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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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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박근혜의 성깔이 화제다.

'발끈해' 라는 별명이 이래서 붙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심리적으로 나는 옳고 오류가 없고 나라를 위하는 착한 편이고 상대편은 국회는 야당은 항상 방해만 하는 나쁜 놈이다라는 인식에 기반한 거 같다.


완전 독재자의 논리이다.


하긴 지 아버지한테서 배운게 그거니 그게 옳은 걸로 믿나보다.

아니 믿음은 약한 표현이고 그런 자세가 몸에 배어 있는거 같다.


정치라는게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그리고 협상을 통해서 이뤄져 나가는 것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이번 한성질 담화문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도 없이 획 돌아서 나가 버렸다며?


이게 어제 오늘 나온말은 아니다.


예전에 한나라당의 정몽준 의원이 자서전에서 박근혜가 정말 너무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정몽준과 박근혜는 초등학교 동창사이다.

그리고 당시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의 딸과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아들로서 자라왔으니까 비교적 일반인 보다는 박근혜를 많이 접해 봤을 것이다. 그리고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고.....


그런 정몽준이 자서전에서 밝힌 박근혜의 성격은 너무 화를 잘 낸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몽준과 통화에서 화내며 소리 지른 사연은


... 자서전 ’나의 도전 나의 열정‘을 통해 박 전 대표와 얼굴 붉혔던 ’비화‘를 소개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이 자서전에서 지난 2002년 남북한이 축구경기를 했던 당시와 2009년 10월 재보선 및 세종시 특위 등을 둘러싸고 의견 충돌이 생겼을 때 박 전 대표가 ’소리를 지르는’ 등 수차례 화를 냈다고 기술해 논란이 예상된다.

두 사람의 첫 충돌은 2002년 9월 남북한 축구경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 전 대표는 2002년 5월 북한을 방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남북한 축구경기 개최에 합의했고, 당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었던 정 전 대표에게 이를 요구했다.

정 전 대표는 그러나 “국가대표급 프로축구선수들의 연봉은 프로구단이 주는 것이고, 프로축구 경기 일정도 빡빡해 협회가 마음대로 선수들을 불러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며 “당시 조중연 협회 전무가 박 전 대표를 찾아가 복잡한 사정을 설명했는데 박 전 대표는 화를 펄펄 냈다고 한다”고 회고했다.

그는 축구경기장에서 “박 전 대표가 먼저 경기장에 와 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화난 얼굴로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했다”며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관중들이 한반도기를 들기로 했는데 왜 태극기를 들었느냐는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문제가 또 생겼다. 축구 경기 시작 전에 붉은 악마가 ’대한민국‘을 외쳤기 때문이다”며 “박 전 대표는 구호로 ’통일조국‘을 외치기로 했느데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고 다시 내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이 어 정 전 대표는 2009년 9월 당 대표 취임 직후 박 전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한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당시 “기자들이 10월 재보선에 박 전 대표가 도울 것인지를 물었고, 나는 ’박 전 대표도 마음속으로는 우리 후보들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며 “몇 달 후 박 전 대표는 이 일에 대해 항의했다. 한나라당 후보가 잘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왜 화를 내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화를 내는 박 전 대표의 전화 목소리가 하도 커서 같은 방에 있던 의원들이 걱정스러운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바람에 아주 민망했다”고 기술했다.

그 는 “이 통화에서 박 전 대표는 또 한가지를 문제 삼았다. 당시는 세종시특위를 구성하는 문제가 당내 현안이 됐을 때”라며 “그 며칠 전 특위 문제로 박 전 대표와 통화했는데, 이 대화 내용을 의원들과의 회의에서 간단히 소개했고 그때 박 전 대표는 나의 특위 취지 설명에 대해 ’알았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 는 “이에 대한 보도가 나오자 박 전 대표는 전후 사정도 따져보지도 않고 대뜸 ’전화하기도 겁난다‘면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와의 통화에서 특위 필요성을 설명하자 박 전 대표는 갑자기 화난 사람처럼 ’허태열 최고하고 상의하세요‘라고 높은 톤으로 소리를 질렀다”며 “’아랫사람들‘끼리 알아서 하라는 투로 들렸다”며 당시의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최고 권력 독재 가정에서 자란 박근혜는 자신은 존중받아야 되고 아랫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알아서 잘 따라야 되고 자신의 계획을 염화미소처럼 잘 파악해서 잘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뭔가 정신적으로 일반인과 다른 어떤 결핍이 있는건 아닐까?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하고 상대의 기준에 맞게 일을 처리해 나가는 그런 민주주의적인 의식보다는 뭔가 이미지 조작하고 상징성을 보여주고 상대방들이 공포에 기반한 협력을 이끌어 내려는 독재적인 마인드로 꽉 차 있는 존재 같다.



지난 선거 때 안철수 후보 부인을 쨰려보던 저 표정이 그냥 어쩌다가 나온게 아닌거 같다.


나는 지난 선거때 박근혜를 찍지 않은 사람이다. 그리고 박근혜를 찍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일단 대통령이 됐으니까 잘 하시기를 빈다고 얘기할 때 나는 그런 얘기 안 했다.

왜냐하면 나는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면 잘 못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은 건데..

어떻게 잘 하기를 바란다고 얘기할 수 있나.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 할 수가 없다.

민주적인 정치 마인드 없이 독재자 밑에서 독재 수업을 받고 자란 정치인이 어떻게 민주적 정치를 잘 할 수 있겠는가..

박정희가 비리와 부패 구조를 만들어 놓고 그 비리와 부패 구조에서 혜택을 받고 있는 비리, 부패 세력들이 박근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지원세력인데 어떻게 박근혜가 깨끗한 경제 민주화를 할 수 있겠는가..

이번 비서실과 내각 인선을 보더라도 예전 박정희 시대의 인물들이고 이명박정부 때 보다도 더 많은 비리 전력들이 얘기 되고 있지 않은가...


박근혜는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 할 수가 없다...


그나마 박근혜 5년이 줄 긍정적인 면은 박근혜가 박정희 독재의 정치적 한계를 실제 정치활동을 통해 보여 줌으로서 그동안 비리 부패 세력에 의해 조작 돼 왔던 박정희 신화를 산산조각 낼 좋은 기회가 왔다는 것이다.


친일, 독재, 비리, 부패 의 장본인인 박정희에 대한 평가가 리틀 박정희의 성깔 정치로 그 한계가 잘 들어나서 잘못된 우리나라 현대사에 대한 평가가 바로 잡혔으면 한다.


민족 정신이 투철해야할 자칭 보수라고 하는 작자들이 친일파나 두둔하고 자유 민주주의자라고 하는 작자들이 비리와 부패의 불공정 경쟁사회를 만든 독재자나 칭송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는 있는가?


제대로 된 보수들이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리틀 박정희인 우리 성깔 박근혜가 제대로 그 한계를 보여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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