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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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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박근혜의 걸어온 길 비교

2012. 12. 11. 05:47 | Posted by 솔웅


이번 대통령선거의 두 유력한 후보는 문재인과 박근혜 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나라를 이끌어 나갈 대표를 뽑는데 그 두 사람에 대해 좀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스턴 재외국민 투표에 참가하기 전에 이것 저것 자료를 모아 본 건데요.


19일에 투표하실 한국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두 후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두 후보는 참으로 암흑과 격랑의 시대인 70년대 80년대를 두 대척점에서 극명하게 비교되는 삶을 살았더군요.



글씨가 너무 작을 텐데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올린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에 대해 정리할 때 만들었던 엑셀 파일에 위 자료 붙여 넣었습니다. 아래 파일을 다운 받아 보셔도 됩니다.


kisiNpark.xlsx


아래는 두 후보에 대한 자료를 읽고 제가 간단히 정리한 겁니다.



인간 문재인과 인간 박근혜

문재인은 1953년생이고 박근혜는 1952년 생입니다.
문재인은 한해 재수를 해서 1972년 4년 장학생으로 경희대 법대에 입학합니다.
박근혜는 서강대학교에서 학사학위 취득 후 1974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납니다.

이 두 사람은 그 이후부터 한국 정치사의 대표적인 두 위치..
즉 독재권력과 그에 저항하는 민주화세력의 위치에서 그들의 시대를 살아가게 됩니다.

먼저 박근혜는 1974년 육영수가 사망하자 귀국해 그 이후 박정희 독재권력의 first lady 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1975년은 박근혜가 박정희 독재 정권의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새마음 운동이라는 것을 주도합니다.
박근혜는 당시 최태민의 권유로 새마음 운동을 같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와중에 최태민의 횡령과 부정 비리 등은 아주 유명합니다. 박근혜는 최태민과 박정희 사후까지도 계속 같이 일을 하고 부정과 비리로 인한 구설수에 계속 휘말리게 됩니다. 


1975년 같은해 문재인은 민주화 운동 중 집시법 위반으로 수감 됩니다.
그 이후 육군 특전사에 입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다 하죠.

그리고 1979년 박정희가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총을 맞고 사망합니다.
(김재규의 항소이유서에도 박근혜의 비호을 받는 최태민의 비리 사실과 여성들과의 추문 을 비판하고 이를 박정희가 묵인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박정희 사후 전두환 신군부 세력이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빼앗은 후 이듬해 광주에서 무참하게 국민들을 학살합니다.


그해 1980년 박근혜는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영남대 이사가 되고 한국 문화재단 이사장이 됩니다.


같은해 문재인은 사법시험에 합격을 합니다.

박근혜는 이후에도 1982년 육영재단 이사장이 되고 1989년 여전히 최태민과 같이 근화봉사단을 조직해 일하면서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동생들과의 다툼도 생깁니다. 그리고 1994년도에는 박정희가 빼앗은 장물인 정수장학회의 이사장이 돼 2억 내외의 억대 연봉을 받으며 생활합니다.

문재인은 그 이후 사법연수원 차석을 차지하지만 학생운동 전력 때문에 판사임용에서 제외 됩니다.
그 이후 부산에서 인권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부림사건, 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 동의대 사건 등의 변론을 맡습니다.
1987년 6월 항쟁시에는 민주쟁취 국민운동 부산본부 집행위원으로서 계속 민주화 운동에 힘씁니다.

박근혜는 그 이후 1998년 대구 달성에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연달아 16,17,18,19 대 국회의원으로 5선을 합니다.
문재인은 이후 계속 부산에서 인권변호사 활동을 하다가 노무현이 대통령이 된 이후 2003년 청와대 민정수석을 합니다.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장, 남북 정상회담 추진위원장 등의 공직활동을 합니다.
노무현대통령 서거시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위원회 위원장으로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 이후 2012년 문재인과 박근혜는 각각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 돼 현재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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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 아....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솔웅 2012.12.11 18:29 신고

      예 저도 진짜 새로운 시대가 열리길 바랍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럴 겁니다.
      많이 많이 투표하셔서 그런 시대를 만들어 내길 기도합니다. ^^

  2. 이미선 2012.12.18 17:26

    여러해국회의원을했는데 그때 무슨일을했을까하는생각이드네요 특별히 민생을위해 나서서한일이없는데 대통령이 되면 할수있을까요?

  3. 나늬 2012.12.19 07:13

    사진담아갑니다..
    한눈에 알아보기쉽네요..
    진작알았더라면 좋았을것을... ㅠ
    너무도 다른길을 살아온 두 사람....
    할 말이 없군요...

    • 솔웅 2012.12.19 11:55 신고

      예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가 원하는 바가 아니라서 힘이 좀 빠지네요.
      뭐 어쨌든 룰에 의해 정해진 거니까 마음은 아프겠지만 받아들이고 살아야죠 뭐.. ....;;

  4. 송 아무개 2016.11.26 17:59

    잘보았습니다. 제가 뽑은 후보가 안되서 한동안 슬펏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