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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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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요일인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부터 봤다.


평일에는 늦잠 자고 싶고 휴일엔 일찍 일어나고 (5:30) 이거 왜 이런거야???


한국 말이 편하지라 자연히 보게 되는건 한국 싸이트들이거든.

네이버나 다음.


기사가 큼지막하게 났더만.


박근혜의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 표명.


지난 총선때 야당보다 더 개혁적인 것 아니냐는 인상을 줬던 박근혜.

역시 이번에도 야당이나 야당지지자들이 반박하기 힘든 개혁 드라이브를 정수장학회 건으로 시작하는 건가.


이제 빼앗긴 선수를 다시 찾아오는 건가?

바둑에서도 선수와 후수의 차이는 승패와 직결될 만큼 중요하다 하지 않은가.


더군다나 정수장학회건은 개혁의 얼굴마담으로 내놨던 이준석도 일찌감치 박근혜는 정수장학회부터 털고 가야한다고 얘기했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신문들 조차도 정수장학회 사회환원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안인데...


역시 이 약점을 기회로 삼아 개혁과 신선함의 이미지로 선수를 잡는건가? 우리 박근혜.


하나 기사를 읽어보니 이런 기대를 저버리고 우리 박근혜가 악수 중의 악수를 두어 버린 것 같다.





박근혜의 생각

" 내 생각엔 부일장학회 건은 강압에 의해 빼앗은게 아닌것 같은데. 그런데 기사에는 강압은 있다고 법원이 판결했다고 얘기를 했긴 했네요..... 그런데 여기 보세요. 법원에서도 주인 스스로 의사결정의 여지를 완전히 박탈한 상태에서 한 것이 아닌 만큼 증여행위를 원천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얘기 했어요."


새누리당 이정현의원도

"김지태씨가 1962년 정부 강압으로 문화방송, 부산일보의 주식을 증여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당시 김씨가 의사결정여지를 완전히 박탈당한 상태에서 주식을 증여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라며 "판결 중 뒷부분을 강조하다 보니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라고 부연설명을 했군.


한겨례신문의 기사중에 한 트위터를 인용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트위터 아이디 hop*****는 “박근혜의 뇌 구조에는 ‘과정이 어떻든 이기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꽉 들어차 있다. 5.16쿠테타가 그렇고 정수장학회 강탈이 그렇다”고 꼬집었다.


======== o ========== o ============ o ============= o ============= o ===========


장동건이 주연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라는 영화가 있다.


2009년까지 아직도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 상황...  아니 아예 한국(조선)이 없어진 상황...

영화에서는 장동건이 과거로 가서 안중근을 돕고 다시 역사는 제대로 돌아가게 된다는 줄거리인데....


장동건이 그 일에 실패해서 아직도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는 상황을 상상해 봤다.


2012년 다카키 마사오의 딸 이 일본제국의 내무성 장관의 유력후보자이다.

조선인 출신으로 더군다나 여성으로서 내무성 장관에 오른다는 건 최초다.


조선인 출신으로 한일 병합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것을 꾸준히 요구 받고 있었다.


드디어 다카키 마사오의 딸은 조선인 출신 내무성 장관 유력후보 입장에서 한일 병합의 의견을 피력한다.


"내 생각엔 한일 병합은 일본제국이 강압에 의해 조선을 빼앗은게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국제법 판결이 강압은 있었다고 판결을 했네요. 그런데 보세요. 국제법 판결에도 조선 지도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의 여지를 완전히 박탈한 상태에서 한것이 아닌 만큼 한일 병합을 원천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라고 얘기했잖아요."


즉 한일 병합은 강압이 있었다는 말이 있긴 한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하고 백번 양보하더라도 원천무효는 아니니까 조선인들은 독립요구를 포기하고 나는 내무성 장관이 돼야하고 우리 조선은 일본 제국의 일원으로서 만세 만세 만만세 해야 된다.


이게 다카키 마사오 딸의 의견이었다.


그 후로 다카키 마사오와 그 딸의 바람대로 일본제국이 만세만세 만만세 했는지 아니면 조선인들이 의분 강개해서 다시 독립을 되찾고 이런 친일파들을 척결해서 역사를 바로 세웠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속편 2012 로스트 메모리즈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원작에서는 장동건이 안중근을 도와서 이토오 히로부미를 사살하도록 도왔는데...

이 후속작에서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디로 돌아가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될까?


공상은 그만 두고 난 그냥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래..


일단 재외국민투표 신청은 했고.

2012년 12월 5일 (수) ~ 10일 (월) 까지 재외 투표 기간에 차타고 한시간 넘게 보스톤으로 가서 투표하고 올거야.


그리고 그 동안 몸은 먼 곳에 있지만 여러 사람과 정치적인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아 올바른 선택을 해서 먼 미래에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2012년으로 와야 되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되지 않을까?  이번 선거에서 말야..........




일제 강점기 완전 군장을 한 일본 제국주의국의 장교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독립군 장준하.

이후 조선은 독립을 찾았지만 저 일본군 장교가 대통령이 되고 저 독립군 장준하는 독립된 조선에서 박정희 정권에 의해 정치적 타살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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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얼굴을 찾아서....

2012. 10. 9. 04:31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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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발해오던 모바일 앱이 지지난 주 on production 했거든.


토요일에 나와서 근무했었는데 그 대신 지난주 금요일에 쉬었어.

마침 단풍 시즌이라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뉴 햄프셔의 White Mountains 으로 가기로 했어.


White Mountains 에서 제일 높은 산인 Mt. Washington 에는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산악 관광 열차(cog railways)가 있다고 해서 그걸 타러 갔지.


목표는 거기였지만 내 가슴을 더 설레게 만들었던건...

Mt. Washington 근처에 있는 큰바위 얼굴이야.


어렸을 때 교과서에 나온 짧은 소설인데 그거 읽고 많이 감동 받았지...


그 소설의 제목은 영어로 "The Great Carbuncle" 이라고 하던데 작가는 주홍글씨를 썼던 Nathaniel Hawthorne 이었지 아마...


실제 그 바위의 이름은 Old man of the mountain 이야.


아쉽게도 그 큰바위 얼굴은 2003년도에 무너졌어.





알고는 있었지만 꼭 그 바위가 있어야만 되는건 아니야.

어린 내게 큰 감동과 꿈을 주었던 그 곳에 갈 수 있다는게 설레는 일이지...



지금은 무너져서 그때의 얼굴 형체는 사라졌지만....


한번도 보지도 못했던 그 큰 바위를 상상하면서 뭔가 다짐도 해보고 감동도 받아보고 미래도 그려보게 했던 나의 어린 시절하고 더 가까와 지고 싶어...


그래서 가고 싶었어...




지금은 산 밑에 저런 조형물을 세워서 잘 각도를 맞춰 보면 그 때의 큰 바위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해 놨어....


그날 만났던 한 백인 아줌마는 1990년대에 왔을 때는 그 얼굴이 그대로 있었다고 말하면서 아쉬워 하더라구.


거기 갔더니 이 큰바위 얼굴을 기리는 시 한편이 있더라구.


Daniel Webster

Men hang out their signs
indicative of their respective trades.
Shoemakers hang out a gigantic shoe;
Jewelers, a monster watch;
even the dentist hangs out a gold tooth;

but up in the Franconia Mountains
God Almighty
has hung out a sign to show that in New England,
He makes men.




이제 다시 어렸을 때 처럼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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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B의 추억 예고편

2012. 10. 8. 20:02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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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개봉예정인 MB의 추억 메인 예고편!


MB의 추억 (Remembrance of MB, 2012)


2007년 MB의 관점에서 바라본 2007년의 유권자!
 그리고, 2012년 우리가 2007년의 MB를 되돌아 보는 정산코미디!
 정치인이 선거에 출마할 때면 허리와 고개가 생고무가 되지만 일단 당선만 되면 그 유연하던 허리와 고개가 시멘트로 변한다. 한마디로 눈에 뵈는 게 없어진다. 2012년 유권자 관점에서 2007년 MB의 대선 활동을 되돌아 보면, 참 황당하게 낚였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그 땐 그게 제대로 먹혔다. 2007년 MB의 관점에서 2007년의 유권자는 어떤 집단이었을까?
 시간을 뒤섞어 보자. 2012년 우리가 2007년의 MB를 만나러 간다. 당시 경제를 살릴 준비된 지도자 MB는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유권자의 입맛에 맞는 말들을 MB는 막 던졌고 탐욕적인 유권자는 열광했다. 2007년 유세 중 MB가 당시 여당을 향해 내뱉은 공격적인 말들은 대부분 지금 MB자신과 현재 여당에 해당하는 말이다. 돌이켜 보면 레알 코미디 같은 상황이지만 MB는 2012년에도 여전히 나름 대통령직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고, 5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말들에 대해 아무도 정산하지 않는다.







이번 대선은 정권 심판, 정권 교체 가 되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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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ether we can, Together we will

2012. 10. 6. 21:11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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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뛰어나게 실력이 좋지도 않고 똑똑하지도 않은 평범한 내가 정말 운이 좋아 미국에서 개발자로 생활하고 있는데요...


뭐 정확하게 얘기하면 미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거죠.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분들 하고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하옇든 외국인 으로 산다는 것 그리고 외국인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어디나 힘든 점들이 있을 겁니다.


미국이 어떤 이유에서든 물질적으로 풍요롭고 또 개인의 권리를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한국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 그런데서 오는 다른 작업환경 생활환경들에서 오는 좋은점들도 있구요.


체제라던지 이데올로기라던지 외적인 이런 체제를 유지하는 내면의 메커니즘이라던지 사회 제도라던지, 정치문화, 언론문화, 사회문화 같은 이런 큰 규모의 얘기를 오늘 하고 싶은건 아니구요.

(물론 하고 싶은 얘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오늘은 개인적인, 일반 소시민들의 사고, 시민의식 뭐 그런것 들 중의 한가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고 딱 한가지....

시민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태도요.


오늘 ohmynews 를 보다가 인상깊게 읽은 기사인데요.


발달장애를 가진 쌍둥이를 키우는 어머니의 글이었습니다.

([장애아 부모로 산다는 것⑥] 자폐성 장애아 한결·한길 엄마 우진아씨)


링크 걸어놨으니까 관심 있는 분은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기사중에 제 맘에 콕콕 박혔던 대목을은요.


물론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 때도 있었어요. 대 놓고 '애 교육을 저 따위로 시키느냐' '장애가 있는 애들을 왜 데리고 다니느냐'라며 욕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때그때 이해를 구했어요. '우리 아이가 장애가 있어서 그런다'고요. 그리고 '규칙이나 예의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자폐'라고요.


장애인이 적응해야 할 사회 환경 중 대표적인 것이 대중교통이잖아요. 초등학교 입학 전 조기교실을 다닐 때도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두 녀석을 데리고 버스를 타면 별일이 다 있지요. 버스에서 쫓겨나 중간에 내린 일도 여러 번 있었어요. 한 번은 아이가 하도 소란을 피우고 난리를 치니 기사 아저씨가 잠실대교 중간에 버스를 세우더라고요. 애들 데리고 내리라고요. 거기서 내려 3시간을 걸어서 집에 왔어요. 택시를 탈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걸었어요. '중간에 내리면 이렇게 고생한다'는 걸 가르치려고요.


버스에 동승했던 승객들 중 반은 엄마를 비난했고 반은 동정했다. "시끄러우니 아이를 데리고 내리라"는 승객은 차라리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장애에 대한 이해 없이 "저런 걸 왜 낳았어?" "저런 걸 왜 데리고 다녀"라며 들으라는 듯 큰소리로 비난하거나 대놓고 "쯧쯧" 혀를 차며 동정 아닌 동정을 하는 사람들


아직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동등한 인격체나 동등한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아요. 장애인을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 무시하고 경멸하거나 고작해야 '불쌍하다' '안 됐다' 동정하는 정도지요. 장애인 본인들도, 장애아를 둔 엄마들도 동정을 원하는 것이 아니에요. 존중해 주지 못할 거면 차라리 동정보다는 모른 척해주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이 것 말고도 다른 많은 좋은 얘기들이 있었지만 오늘은 이 부분들이 저에게는 많이 돋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어제 밤에 유튜브 비디오 한개를 봐서인데요.



몰래 카메라 인데요.


상황 설정은 이렇습니다.

Autism 에 걸린 아이가 가족과 같이 식당에 왔는데요.

물론 정상이 아니니까 주변사람이 신경쓰이게 되겠죠.

그런데 한 사람이 이 가족들에게 그 아이 데리고 집에 가라고 뭐라 그러는거예요.


그런 상황에서 주위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건데요.


모두들 생각보다 더욱 더 적극적으로 그 아이와 가족의 편을 드는거예요.



저 위의 기사를 보면서 저도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교육받고 한국에서 어린시절 젊은 시절 다 보냈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은 이해해 주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대놓고 불편해하고 집에나 데려가라 그러고 도움도 안되는 동정이나 하고 했을 거라는게 그림이 충분히 그려지는거예요.


그리고 길지는 않지만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으니까 저 비디오에서처럼 저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어떠한 눈치도 주지 않을 거라는게 충분히 그림이 그려지고요.



그렇다고 미국은 어떻고 한국은 어떻고 더 깊게 파고 들어가서 비교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요.


그냥 한국에서도 이렇게 장애인들에 대한  그리고 약자에 대한 생각이 좀 더 개선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런것이 독재와 급격한 경제개발을 거치면서 너무 경쟁위주의 사고방식, 대의를 위해서는 작은 시민들의 피해는 필수불가결하고 나아가서는 너무 당연하게 느끼는 분위기에서 작은 시민들보다도 더 작고 경쟁력에 도움이 안되는 약자와 장애인들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너무 비인간적으로 된 것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저도 이곳 미국에서 밀알이라는데를 다니면서 장애인들과 이전보다 많이 접해보고 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됐는데요.


당연히 장애인들이 자본을 확대 재생산 하는데는 아주 비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사랑을 확대 재생산 하는데는 아주 효율적입니다.


사랑을 확대 재생산하고 배려를 확대 재생산하고 그러면서 편안함을 확대 재생산하고 기쁨을 확대 재생산하고 행복을 확대 재생하는데 아주 효율적인 존재입니다. 그들은......


뭐가 더 이득인지 따지기 좋아하는 마음이 누구에게나 다 있겠죠?

그게 지금을 사는 한국사람들(저도 포함해서)에게는 돈이나 경제 쪽의 이득을 더 따지는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요.


그렇더라도 잘 생각해 보면 그 기준에서도 후자쪽이 훨씬 더 유익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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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듣고 검색해 봤는데...


정우택 대만

김태호 터널 디도스...


실시간 급 상승어로 잡히네요.





정말로 말 많고 탈 많은 새누리당.....

이런 세력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번 선거는 반드시 참여해서 더러운 세력 재집권을 막아야겠어요.

저도 한시간 넘게 차타고 보스톤 가서 투표할 거예요.

이미 재외선거인 등록 했구요.


한국에 계신분들도 꼭 투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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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를 보내오는 선배

2012. 9. 22. 22:40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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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시를 보내오는 선배가 있어서 너무 좋다......


============= o ============= o =============== o ==============


바람이 몹시도 불던 날

바닷가에 홀로 서 있었다네.

 

누군가 쉼 없이 몰아치는 파도도 실상은

바다 속 깊은 고요 속에서 잉태되었다고 말하지.

 

그럼에도 난 항상 흔들리는 파도에만 시선이 머물고

바다 속 깊이에서 울리는 침묵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살아온 날들이 많았음을 새삼 고백하며...

 

그렇게 내 삶을 허락한 곳에 들어가 깊이 잠기면

새 삶을 시작하는 또 다른 나를 만날 수 있을까...

 

오늘은 그 아이를 만나러 다시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고 싶다

 

 

바람이 분다

흔들리는 파도처럼

내 부푼 설렘과

두려움 펼쳐놓았던

그리운

나의 바다

 

두 눈 감는다

내 어릴 적 꿈을 잉태하고

삶의 근원 일러주던

그 태초의 고요 속으로

내려가

깊이 잠긴다

 

웃음 짖던 한 아이

나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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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무술...

2012. 7. 31. 10:10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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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 무술이라는데...


진짜 실전용..

1~2초 내에 완전 적을 제압할 것 같아요...


저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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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고국의 소식을 Podcast 를 통해 많이 접합니다.


가끔 이상호 기자의 발뉴스를 보다 보면 뭔가 큰 권력 앞에서 보복을 두려워하면서도 진실을 지키고자하는 언론인의 모습이 너무 안되 보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수십년간 많은 이들의 희생을 댓가로 민주화 운동을 해서 얻은 자유와 권리가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렇게 쉽게 이렇게도 금방 무너지는 모습에 너무 마음 아프기도 하구요.


그리고 많은 분들의 희생이 다시 헛되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내가 제대로 자유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라도 나도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발벗고 나서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용기를 갖고 앞에 나서는 사람들에게 저도 뜻을 같이하고 있고 같이 옆에 있다는 메세지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지랖일까요?




아루나찰 프라데시(Arunachal Pradesh)라는 곳이 있습니다.

부탄과 티벳과 중국과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히말라야 산속에 있는 고장입니다.

현재 인도의 한 주에 속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한국에서와 같은 아니 우리가 이전의 독재시대에나 경험했을 법한 무지막지한 언론과 인권탄압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15일 백주 대낮에 한 언론인이 등 뒤에서 총을 맞았습니다.



(해석:당신들은 단지 등 뒤에서 여자를 쏜 것만이 아니다 아루나찰인들의 자유와 평화를 죽인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침묵을 강요당했던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저는 이 곳의 정치상황을 자세히는 모릅니다.

단지 예전에 몇년간 인도에 있었을 때 알았던 친구가 페북 친구가 됐고 그 친구가 페북에 올린 몇개의 글을 읽은게 전부 입니다.


어떤 정치적인 이유에서건 백주 대낮에 언론인이 등뒤에서 쏜 총에 저격당하는 이런일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겁니다.

어떤 이유에서 행했던지 그건 비판 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 글을 읽고 한국에서도 불의의 큰 권력에 맞서 싸우는 우리의 언론인들이 생각났습니다.

남의 일 갖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이 백주대낮의 언론인 테러를 규탄한다는 온라인 서명이 있어서 거기 가서 투표(사인)을 했습니다.



여러 인도인 중에 한명의 한국인이 있지만 이 문제는 인도의 문제, 아루나찰 프라데시만의 문제가 아닌 정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부러 이런 일들을 찾아다니면서 세계의 정의를 위해 뛸 열정도 없고 그럴 의지도 없는 사람입니다.

어떤 인연이 작용해서 저에게 이런 소식이 들렸고 제가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주어졌기에 그냥 한 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마음이 이끌리시면 같이 참여해 주세요.



여기로 가시면 온라인 서명을 받는 곳이 나옵니다.


저기 First Time Here 밑에 이름과 이메일과 나라와 우편번호를 넣으신 후 SIGN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실력은 안 되지만 저 위에 써 있는 문구를 해석해 봤습니다.


To bring justice to Miss Tongam Rina who was shot by an unidentified person near her office premise in broad day light on 15th July 2012.And to pressurize the Govt. of Arunachal to nab the culprit at earliest and to constitute the SIT(Special Investigation Team) or to Hand over the case to C.B.I for fast and fair investigation. Rina deserve Justice and we deserve to know the truth behind such heinous crime .

2012년 7월 15일 백주 대낮에 사무실 근처에서 신원불명의 사람에게 저격을 당한 Tongal Rina 에 대한 정의를 가져오기 위해. 그리고 아루나찰 주정부에게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범인을 하루속히 잡도록 촉구하기 위해. 아니면 빨리 C.B.I 에게 이 사건을 인계해서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하기위해 이 서명을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행 뒤에 있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난 4년간 경험했듯이 암만 민주주의를 얻었어도 이를 지켜보고 있지 않으면 잠시 한눈을 팔면 누군가가 이 민주주의를 이렇게 쉽게 짓밟게 됩니다.


그리고 이 민주주의는 그리고 정의는 거게에 속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면 옆에 있는 정의는 죽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도 그 정의는 오지 않을겁니다.


제 친구의 페북에 있는 글을 하나 전해 드릴께요.


Why this is important


For the past few years the Media House in Arunachal Pradesh has been under attack from miscreants. Every time the State Govt. used to give an assurance to nab the culprit and book under the law but still nothing concrete has been done by Govt. in this regards, this lack side attitude of Govt. encourage the unknown miscreant to shot Miss Tongam Rina an associate editor with local media house "Arunachal Times" on fateful day of 15th July 2012 near her office premise in broad day light. The reason behind attack is unknown and the truth will resurface only when the culprit gets arrest. The moot question is When Govt. fails to ensure the security of media persons and media house in spite of several attacks and threat calls from miscreants. It's make us wonder are we really safe in such environment? shall we raise our voice now or shall we wait for another blood shed to happen.Enough is Enough!! I cant remain silent anymore, are you going to remain silent? Today its Tongam Rina tomorrow it might be you. In past we were silent it doesn't mean we are dumb.let's make our voice to heard,lets make Govt. feel our sentiment, lets act today for better tomorrow. Justice to Rina is justice to us!!!!!!!!!!!!!!

왜 이것이 중요할까요

지난 수년간 아루나찰 프라데시에 있는 미디어 하우스는 나쁜놈들한테 공격당해 왔습니다. 주정부는 매번 범인을 붙잡겠다고 하지만 실제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정부가 이렇게 방치하는 바람에 이 범인은 Arunachal Times 라는 지역 언론사의 부주필인 Tongam Rina 를 2012년 7월 15일 백주대낮에 그녀의 사무실 근처에서 등 뒤에서 저격하는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등 뒤에서 왜 공격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진실은 그 범인을 잡은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겁니다. 주정부에 묻고 싶은것은 범인이 수차례 협박 전화를 걸었고 여러번 이 언론사와 그 안의 언론인들을 공격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이 언론인과 언론사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지 못했느냐는 겁니다. 우리는 진정 안전한 곳에 사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목소리를 높여야 할까요 아니면 다른 희생이 나오도록 침묵을 지켜야 할까요. 이제 충분합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침묵의 편에 서시겠습니까? 오늘은 Tongam Rina 이지만 내일은 바로 당신 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침묵을 지켜왔지만 벙어리는 아닙니다. 저들에게 들리도록 우리의 목소리를 냅시다. 주정부에게 우리의 주장을 확실히 알립니다.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 행동에 나섭시다. Rina에 대한 정의는 곧 우리에게 올 정의 입니다. !!!!!!!!!


다시 한번 링크를 걸겠습니다. 동참하고 싶으시면 여기로 가셔서 온라인 서명을 해 주시면 됩니다. (밑에 페북 트위터 count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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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기사를 읽게 됐어요.

한국 교육과정 평가원에서 교과서에 실린 신영복 선생의 약력이 너무 길다고 줄이라고 했다죠? -> 여기

보니까 별로 길지도 않더만...

기사보니까 다른 사람들 약력과 비슷하다고 그러고...


얼마전엔 도종환 시인의 시를 교과서에서 빼려고 하더니만...


MB 정권은 하는 꼬라지가 너무 유치하군요.


신영복 선생의 책은 내가 대학 다닐 때 나온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나 '나무야 나무야' 정도만 알고 있어요.

그것도 읽은건 아니고 그냥 서점가서 띄엄띄엄 눈에 띄는 부분만 읽었었죠.

(그땐 서점가서 잠깐 쉬면서 몇장 읽고 덮어버린 책들이 참 많았어요.)


오늘 이 기사 덕분에 교과서에 실린 신영복 선생의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잠시 잔잔한 감동과 삶에 대한 성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글을 복사해 넣고 기회 되면 때때로 읽고 되새겨야 겠어요.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  


오늘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에 있는 온달 산성에서 엽서를 띄웁니다.

이 곳 온달 산성은 둘레가 683미터에 불과한 작은 산성입니다. 그러나 이 산성은 사면이 깎아지른 산봉우리를 테를 메우듯 두르고 있어서, 멀리서 바라보면 흡사 머리에 수건을 동여맨 투사와 같습니다. 결연한 의지가 풍겨 오는 책성(柵城)입니다. 그래서 쉽게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성이었습니다. 다만, 마을 쪽으로 앞섶을 조심스레 열어 산성에 이르는 길을 내주고 있었습니다. 산 중턱에 이르면 사모정(思慕亭)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었습니다. 전사한 온달 장군의 관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자, 평강 공주가 달려와 눈물로 달래어 모셔 간 자리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산성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평강 공주를 만나는 자리입니다. 나는 사모정에서 나머지 산성까지의 길을 평강 공주와 함께 올라갔습니다.

아래로는 남한강을 배수의 진으로 하고, 멀리 소백 산맥을 호시(虎視)하고 있는 온달 산성은 유사시에 백성을 보호해 주는 성이 아니라, 신라에 빼앗긴 땅을 회복하기 위한 전초 기지였음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망루가 없어도 적병의 움직임이 한눈에 내려다보였습니다. 조령과 죽령 서쪽 땅을 되찾기 전에는 다시 고국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한 온달의 결의가 지금도 느껴집니다. 나는 소백 산맥을 바라보다 문득 신라의 삼국 통일을 못마땅해하던 당신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가 되는 것은 더 커지는 것이라는 당신의 말을 생각하면, 대동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내주기로 하고 이룩한 통일은 더 작아진 것이라는 점에서, 통일이 아니라 광활한 요동 벌판의 상실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상실감은 온달과 평강 공주의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와 더불어 이 산성을 찾은 나를 매우 씁쓸하게 합니다.

온달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는,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과정에서 부유해진 평민 계층이 신분 상승을 할 수 있었던 사회 변동기였다는 사료(史料)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보 온달’이라는 별명도 사실은 온달의 미천한 출신에 대한 지배 계층의 경멸과 경계심이 만들어 낸 이름이라고 분석되기도 합니다.

나는 수많은 사람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함께 만들어 전해 온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이야기를 믿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른 어떠한 실증적 사실(史實)보다도 당시의 정서를 더 정확하게 담아 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완고한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미천한 출신의 바보 온달을 선택한 평강 공주의 결단과, 드디어 용맹한 장수로 일어서게 한 평강 공주의 주체적 삶에는 민중의 소망과 언어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온달 설화가 당대 사회의 이념에 매몰된 한 농촌 청년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 까닭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이처럼 과거를 뛰어넘고, 사회의 벽을 뛰어넘고, 드디어 자기를 뛰어넘는 비약에 있습니다.

나는 평강 공주와 함께 온달 산성을 걷는 동안 내내 ‘능력 있고 편하게 해 줄 사람’을 찾는 당신이 생각났습니다.

‘신데렐라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당신이 안타까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평가되는 능력이란 인간적 품성이 도외시된 ‘경제적 능력’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낙오와 좌절 이후에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한 마디로 말해 숨겨진 칼처럼 매우 비정한 것입니다. 그러한 능력의 품 속에 안주하려는 우리의 소망이 과연 어떤 실상을 가지는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기억할 것입니다. 세상 사람을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당신이 먼저 말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잘 맞추는 사람인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그야말로 어리석게도 세상을 자기에게 맞추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세상은 이런 어리석은 사람들의 우직함 때문에 조금씩 더 나은 것으로 변화해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직한 어리석음, 그것이 곧 지혜와 현명함의 바탕이고 내용입니다.

‘편안함’, 그것도 경계해야 할 대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편안함은 흐르지 않는 강물이기 때문입니다. ‘불편함’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흐르는 강물은 수많은 소리와 풍경을 그 속에 담고 있는 추억의 물이며, 어딘가를 희망하는 잠들지 않는 물입니다.

당신은 평강 공주와 삶이 남편의 입신(立身)이라는 가부장적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만, 산다는 것은 살리는 것입니다. 살림(生)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자신이 공주가 아니기 때문에 평강 공주가 될 수 없다고 하지만, 살림이란 ‘뜻의 살림’입니다. 세속적 성취와는 상관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 평강 공주의 이야기는 한 여인의 사랑의 메시지가 아니라, 그것을 뛰어넘은 ‘삶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당신의 언젠가 산성에 오기를 바랍니다. 남한강 푸른 물굽이가 천 년 세월을 변함없이 감돌아 흐르는 이 산성에서 평강 공주와 만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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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ower and America's Cup in Newport RI

2012. 7. 3. 23:23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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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일에만 집중하다보니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할 시간이 없네요.

지난 주말에 올린 이명박 대통령 친인척 측근 비리 글도 너무 오래 됐고...

제 블로그가 너무 정치적으로 보이고 싶지 않아서 다른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틈틈이 번역하고 공부하고 올릴려니까 시간이 걸리는군요.

지금은 jQuery Mobile 쪽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Mobile 관련 글은 조만간에 올릴께요.

내일이 휴일(독립기념일) 이니까 글 한두개는 정리해서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사이 MB의 친인척 측근 비리 관련 글을 내려놓기 위해 최근에 찍은 사진 몇장 올릴께요.


어제 퇴근하려고 창문을 봤더니 해가 쨍쨍 내리 쬐더라구요.

퇴근길에 이 맑은 날씨를 즐기면서 가겠구나 하는 기대감으로 회사 문을 열고 막 나갔는데...

굵은 비가 막 내리는거예요.

해는 내리쬐고 비는 꽤 많이 내리고 그 내린비가 금새 수증기가 되서 다시 올라가고...

이 모든 일이 동시에 이뤄지더라구요.. 신기하게... ^^

신기한 sunshower.

운전할 때도 달리는 자동차 바퀴가 일으키는 물보라마다 무지개를 만들어 내서 보기가 참 좋았어요.


지난 일요일에는 요트경기가 열리는 Newport에 다녀왔어요.

이번 America's Cup 경기대회에 한국팀이 출전한다고 그래서...


총 8개팀이 출전했는데...

한국팀이 4위를 했어요.

처음엔 하위권으로 달리다 그나마 두 세대 제치고 4위를 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처음에 요트들 소개할 때는 그 요트에 맞는 배경음악이 따로 나오던데...

한국 소개할 때는 윤도현 노래가 나왔어요. 제목은 잘 모르지만.......

가사는 아리랑 가사던데....

내년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하던데... 그때는 한국이 꼭 1등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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