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수감 중 딸의 대학 입학 이후의 경력이 모두 취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졌다고 한다.
조국의 딸 조민의 나이가 30세 이니 자기 인생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간에 쏟았던 에너지들이 다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410211801935
부모 찬스로 다른 경쟁자들 보다 더 많은 그리고 유리한 기회를 얻는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나 이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
재벌 자식들 부터 교수 등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의 자식들 그리고 하다 못해 그들과 끈이 닿아있는 사람들의 자식들이 부모 찬스로 처벌을 빠져 나가고 남들 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에서 기회를 차지하는 일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
그러한 부분들은 당연히 사회적으로 비판 받아야 한다. (물론 그 해결은 해당자들의 개인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법규 등 사회적인 시스템으로 해결하는 노력에 의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에 대해 내가 더 큰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다른 부분이다.
조국 일가족이 이렇게 완전히 갈갈이 찢겨지는 아픔을 겪는 이유가 비단 이 위에 언급된 일들 때문만이 아니라는 거다.
검찰 개혁에 조국이 앞장섰다는 이유로 검찰에 의해 본보기로 대중 앞에서 그 가족이 잔인하게 도륙되고 있는 부분에 나는 비판 의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해방 이후 친일파 경찰이 그대로 대한민국 경찰로 재 임용 되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검사들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줬었다.
이것이 바로 잡히지 못하고 70여년 동안 이어져 오면서 무소불위의 막강한 힘을 가진 조직으로 군림하게 된 게 검찰이다.
오죽하면 윤석렬이 ‘어디 감히 5년 짜리 권력이 검찰을 건드리느냐’ 라고 이야기 했겠는가.
그들은 자신들이 대통령보다도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보수 언론과 협잡해서 그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막강한 권력의 요새를 구축했던 것이다. 지난 70년 동안….
그래서 나타난 현상이 검찰이 연관된 범죄는 다 기소 유예나 무죄 혹은 그냥 사표로 무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들에게 저항하는 세력은 그게 국민에 의해 선출된 집권 세력이건 뭐건 가리지 않고 짓 밟아 버리는 것이다.
오죽하면 검사에 대한 수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공수처를 만들었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그 공수처 마저 가볍게 조롱하며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고름은 터져서 밖으로 드러나고 치료 되어야 한다.
70년 동안 터지지 않은 고름은 그대로 썩어 들어가 살이 썩게 되고 피가 썩게 되고 마침내 뼈까지 썩어 들어가는 지경이 된 듯하다.
그나마 지금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 70년된 고름을 터트리고 치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대한 민국이 선진국 문턱에서 무릎 꿇고 후진국으로 전락한 아르헨티나나 필리핀 같은 나라 처럼 되지 않도록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체질을 개선할 마지막 기회다.
이 기회를 놓치면 국가의 몰락으로 갈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이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절대 안된다.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한다.
P.S.) 더 큰 거짓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아온 김건희가 이렇게 조롱을 했다는게 사실이라면….. 너무 인간으로서 절망적이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처벌을 받는지 아닌지 두 눈 똑바로 뜨고 바라 보겠다.
https://news.v.daum.net/v/20220410152837273
'My Shelter > ta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재인 대통령 - 훌륭하게 일을 잘 수행 하셨습니다. (0) | 2022.05.07 |
---|---|
윤석열 장모 무혐의에 이어 김건희 마저 무혐의… 검수완박 반드시 이뤄야 한다. (0) | 2022.04.28 |
쓰레기 검사 놈들 권한을 빼앗아야 되는 이유를 MBC가 잘 정리 했네요…. (0) | 2022.04.28 |
이두봉 검사 이놈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 (0) | 2022.04.28 |
프린스 사망 벌써 6주기 (0) | 2022.04.19 |
시애틀 재외국민 투표 인증 - 능력있는 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 (0) | 2022.02.27 |
작년 집값 상승률 - 한국 41개국 중 21 위 (0) | 2022.02.21 |
LA Radio Korea 주 4일제 실시. 훌륭한 회사군……… (0) | 2022.02.04 |
윤석열장모, 김학의 무죄 정경심 징역 4년. 검사 빽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냐? (0) | 2022.01.27 |
김건희는 남자고 윤석열이는 여자다 - 미친 굿판을 멈춰라 (0) | 2022.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