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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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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7 Sat. Redmond lights kick-off events

2024. 12. 9. 03:14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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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워싱턴 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Lights Kick-off 이벤트에 다녀 왔습니다.

마음이 혼란스러운데 크리스마스 캐럴을 듣고 공연을 보니까 마음이 차분해 져서 좋네요.

 

https://youtube.com/shorts/sdT61jwKQLo?si=lOKoahd2lMx7BV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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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시애틀이 있는 미국 북서부에는 초강력 태풍인  Bomb Cyclone 이 불어 닥쳤습니다.

 

그로 인해 길가의 수 많은 나무들이 부러지거나 뿌리째 뽑혀서 전깃줄을 덥치는 바람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났습니다.

 

짧게는 2~3일 길게는 10일 가까지 전기가 안 들어오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전기가 들어 오고 난 후에도 인터넷이 복구 되기까지 또 며칠이 걸렸습니다.

 

이번 자연재해로 정전이 된 가구수는 60만 가구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보다 인구 밀집도가 낮은 미국인걸 감안하면 굉장히 광범위한 지역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주일간 집에 전기가 안들어오면 생기는 일들을 직접 겪고 그 경험담을 공유합니다.

 

어떤 문제와 불편함이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드립니다.

 

11월 19일인 지난주 화요일에 정전이 시작 됐는데 저희 집은 11월 24일 일요일에 전기가 들어왔구요.

11월 26일 화요일 현재 인터넷은 안 들어온 상황입니다.

 

https://youtu.be/IghROqhD5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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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11/19) 시애틀이 있는 미국 북서부 지역에 아주 강력한 Bomb Cyclone(태풍) 이 불어 닥쳤습니다.

시애틀과 Lake Washington을 사이에 두고 있는 Bellevue 지역등이 아주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곳은 IT 회사들이 많고 한국 사람들도 많이 사는 곳이거든요.

거주지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평상시에는 살기 쾌적한 곳인데 바람이 많이 부니까 이 나무들이 쓰러지고 부러지면서 전깃줄을 끊어 버려서 많은 지역에 정전 사태가 났습니다.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정전인데 토요일 밤 8시에 복구 될 예정이라고 문자 메세지가 왔습니다.  

무려 4박 5일동안 전기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Redmond 라는 곳인데 이곳도 피해가  많습니다. 

아주 중심가나 사무실 밀집 지역은 전기가 일찍 들어 왔는데 주택가는 계속 정전 입니다.

제가 사는 곳의 목요일 현재 상황과 바로 옆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상황을 알아봤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다니는 지인의 말로는 이곳도 빌딩 한두곳이 정전이라서 다른 빌딩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빌딩은 전기가 들어오는 상황이구요. 다만 바로 옆 주택가는 계속 전기가 들어오고 있지 않습니다.

 

https://youtu.be/NBM7_wcbVyA?si=2PkUKj3Djn0l7k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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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최초의 경전 '숫타니파타 법정스님 옮김  (26p~35P)

 

무소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말고, 살아 있는  어느 것도 괴롭히지 말며,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이랴. 무소의 뿔처럼 혼가서 가라.

만남이 깊어지면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고통이 따르는 ,
사랑으로부터 근심 걱정이 생기는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친구를 좋아한 나머지 마음이 거기 얽매이게 되면 본래의 뜻을 잃는다.
가까이 사귀면 그렇게  것을 미리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식이나 아내에 대한 집착은 마치 가지가 무성한 대나무가 서로 엉켜있는 것과 같다.
죽순이 다른것에 달라붙지 않도록,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묶여 있지 않는 사슴이 숲속에서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동행이 있으면 쉬거나 가거나 섰거나 또는 여행하는 데도 항상 간섭을 받게 된다.
남들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동행이 있으면 유희와 환락이 따른다.  그들에 대한 애정은 깊어만 간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 싫다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방으로 돌아다니지 말고, 남을 해치려 들지 말고, 무엇이든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온갖 고난을 이겨 두려움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출가한 처지에 아직도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출가하지 않고 집에서 수행하는 재가자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흔히 있다.
남의 자녀에 집착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잎이  코빌라라 나무 처럼, 재가 수행자의 표적을 없애 버리고
집안의 굴레를 벗어나 용기있는 이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얻었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얻지 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우리는 친구를 얻는 행복을 바란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대등한 친구는 가까이 친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친구를 만나지 못할 때는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금세공이  만들어   개의 황금 팔찌가  팔에서 서로 부딪히는 소리를 듣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와 같이,  사람이 함께 있으면 잔소리와 말다툼이 일어나리라,
언젠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살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어지럽힌다.
욕망의 대상에는 이러한 근심 걱정이 있는것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것이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 화이며, 질병이고 화살이고 공포이다.
이렇듯 모든 욕망의 대상에는 그와 같은 두려움이 있는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추위와 더위, 굶주림, 갈증, 바람, 그리고 뜨거운 햇볕과 쇠파리와 ,
이러한 모든 것을 이겨 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치 어꺠가  벌어진 얼룩 코끼리가  무리를 떠나 자유로이 숲속을 거닐듯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연회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잠시 동안의 해탈에 이를 겨를도 없다.
태양의 후예가   말을 명심하여,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자들의 논쟁을 초월하여 진정한 깨달음의 도를 얻은 사람은
'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도 말며,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집착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의롭지 못한 것을 보고 그릇되게 굽은 것에 사로잡힌 나쁜 친구를 멀리 하라.
탐욕에 빠져 게으른 사람을 가까이 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널리 배워 진리를 아는, 생각이 깊고 현명한 친구를 가까이 하라.
그것이 이익이 됨을 알고 의심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 또는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갖지 말라. 
꾸밈없이 진실을 말하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아내도 자식도 부모도 재산도 곡식도 친척이나 모든 욕망까지도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이것은 집착이구나. 이곳에는 즐거움도 상쾌함도 적고 괴로움뿐이다.
이것은 고기를 낚는 낚시이구나' 이와 같이 깨닫고,
지혜로운 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 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눈을 아래로 두고, 두리번거리거나 헤매지 말고, 모든 감각을 억제하여 마음을 지키라.
번뇌에 휩쓸리지 말고 번뇌에 불타지도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잎이 져버린 파리찻타 나무처럼, 재가자의 모든 표적을 버리고 출가하여 가사를 걸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여러 가지 맛에 빠져들지 말고 요구하지도 말며 남을 부양하지도 말라.
누구에게나 밥을 빌어먹고 어느집에도 집착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속의 다섯 가지 장애물을 벗어 던지고 온갖 번뇌를 버리고,
어느것에도 의지하지 않으며 욕망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전에 경험했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던져 버리고,
 쾌락과 근심을 떨쳐버리고 맑은 고요와 안식을 얻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표에 이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마음의 안일함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말며,
부지런히 정진하며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홀로 앉아 명상하고 모든 일에 항상 이치와 법도에 맞도록 행동하며
살아가는  있어서 무엇이 근심인지 똑똑히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집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벙어리도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법정스님 친필


 
이빨이 억세며  짐승의 왕인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궁핍하고 외딴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를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없이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어리석음을 버리고, 속박을 끊고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친구를 사귀고, 또한 남에게 봉사한다.
오늘 당장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보기 드물다.
자신의 이익만을 아는 사람은 추하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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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IT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가장 오래 함께 했던 건 GE 프로젝트 였다.
7~8년 정도 일했다.
 
그곳에서 두개의 GE 사업부가 매각되는 걸 직접 겪었다.
GE Capital 과 GE Transportation.
 
 
한국에 있을 때 Six Sigma니 잭 웰치니 하면서 GE 성장의 신화를 만들어낸 경영 기법이라면서 배워야할 모범이라고 배웠었다.
 
하지만 GE의 몰락을 그 안에서 직접 겪으면서 느꼈던 것은 비 인간적이고 단기 성과에 몰두하고 금융의 숫자 놀음으로 실적을 올리는 그리고 GE의 본 모습인 기술 기업을 버리고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했던 잭웰치의 경영이 GE를 병들게 했고 결국은 이렇게 망하게 하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래 기사를 보면서 GE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나의 그런 생각과  너무 일치해서 반가왔다.
비인간적이고 단기 성과에 몰두하는 경영방식이 결국은 회사를 어떻게 속으로 병들게 하고 망하게 하는지 GE를 통해서 많은 기업인들이 배워야 된다고 생각한다.
 
 

132년 역사 GE의 쇠퇴와 잭 웰치 유산의 끝[딥다이브]

미국 대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창립 13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4월 3일 자로 3개 회사로의 분사(GE에어로스페이스, GE버노바, GE헬스케어)가 완료됐기 때…

www.donga.com

 
최근 보잉에서도 비행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때문에 기업 이미지도 안 좋아지고 주가도 많이 내렸다.
 
이런 보잉의 추락에도 잭 웰치의 그림자가 보인다.
현재 보잉의 경영진들은 잭 웰치의 아이들인 GE 의 임원들을 데리고 와서 구성했다고 한다.
 
그들의 단기 실적 위주 숫자 놀음의 결과가 안전이 그 어느 기업보다 중요한 항공 회사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삼성쪽 프로젝트를 할 때 높은 분 들 중 한분의 토요타의 경영 기법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나에게 말 한적이 있다.
 
그 얘기 듣고 검색을 해 보니 토요타의 경영 기법은 GE 의 Six Sigma 같은 것보다 더 한 초테크 즉 초 단위로 직원들을 쥐어 짜는 방식이라고 했다.
 
직원을들 인간으로 대하지 않고 단지 부속품으로 생각하고 그 부속품이 상하던 말던 최대로 굴려 먹어서 숫자로 표현되는 성과를 높이는 데만 관심 있는 경영 행태는 단기적으로 반짝 효과를 볼 순 있어도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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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24년 2월 28일 IonQ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성적은 예상치 상단을 달성해서 괜찮았는데....

CTO로 있던 김정상 교수님이 사임을 하고 듀크대로 복귀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약간 충격적이었는데요.

 

이번에 seattlekdaily 라는 시애틀 지역 한인 신문에 시민 기자로서 참여 하기로 해서 첫 기사를 이 IonQ 실적 발표 소식을 전했습니다.

 

20여년 전 한국에 있을 때 지역신문에서 몇년 기자로 일 해 본 경력을 되살려 기사를 작성했는데... 기분이 좀 이상하네요.

 

https://www.seattlek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7683

 

IonQ 실적발표, 매출 최고치 달성 예상...시애틀 지역 10억달러 투자 계획 - 시애틀코리안데일리

한국인 김정상 교수가 최대 주주이며 미국의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IonQ가 2월 28일 장마감 후 실적 발표를 하였다.이번 발표에서 2023년의 전체 매출이 2천 2백만달러

www.seattlekdaily.com

 

IonQ는 이번에 시애틀 지역에 제조 공장을 오픈하면서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기업입니다.

AI를 이어서 퀀텀의 시대가 올 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한인인 김정상 교수가 창업멤버이고 최대 주주이기도 해서 더 관심이 갑니다.

 

 

앞으로도 쭉 지켜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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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IonQ 가 내가 사는 워싱턴 주에 공장을 세웠다고 한다.
시애틀 옆에 Bothell 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며칠전 공장을 오픈 했다.

양자 컴퓨터는 아직 최소한 5년은 더 기다려야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는데….

양자 컴퓨터를 만드는 공장을 오픈 했다니..
그리고 벌써 미국 공군으로 부터 주문도 받았다고 한다.

생각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는 것 같다.

지금 AI 를 공부하고 있는데 양자 컴퓨터도 관심이 있어서 가끔 들여다 보는데…
둘 다 통계와 확률이 핵심적인 개념이라서 AI 를 training 시키는데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면 엄청난 시너지가 나올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 양자컴퓨터의 최선도 기업중 하나인 IonQ 가 내가 사는곳 근처에 공장을 지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https://finance.yahoo.com/news/ionq-opens-doors-first-dedicated-224000490.html

 

IonQ Opens Doors to First Dedicated Quantum Computing Manufacturing Facility in the U.S.

COLLEGE PARK, Md., February 15, 2024--IonQ (NYSE: IONQ), a leader in the quantum computing industry, today announced the opening of the United States’ first quantum computing manufacturing facility, located in Bothell, Washington, a suburb of Seattle. As

financ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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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 있는 워싱턴 주에서는 2월이나 3월중에 딱 하루만 허용되는 재미있는 낚시가 있다.

낚시대도 필요 없고 잠자리 채만 있으면 된다.

 

이 때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오는 바다 빙어를 잡는 일이다.

한뼘 크기의 양미리를 닮은 이 고기는 구워 먹으면 고소하다.

비늘 손질할 필요도 없고 대가리며 내장이며 다 먹어도 된다.

 

작년엔 개체수 보호를 위해 오픈을 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2월 15일 목요일 오픈을 했다.

 

https://youtu.be/XxpZSv4GZho?si=meO2i7gEKX69fmqG

 

운 좋으면 3월에 하루 더 오픈 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서북쪽에 있는 워싱턴 주는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며칠 안 된다.

그래서 눈이 오는 날도 별로 없다.

 

근데 어제는 폭설이 내렸다.

 

밤 12시까지 AI 공부를 하다가 우연히 창밖을 봤는데 애기 주먹만한 눈송이가 떨어지고 있었다.

 

https://youtu.be/jju8z-UUVuY?si=KSxWMg3OMO7DYO_w

 

잠자리채로 바다 빙어를 낚을 수 있는 강은 우리 집에서 남쪽에 있는데 다행히 거기는 기온이 우리 동네 보다 높아서 눈이 내리지는 않아서 별 어려움 없이 뜰채 낚시를 할 수 있었다.

 

다만 재작년 보다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거의 3시간 동안 물속에 있었다.

거의 하반신 신경이 마비 될 정도로 차가운 물속에 오래 있었다.

 

 

하지만 푸짐한 바다 빙어를 보면.... 그리고 고소한 맛을 맛 보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다시 AI 공부에 매진할 때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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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4년전 플로리다에 살 때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그 중 나의 낚시 인생 5년 동안 잡았던 가장 큰 물고기인 Snook.

비록 시즌이 아니라서 놓아 주어야 했지만 저 순간 나와 나의 아내는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앞으로도 같이 살면서 저런 행복을 삶의 이곳 저곳에서 많이 만들어 내면서 살고 싶습니다.

 

June 9, 2019, chilling at the Florida beach. Snook, the biggest fish I've snagged in my 5 years of fishing adventures. That moment holding that fish, pure joy. Gotta keep living, making more of those happy times.

 

https://youtube.com/shorts/kV0Xha0FPRs?si=W_Ts84fa0SLyUX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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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로 이사온 후 송이버섯을 따러 다닌지 올해로 4년째...

드디어 송이버섯 대박의 날을 맞이 했다.

 

단 세네시간 돌아다녔는데 무려 송이버섯 100개.

 

 

첫해인 2020년에는 5번 산에 가서 총 97개를 땄고 다음해는 7번 가서 94개를 땄다.

작년인 2022년에는 정말 송이 흉년이라서 여러번 갔는데 단 2개 밖에 따지 못했다.

이대로 송이버섯이 시애틀 지역에서 사라지는 건가... 이게 기후 변화 영향 때문인가?.. 뭐 별의 별 생각을 다 했는데...

 

2023년 10월 24일 화요일. 

이 날은 정말 대박 날이었다. 

하루만에 송이버섯 100개를 딴 것.

 

종말 쉴새 없이 송이 밭이 나왔다. 단 3~4시간의 산행 끝에 100개를 딴 것.

그것도 길가에 차 세워놓고 산에 50미터도 안 들어간 지역에서 땄다.

 

https://youtu.be/YAvKLuOvJZE?si=ThUOP48HTiYNvQ-8

 

테슬라 모델 Y를 산 후 차 망가질 까봐.. 산길을 많이 가지도 않는다.

그냥 레이니어 국립공원 가는 길 따라 가다가 비포장 도로를 한 1km 정도 들어가서 세워 놓고 20m 정도 산으로 들어가면 송이 밭이 널려 있다.

 

너무 많은 송이 수확에 처치 곤란할 정도...

각종 음식에 넣어 먹고.. 냉동실에 얼려 놓고.. 햇볕에 말리기도 하고....

 

올해는 이곳 시이틀 송이버섯 대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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