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서 Surf fishing 중.....
입질이 와서 신나게 손맛을 즐기면서 릴링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갑자기 무게감이 줄어들었다.
아... 이놈이 바늘 털기를 해서 도망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릴링을 하고 있는데 낚시 바늘 끝에 고기가 매달려 있었다.
다 건져 올려 보니.......
이놈 몸통이 반이 날아갔다.
이놈은 아직 숨이 붙어 있는지 계속 파닥 거렸다.
중간에 상어가 따라오다가 몸통 반을 베어 먹은 것이다.
잘 하면 상어도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최근 유튜브에도 Short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Tick Tock 처럼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올리는 기능이다.
2019년 11월 29일 플로리다 멜번에 살 때 있었던 일이다.
Short으로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 보았다
이 물고기 이름은 그 동네에서는 Whiting 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명태랑 비슷한 놈이다.
명태탕처럼 끓여 먹으면 시원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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