주 대낮에 한 언론인이 등 뒤에서 총을 맞았습니다.



(해석:당신들은 단지 등 뒤에서 여자를 쏜 것만이 아니다 아루나찰인들의 자유와 평화를 죽인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침묵을 강요당했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저는 이 곳의 정치상황을 자세히는 모릅니다.

단지 예전에 몇년간 인도에 있었을 때 알았던 친구가 페북 친구가 됐고 그 친구가 페북에 올린 몇개의 글을 읽은게 전부 입니다.


어떤 정치적인 이유에서건 백주 대낮에 언론인이 등뒤에서 쏜 총에 저격당하는 이런일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겁니다.

어떤 이유에서 행했던지 그건 비판 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 글을 읽고 한국에서도 불의의 큰 권력에 맞서 싸우는 우리의 언론인들이 생각났습니다.

남의 일 갖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 백주대낮의 언론인 테러를 규탄한다는 온라인 서명이 있어서 거기 가서 투표(사인)을 했습니다.



여러 인도인 중에 한명의 한국인이 있지만 이 문제는 인도의 문제, 아루나찰 프라데시만의 문제가 아닌 정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부러 이런 일들을 찾아다니면서 세계의 정의를 위해 뛸 열정도 없고 그럴 의지도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인연이 작용해서 저에게 이런 소식이 들렸고 제가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주어졌기에 그냥 한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마음이 이끌리시면 같이 참여해 주세요.



여기로 가시면 온라인 서명을 받는 곳이 나옵니다.


저기 First Time Here 밑에 이름과 이메일과 나라와 우편번호를 넣으신 후 SIGN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실력은 안 되지만 저 위에 써 있는 문구를 해석해 봤습니다.


To bring justice to Miss Tongam Rina who was shot by an unidentified person near her office premise in broad day light on 15th July 2012.And to pressurize the Govt. of Arunachal to nab the culprit at earliest and to constitute the SIT(Special Investigation Team) or to Hand over the case to C.B.I for fast and fair investigation. Rina deserve Justice and we deserve to know the truth behind such heinous crime .

2012년 7월 15일 백주 대낮에 사무실 근처에서 신원불명의 사람에게 저격을 당한 Tongal Rina 에 대한 정의를 가져오기 위해. 그리고 아루나찰 주정부에게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범인을 하루속히 잡도록 촉구하기 위해. 아니면 빨리 C.B.I 에게 이 사건을 인계해서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위해 이 서명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행 뒤에 있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4년간 경험했듯이 암만 민주주의를 얻었어도 이를 지켜보고 있지 않으면 잠시 한눈을 팔면 누군가가 이 민주주의를 이렇게 쉽게 짓밟게 됩니다.


그리고 이 민주주의는 그리고 정의는 거게에 속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옆에 있는 정의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그 정의는 오지 않을겁니다.


제 친구의 페북에 있는 글을 하나 전해 드릴께요.


Why this is important


For the past few years the Media House in Arunachal Pradesh has been under attack from miscreants. Every time the State Govt. used to give an assurance to nab the culprit and book under the law but still nothing concrete has been done by Govt. in this regards, this lack side attitude of Govt. encourage the unknown miscreant to shot Miss Tongam Rina an associate editor with local media house "Arunachal Times" on fateful day of 15th July 2012 near her office premise in broad day light. The reason behind attack is unknown and the truth will resurface only when the culprit gets arrest. The moot question is When Govt. fails to ensure the security of media persons and media house in spite of several attacks and threat calls from miscreants. It's make us wonder are we really safe in such environment? shall we raise our voice now or shall we wait for another blood shed to happen.Enough is Enough!! I cant remain silent anymore, are you going to remain silent? Today its Tongam Rina tomorrow it might be you. In past we were silent it doesn't mean we are dumb.let's make our voice to heard,lets make Govt. feel our sentiment, lets act today for better tomorrow. Justice to Rina is justice to us!!!!!!!!!!!!!!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지난 수년간 아루나찰 프라데시에 있는 미디어 하우스는 나쁜놈들한테 공격당해 왔습니다. 주정부는 매번 범인을 붙잡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정부가 이렇게 방치하는 바람에 이 범인은 Arunachal Times 라는 지역 언론사의 부주필인 Tongam Rina 를 2012년 7월 15일 백주대낮에 그녀의 사무실 근처에서 등 뒤에서 저격하는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등 뒤에서 왜 공격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진실은 그 범인을 잡은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겁니다. 주정부에 묻고 싶은것은 범인이 수차례 협박 전화를 걸었고 여러번 이 언론사와 그 안의 언론인들을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 언론인과 언론사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지 못했느냐는 겁니다. 우리는 진정 안전한 곳에 사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목소리를 높여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희생이 나오도록 침묵을 지켜야 할까요. 이제 충분합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침묵의 편에 서시겠습니까? 오늘은 Tongam Rina 이지만 내일은 바로 당신 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침묵을 지켜왔지만 벙어리는 아닙니다. 저들에게 들리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냅시다. 주정부에게 우리의 주장을 확실히 알립니다.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 행동에 나섭시다. Rina에 대한 정의는 곧 우리에게 올 정의 입니다. !!!!!!!!!


다시 한번 링크를 걸겠습니다. 동참하고 싶으시면 여기로 가셔서 온라인 서명을 해 주시면 됩니다. (밑에 페북 트위터 count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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