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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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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공부하고 직접 활용하면서 계속 확인하게 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AI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실제 결과물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AI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록’과 ‘맥락’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AI in Action #14에서는 제가 일주일 동안 쌓아 둔 활동 기록을 AI와 함께 활용해 실제 결과물로 전환하는 과정을 실험했습니다.

아이디어와 결과물 사이의 단계가 줄어들다

예전에는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만들기까지 많은 중간 단계가 필요했습니다.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자료를 찾고, 초안을 작성하고, 여러 차례 수정해야 했습니다.

AI는 이 과정의 상당 부분을 줄여 줍니다. 그러나 AI가 내가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면 결과는 쉽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그래서 AI 시대에는 기록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기록은 단순한 보관 자료가 아니라 AI가 나를 이해하고 다음 작업을 수행하는 데 사용하는 맥락이 됩니다.

방송 중 진행한 실제 실험

이번 영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을 실제 사례로 소개합니다.

필요한 기능을 즉석에서 만들기

방송 중 사용하던 음성 기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대신 AI와 함께 간단한 웹 기반 TTS 앱을 만들어 바로 사용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앱의 규모가 아니라 문제를 발견했을 때 필요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변화입니다.

지난 기록을 새로운 콘텐츠로 활용하기

일주일 동안 작성한 회의 기록, 활동 정리, 작업 로그와 Transcript를 AI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보관했습니다. 이 기록들은 다음 방송을 준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재료가 되었습니다.

기록이 충분하면 매번 빈 화면에서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커뮤니티 기록을 AI의 맥락으로 만들기

Builders Lounge 모임에서 나온 대화와 프로젝트 소개를 Transcript와 문서로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남겨진 기록은 사람이 다시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커뮤니티 AI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리서치와 발표 준비

Peter Thiel의 기술·정치·경제적 비전에 관한 리서치와 AI 시대의 콘텐츠 제작에 관한 발표 준비도 진행했습니다.

AI에게 단순히 글을 써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기록과 프로젝트 자료를 제공하고 리서치 구조와 발표 흐름을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Remotion을 이용한 영상 제작

기획안, 내레이션, 이미지, 음성, 슬라이드 구성과 렌더링 과정을 기록과 연결해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번 한국어·영어 요약 영상 자체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입니다.

이번 실험에서 얻은 결론

이번 실험의 핵심은 다음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에서 결과물까지, 중간이 사라졌다. 단, 기록이 있어야 한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개발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했고,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를 꾸준히 남기는 습관은 필요합니다.

기록은 과거를 보관하는 자료에 그치지 않습니다. AI와 함께 다음 결과물을 만드는 재료이자 개인적인 지식 기반이 됩니다.

영상 보기

한국어 영상
https://youtu.be/cFdPtziAyxQ

 

영어 영상
https://youtu.be/yG-E0ly8f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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