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미국 최고의 테크 도시 시애틀. 그 곳 사람들은 AI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당연히 다들 열정적으로 쓸 것 같지만, 막상 물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미국 시애틀 지역 신문 Axios Seattle이 독자들에게 직접 AI 사용 경험을 물었고, 그 답변들을 바탕으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시애틀 AI 민심 5가지
❌ 1. 거부하는 사람 — "AI는 생각만 해도 소름 끼쳐요"
환경 활동가 Niamh는 AI를 완전히 끊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AI 데이터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자녀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 그녀에게 AI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존재론적 위협입니다.
😰 2. 불안한 사람 — "파워유저가 되지 않으면 대체될까봐..."
사무직 Drew는 지금 당장 업무에 AI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불안합니다. 주변 동료들이 AI를 잘 쓰게 될수록, 자신이 뒤처져서 대체될까봐 두려워합니다. AI를 쓰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것입니다.
🤷 3. 어쩔 수 없이 쓰는 사람 —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미 AI를 쓰고 있어요"
주부 Denise는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구글 검색만 해도 AI 결과가 먼저 나온다는 것을. 선택의 여지 없이 이미 AI 생태계 안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쓰는 것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도 아닌 — 이미 그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 4. 조심스럽게 배우는 사람 — "AI의 힘은 믿지만, 모든 걸 연결하긴 싫어요"
IT 전문가 Erin은 AI를 매일 씁니다. 그런데 스스로 경계선을 긋습니다. "제 삶의 모든 부분이 AI에 연결되는 건 원하지 않아요." 가능성은 믿지만, 모든 것을 내어주고 싶지는 않은 마음 — 많은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 5. 적극 활용하는 사람 — "연 $200, 최고의 가성비!"
스타트업 창업자 Ron은 AI를 풀가동합니다. 개인 리서치, 복잡한 프로젝트, 오락, 호기심 해결까지. 그는 연간 $200 구독료가 자신이 해본 투자 중 최고의 가성비라고 말합니다.
같은 카페에 앉아 있던 다섯 사람 ☕
거부하는 사람, 두려운 사람, 어쩔 수 없는 사람, 조심스러운 사람, 열정적인 사람.
이들은 모두 같은 도시, 같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AI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달랐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Denise의 한마디가 시애틀 민심 전체를 가장 잘 요약합니다.
"It's complicated."
보너스: 법명 받은 AI 스님, 가비 🙏
서울 조계사에서 AI 로봇 **'가비(Gabi)'**의 수계식이 열렸습니다.
가비는 로봇 오계(五戒)를 서약하고 법명을 받았습니다. AI가 종교적 의례 안으로까지 들어온 시대입니다. AI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에 대한 질문이 이제 철학과 종교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영상 보기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제작했습니다.
▶ 한국어 영상: https://youtu.be/d2Ruh-Dfnxs
▶ English Version: https://youtu.be/pjq03oNkHbo
제작 과정 (AI 파이프라인)
이번 영상도 전 과정을 AI 도구로 제작했습니다.
- 이미지 생성: OpenAI gpt-image-2 — 웹툰 스타일 캐릭터 일러스트
- 나레이션 생성: Microsoft edge-tts — 한국어(SunHiNeural), 영어(JennyNeural)
- 영상 렌더링: Remotion (React 기반) — 한국어·영어 두 버전 동시 렌더링
- 스크립트 작성 및 편집: Claude Code (VS Code)
기사를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이건 시애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거부도, 두려움도, 어쩔 수 없음도, 배움도, 열정도 —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진짜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그룹에 속하시나요?
출처
- Axios Seattle — Christine Clarridge (2026-05-04)
- 시애틀 케이데일리 (2026-05-04)
- 제작: Catch Up AI (catchup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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