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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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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 시대에 대한 생각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글로 정리하려고 하면 파편처럼 흩어진 채로 좀처럼 모이질 않더라고요. 머릿속에는 분명히 뭔가 있는데, 그게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질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난 2년 동안 AI에 대해서 유튜브에 뭔가 만들어놨었지?"


실험 ① — AI가 나의 두 번째 뇌가 되다

찾아보니 AI 시대의 변화에 대한 영상이 일곱 편쯤 있었습니다. 그 영상들의 대본(transcript)을 전부 AI에게 넘기면서 물었습니다.

"내 AI 세계관을 정리해봐."

결과를 보고 솔직히 놀랐습니다.

AI는 제 생각을 6개 항목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줬는데, 요즘 머릿속에서 맴돌던 파편들이 거기 다 들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생각은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더라고요. 이제 지금의 시각에서 새로 더해진 것들만 얹으면 됩니다.

기록을 남기는 게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 기록이 AI를 만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번에 직접 경험했습니다.

제가 쓴 것들, 제가 말한 것들 — 그 기록들이 AI의 컨텍스트가 됩니다. AI는 그것을 바탕으로 저보다 더 잘 저를 기억해줍니다. 단순한 검색이나 요약이 아니라, 제 사고 방식 자체를 재구성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AI를 쓰는 것과, 나의 기록을 AI에게 주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실험 ② — Bila AI Agent를 라이브 방송 중에 직접 만들다

같은 방송에서 또 하나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참여하는 Builders Lounge 모임의 안내와 코디네이팅 역할을 담당할 AI Agent, Bila AI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GobiSpace라는 플랫폼에서 UI 기반으로 AI Agent를 설계했습니다. 코드를 한 줄도 작성하지 않고, 대화하듯 Agent의 역할과 규칙을 정의하는 방식입니다. 4개 단원 중 첫 번째 단원을 방송 중에 완성했고, AI가 스스로 생성한 5가지 테스트 케이스도 전부 통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하나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AI Agent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이미 왔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 명확하면, 그것을 AI에게 설명하는 것만으로 Agent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실험이 말해주는 것

두 실험은 결국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AI를 사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AI에게 줄 수 있는 나만의 재료를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나의 기록, 나의 생각, 나의 문제 — 이것들이 AI를 강하게 만들고, 나를 AI와 함께 더 멀리 데려다줍니다.

앞으로도 매주 일요일 라이브 방송에서 이런 실험들을 계속 공유할 예정입니다.


영상 보기

6월 28일 방송 요약 영상이다. 한국어와 영어 버전 모두 준비되어 있다.

🇰🇷 한국어 버전: https://youtu.be/3TQSOGOPd6A

 

🇺🇸 English version: https://youtu.be/cuWfBjBFe8U

 

📺 라이브 원본 전체 영상: https://www.youtube.com/live/hqnG-lDab_Y

 

 

매주 일요일 오전 라이브 방송에서 뵙겠습니다.
구독과 알림 설정 해두시면 놓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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