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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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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e used to solve big problems. On July 21st, 1969, Buzz Aldrin climbed out of Apollo 11's lunar module and descended onto the Sea of Tranquility. Armstrong and Aldrin were alone, but their presence on the moon's gray surface was the culmination of a convulsive, collective effort.
   
우리들은 여러 big problems(큰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1969년 7월 21일, Buzz Aldrin 은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을 기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요의 바다에 내려왔죠. 거기에는 암스트롱과 Aldrin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달의 회색 지표위의 그들의 존재 자체가 그동안의 수많은 노력의 결정체였습니다.

The Apollo program was the greatest peacetime mobilization in the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To get to the moon, NASA spent around 180 billion dollars in today's money, or four percent of the federal budget. Apollo employed around 400,000 people and demanded the collaboration of 20,000 companies, universities and government agencies. People died, including the crew of Apollo 1. But before the Apollo program ended, 24 men flew to the moon. Twelve walked on its surface, of whom Aldrin, following the death of Armstrong last year, is now the most senior.

아폴로 계획은 미국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시기에 있었던 일입니다. 달에 가기 위해 나사는 현재 가치로 천 8백억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이 액수는 연방 예산의 1/4 이나 됩니다. 아폴로는 40만명의 고용 효과를 냈었고 2만개 협력회사, 대학 그리고 정부 기관과 같이 진행을 했습니다.  아폴로 1호의 승무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폴로 계획이 끝나기 전까지 24명의 사람들이 달에 갔습니다. 그리고 그 중 12명이 달 표면을 걸었습니다. 작년에 암스트롱이 죽은 이후 Aldrin은 이제 살아남은 가장 고참자가 되었습니다.





So why did they go? They didn't bring much back: 841 pounds of old rocks, and something all 24 later emphasized -- a new sense of the smallness and the fragility of our common home. Why did they go? The cynical answer is they went because President Kennedy wanted to show the Soviets that his nation had the better rockets. But Kennedy's own words at Rice University in 1962 provide a better clue.?

그런데 왜 그들은 달로 갔을까요. 그들이 가져온 것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841 파운드의 월석을 가져왔고 and something all 24 later emphasized -- a new sense of the smallness and the fragility of our common home. 왜 그들은 달로 갔을까요? 냉소적으로 답변한다면 그들이 달에 간 이유는 케네디 대통령이 소련에게 미국이 더 좋은 로케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케네디가 1962년도에 Rice 대학교에서 한 연설에 좀 더 나은 실마리가 있을까요?

(Video) John F. Kennedy: But why, some say, the moon? Why choose this as our goal? And they may well ask, why climb the highest mountain? Why, 35 years ago, fly the Atlantic? Why does Rice play Texas? We choose to go to the moon. We choose to go to the moon. (Applause) We choose to go to the moon in this decade, and do the other things, not because they are easy, but because they are hard.

죤 F 케네디 : 그런데 왜, 달이었을 까요? 왜 이것을 우리의 goal 로 선택했을까요? 아마 사람들은 물을 겁니다. 왜 그 높은 산에 오르고 왜 35년 전에 대서양을 횡단하고 왜 Rice 는 텍사스에 있나요? 우리는 달에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달에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10년 이내에 달에 가는 것을 선택했고 그 일을 해 나갔습니다. 그것들이 쉬워서가 아닙니다. 그것들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Jason Pontin: To contemporaries, Apollo wasn't only a victory of West over East in the Cold War. At the time, the strongest emotion was of wonder at the transcendent powers of technology. They went because it was a big thing to do. Landing on the moon occurred in the context of a long series of technological triumphs.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produced the assembly line and the airplane, penicillin and a vaccine for tuberculosis. In the middle years of the century, polio was eradicated and smallpox eliminated. Technology itself seemed to possess what Alvin Toffler in 1970 called "accelerative thrust." For most of human history, we could go no faster than a horse or a boat with a sail, but in 1969, the crew of Apollo 10 flew at 25,000 miles an hour.

제이슨 판틴 : 동시대에 아폴로만이 동서 냉전시대의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그 때에 크게 관심이 쏠렸던 부분은 기술력에서 누가 더 월등한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달에 착륙함으로서 미국은 기술력의 우위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초반에 조립공정과 비행기, 페니실린 그리고 결핵에 대한 백신이 만들어 졌습니다. 20세기 중반에는
소아마비가 사라졌고 두창이 해결된 것이었습니다. 기술력은 1970년에 앨빈 토플러가 말했듯이 "accelerative thrust (가속적 추진력)" 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인류 역사상 우리는 말보다 빨리 달릴 수 없었고 보트 없이 항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1969년도에 아폴로 10호의 승무원들은 시속 2만5천 마일로 날아갔습니다.

Since 1970, no human beings have been back to the moon. No one has traveled faster than the crew of Apollo 10, and blithe optimism about technology's powers has evaporated as big problems we had imagined technology would solve, such as going to Mars, creating clean energy, curing cancer, or feeding the world have come to seem intractably hard.

1970년 이래로 인류가 달에 다시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아폴로 10호의 승무원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여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기술력에 대한 낙관주의가 사라졌습니다. 기술력이 큰 문제들 예를 들어 화성에 간다든지 clean energy를 만들어 낸다던지 암을 치료한다던지 혹은 전세계 식량문제 등을 해결할 것이라는 그런 행복한 낙관주의가 사라지고 이것들이 아주 힘든 문제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I remember watching the liftoff of Apollo 17. I was five years old, and my mother told me not to stare at the fiery exhaust of a Saturn V rocket. I vaguely knew this was to be the last of the moon missions, but I was absolutely certain there would be Mars colonies in my lifetime.

아폴로 17호가 발사되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저는 5살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Saturn V rocket 의 불꽃이 앞으로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희미하게나마 이것이 달에서 하는 임무의 마지막이 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생애에 분명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 했었습니다.

So "Something happened to our capacity to solve big problems with technology" has become a commonplace. You hear it all the time. We've heard it over the last two days here at TED. It feels as if technologists have diverted us and enriched themselves with trivial toys, with things like iPhones and apps and social media, or algorithms that speed automated trading. There's nothing wrong with most of these things. They've expanded and enriched our lives. But they don't solve humanity's big problems.

그래서 "이제 기술력으로 우리가 당면한 큰 문제들을 해결할 역량이 되었다" 가 상식이 되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이 얘기를 항상 들었을 겁니다. 우리는 지난 이틀동안 TED에서 이것과 관련해서 들었습니다. 아마도 기술자들은 우리의 이런 생각을 바꾸도록 하고 정작 그들은 사소한 장난감을 갖고 노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이나 앱들 그리고 Social Media 혹은 trading을 빠르게 자동화 시키는 알고리즘 같은 것들을요. 그런것들 연구한다고 뭐가 잘못된거는 아닙니다.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확장시키고 풍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인류의 큰 문제들을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What happened? So there is a parochial explanation in Silicon Valley, which admits that it has been funding less ambitious companies than it did in the years when it financed Intel, Microsoft, Apple and Genentech. Silicon Valley says the markets are to blame, in particular the incentives that venture capitalists offer to entrepreneurs. Silicon Valley says that venture investing shifted away from funding transformational ideas and towards funding incremental problems or even fake problems. But I don't think that explanation is good enough. It mostly explains what's wrong with Silicon Valley. Even when venture capitalists were at their most risk-happy, they preferred small investments, tiny investments that offered an exit within 10 years. V.C.s have always struggled to invest profitably in technologies such as energy whose capital requirements are huge and whose development is long and lengthy, and V.C.s have never, never funded the development of technologies meant to solve big problems that possess no immediate commercial value. No, the reasons we can't solve big problems are more complicated and more profound.

What happened? 여기 실리콘 밸리의 얘기가 있습니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그리고 genetech 에 투자됐던 때에 투자된 다른 전망이 더 적었던 회사들이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시장이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벤처 투자가들이 사업가에 제안하는 그런 인센티브들입니다. 실리콘밸리는 벤처투자가들이 transformational ideas에 펀딩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증가되는 문제들이나 심지어는 거짓 문제들에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얘기들이 그렇게 충분히 좋은 얘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 이야기는 실리콘밸리에 무엇이 문제인가를 설명해 줍니다. 심지어 벤처투자가들이 가장 리스크가 적은 상황에 10년 이내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작은 규모의 투자를 선호합니다. 벤처투자자들은 항상 에너지 같이 큰 투자가 요구되고 오랜기간 동안 개발되어야 할 technology 에 투자를 할 때 고민스러워 합니다. 벤처투자가들은 즉각적인 상업적 가치가 없는 그런 큰 문제들을 풀기 위한 technology들을 위한 개발에는 절대 펀딩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런 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는데에는 그 외에도 좀 더 복잡하고 좀 더 심오한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Sometimes we choose not to solve big problems. We could go to Mars if we want. NASA even has the outline of a plan. But going to Mars would follow a political decision with popular appeal, and that will never happen. We won't go to Mars, because everyone thinks there are more important things to do here on Earth.

가끔 우리들은 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는 쪽을 선택합니다. 우리가 원하면 우리는 화성에 갈 수 있습니다. 나사는 우주선에 대한 outline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성에 가는것은 대중적인 요구와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화성에 가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모두들 이 지구에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Sometimes, we can't solve big problems because our political systems fail. Today, less than two percent of the world's energy consumption derives from advanced, renewable sources such as solar, wind and biofuels, less than two percent, and the reason is purely economic. Coal and natural gas are cheaper than solar and wind, and petroleum is cheaper than biofuels. We want alternative energy sources that can compete on price. None exist. Now, technologists, business leaders and economists all basically agree on what national policies and international treaties would spur the development of alternative energy: mostly, a significant increase in energy research and development, and some kind of price on carbon. But there's no hope in the present political climate that we will see U.S. energy policy or international treaties that reflect that consensus.

어떤 경우에는 political system 이 실패를 했기 때문에 이런 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태양열이나 풍력 그리고 바이오 연료 같이 진보적이고 새로운 원료로부터 얻어진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율은 전세계적으로 2% 미만 입니다. 2% 미만이요. 그 이유는 바로 경제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석탄과 천연가스들은 태양력이나 풍력보다 쌉니다. 그리고 석유는 바이오연료보다 쌉니다. 우리는 가격 경쟁력 있는 대안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 기술자들과 경제지도자들은 기본적으로 이런 대안에너지를 전세계적차원에서 또는 전 국가적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정치적인 상황하에서는 별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Sometimes, big problems that had seemed technological turn out not to be so. Famines were long understood to be caused by failures in food supply. But 30 years of research have taught us that famines are political crises that catastrophically affect food distribution. Technology can improve things like crop yields or systems for storing and transporting food, but there will be famines so long as there are bad governments.

어떤 경우에는 큰 문제들이 기술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아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 공급이 실패함으로서 초래된 기아에 대해 모두 알고 있습니다. 30년 동안의 연구 결과가 말해주듯이 기아는 정치적인 위기가 음식 공급체계를 파멸시켜 일어납니다. 기술이 작물 수확이나 음식을 저장하고 운송하는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아는 대개 나쁜 정부에서 기인합니다.

Finally, big problems sometimes elude solution because we don't really understand the problem. President Nixon declared war on cancer in 1971, but we soon discovered there are many kinds of cancer, most of them fiendishly resistant to therapy, and it is only in the last 10 years that effective, viable therapies have come to seem real. Hard problems are hard.

마지막으로 큰 문제들은 가끔 그 해결책들을 피해갑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진짜 그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를 못하기 때문이죠. 닉슨 대통령은 1971년 암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곧 암에는 아주 많은 종류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죠. 그리고 그 대부분은 치료가 무척 어렵습니다. 효과적이고 유용한 치료법들이 현실화 되기 시작한 건 오직 10년 정도 전 부터 입니다. 어려운 문제들은 해결이 어렵습니다.



It's not true that we can't solve big problems through technology. We can, we must, but these four elements must all be present: Political leaders and the public must care to solve a problem; institutions must support its solution; It must really be a technological problem; and we must understand it.

기술을 통해서 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4가지 문제가 존재합니다. 정치 지도자와 대중들은 반드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야 합니다. 연구소들은 반드시 그 해결방법을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기술적인 문제여야 하고 우리들은 그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The Apollo mission, which has become a kind of metaphor for technology's capacity to solve big problems, met these criteria. But it is an irreproducible model for the future. It is not 1961. There is no galvanizing contest like the Cold War, no politician like John Kennedy who can heroize the difficult and the dangerous, and no popular science fictional mythology such as exploring the solar system. Most of all, going to the moon turned out to be easy. It was just three days away. And arguably it wasn't even solving much of a problem.

아폴로의 성과는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력의 capacity가 얼마나 되느냐에 대한 일종의 metaphor 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미래에 재생할 수 없는 모델입니다. 지금이 1961년도가 아닙니다. 냉전같은 그런 외적요건이 더이상 없습니다. 그리고 케네디같이 영웅적으로 태양계를 항해하는 것 같은 대중적이지 않은 과학적 신화같은 어렵고 위험한 문제를 하결하고자 하는 정치인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달에 가는 것은 이제 아주 쉬운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냥 3일만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지도 못합니다.

We are left alone with our day, and the solutions of the future will be harder won. God knows, we don't lack for the challenges.
우리는 우리 시대에 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해결책은 좀 더 어려울 것입니다. 신만이 아실 겁니다. 도전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겁니다.

Thank you very much.
감사합니다.

(Appl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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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어 공부는 제가 번역한 글이 아닙니다.

정의와 상식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에서 번역한 글인데요.


지난 월요일 서울 광장에서 열렸던 천주교의 시국미사에 대한 기사입니다.




독재자 박정희 집권시에 설립된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이 바티칸 관계자들과 사전 논의를 나눈 한국 주교들의 승인하에 사제들이 현 시국을 '중대한 위기'라고 규정했다고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Korean Church back in the streets against corrupt intelligence service

한국 가톨릭교회가 부패한 국정원 규탄 위해 다시 거리로 나서다


Seoul Sept 26, 2013: South Korean Catholics are back in the streets to pray and protest against abuses of power and interference b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South Korea's intelligence service.




2013년 9월 26일, 서울: 한국의 정보기관인 국정원의 권력남용과 정치개입을 규탄하며 시국미사를 올리기 위해 한국 가톨릭 교회가 다시 거리로 나섰다.


On Monday, in front of Seoul City Hall, lay people and members of clergy, including priests and nuns, from across the country shouted slogans and sang songs against the intelligence service and its interference in the lives of ordinary citizens, asking for its dissolution.


지난 월요일 서울 시청 앞, 전국에서 모여든 사제들과 수녀들을 포함한 성직자들, 그리고 시민들이 국정원과 국정원이 평범한 시민의 생활에 개입한 것을 규탄하는 구호를 함께 외치고 노래를 부르며 국정원의 해체를 요구했다.


Among the many cases of abuse, protesters mentioned the last presidential election that ended with the defeat of the United Democratic Party candidate Moon Jae-in, a Catholic, who was also present at the prayer meeting. His defeat was apparently "engineered" by people trained by the NIS who sent large numbers of text messages to voters extolling the conservative candidate and current President Park Geun-hye, whilst spreading false information about her opponent.


수많은 권력남용의 사건 중에서, 시위자들은 당시 민주통합당의 후보였으며 가톨릭신자로서 이번 시국미사에 함께 참여한 문재인 의원이 패배했던 지난해의 대선을 언급했다. 문후보의 패배는 국정원에 의해 훈련된 사람들에 의해 "기획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은 다량의 문자를 유권자들에게 보내 보수당 후보이자 현 대통령인 박근혜를 칭송하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였다.


The Catholic Priests' Association for Justice (CPAJ), set up under the Park dictatorship, took part in the prayer for the first time, and openly called for the dismantling of the NIS. After getting the go-ahead of the Korean bishops, who had previously spoken with Vatican officials, priests joined the long battle engaged by lay Catholics against the intelligence service, describing the situation as a "serious crisis".


독재자 박정희 대통령 집권시에 설립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처음으로 미사에 참여했고, 공개적으로 국정원의 해체를 요구하였다. 바티칸 관계자들과 사전에 논의를 나눈 한국 주교들의 승인하에, 사제들은 현 상황을 "중대한 위기"라고 규정하며 가톨릭 평신도들이 오랫동안 참여해온 국정원 규탄 시위에 동참했다.


More than 5,000 ordinary citizens, men and women religious as well as lay people, took part in the demonstration, united in defending the right to personal liberty against a "dangerous organisation" that constitutes a " threat to democracy". Anonymous Catholic sources from Justice and Peace interviewed by the newspaper Hankyoreh said that the large presence of Catholics shows that, despite the bishops' great prudence, the situation is "dire".


5천명 이상의 가톨릭신도 혹은 비신도들이 "민주주의에 위협" 이 되고 있는 "위험한 기관"인 국정원에 맞서 개인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연합하였다. 익명의 정의평화 위원회 소속 가톨릭 관계자는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비록 주교들이 대단히 신중하게 행동하기는 하지만 가톨릭 교회의 대규모 시위참여는 상황이 "대단히 심각한"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fter the South Korean Church issued a protest manifesto against NIS interference, it was joined by civil society groups that have for weeks held vigils and protests in front of the headquarters of the NIS and of the ruling Conservative (Saenuri) Party. Everyone is calling for the resignation of top NIS officials, an apology from the government for the election fraud and the dismantling of the surveillance system that "brought the country back to the years of the military dictatorship" of the 1970s.


한국 가톨릭교회가 국정원 규탄 시위 성명서를 발표한 후, 몇 주 동안 국정원 본부와 보수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촛불시위와 시위를 해 왔던 시민 단체들도 이에 합류하였다. 시위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은 국정원 최고 관리들의 사퇴와 선거부정에 대한 정부차원의 사과, 그리고 1970년대 "군부독재 시대로 나라를 되돌리고 있는" 감시체계의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was created in 1961 as the Korea Central Intelligence Agency (KCIA). Its initial task was to supervise and coordinate domestic and international intelligence activities. However, thanks to its sweeping powers, it was able to intervene and actively influence South Korean politics. In 1981, it took the name of Agency for National Security Planning (ANSP), following a series of reforms instituted under President Chun Doo-hwan and the Fifth Republic. It assumed its current name in 1999.


국정원(NIS)은 한국 중앙 정보부(KCIA)로 1961년 처음 만들어졌다. 초기 임무는 국내와 해외의 정보 활동을 감시하고 조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막강한 권력을 소유함에 따라 국정원은 한국의 국내 정치에 개입하고 적극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몇 차례의 개혁을 겪은 후, 국정원은 제5공화국의 전두환 대통령 집권시인 1981년 국가 안전 기획부 (ANSP)로 이름이 바뀌었다. 1999년부터 현재의 이름인 국정원을 사용하고 있다.



바티칸 라디오 기사바로가기 

http://en.radiovaticana.va/in2/articolo.asp?c=73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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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goo.gl/4VEaNI


Why this is important

A Letter of Plea to the Conscientious People of the World to bring about Truth, Justice and Democracy in the Republic of Korea (South Korea)

Neo-McCarthyism in South Korea!


Do you know what’s happening in South Korea?


Do you know how and who became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in 2012?

I implore you to read this urgent letter of plea and distribute it widely to your friends and network members.

Democracy is steadfastly dying in South Korea. As Watergate was to the USA,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s (NIS a.k.a. KCIA) illegally intervened in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The egregious outcome, a cruel and ruthless dictator, Geun-hye Park, daughter of the late dictator Chung-hee Park, assumed office. An aftermath of this stolen election, Korean “Neo-McCarthyism” is actively erupting. All in opposition of the current regime is deemed a communist and pro North Korea. Scholars, politicians, and even ordinary citizens who express diverse views are severely persecuted. Civil Rights in South Korea are virtually gone. The “Yoo-shin,” the repressive and autocratic laws written into the Constitution and enforced during Chung-hee Park’s military dictatorship between 1960 and 1979, are in full force.

A brief background on the establishment of the NIS

During the dictatorial regime of Chung-hee Park the NIS was formed in order to discern, capture, and prosecute political dissidents. Those nonconformists were labeled communists or pro North Korean activists and were brutally tortured and killed by the NIS.

Background information on the presidential election of 2012

Covert and unlawful activities were being actively conducted by the ruling Saenuri Party prior to the presidential election of 2012.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s was blatantly breaking the constitutional and electoral laws of South Korea. Undercover agents created hundreds of thousands of user names on the internet and posted comments in favor of the presidential candidate, Guen-hye Park, and denouncing opposing candidates including Jae-in Moon. The NIS not only used their agents hired by private taxpayers, it also paid North Korean defectors and South Korean citizens for this character defaming campaign resulting in the destruction of vital evidence which would prove all allegations against the NIS. Consequently, constitutional law scholars have declared this illicit intervention an “electoral Coup d’etat.” To demand accountability from the Park Regime a multitude of nationals have taken to the streets holding continuous candlelight vigils.

Unfortunately, most South Korean mass media are only reporting on views of the ruling Saenuri Party. The ultra right-wing conservative groups are condemning the vigils as an “electoral disobedience.” To make matters worse, the Geun-hye Park government is trying to evade the legitimacy of this political crisis by re-launching the Neo-McCarthyism executed and enforced by her late father, Chung-hee Park. The Park administration has embarked upon a “witch hunt” against lawmaker Seok-ki Lee of the Unified Progressive Party. Freedom of expression and ideology and the principle of presumption of innocence until proven guilty are being mercilessly demolished.

If you see unfairness and injustice in the situation of South Korea, please go to (http://goo.gl/4VEaNI) to sign and forward this message to as many people as possible via emails and SNS. We would also greatly appreciate your efforts to draw public attention to this issue through submission to journals, for example, in collaboration with other civil activists.


September, 2013
Alliance of Conscientious People of the World



An Appeal for Democracy and Justice in the Republic of Korea (South Korea)

South Korea has achieved remarkable economic and political accomplishments in recent years. It has been a visible role model for many developing countries. However, these accomplishments have not come without devastating sacrifice.

After the Korean War, South Korea has gone through convulsive political turmoil. As a result of the April 19, 1960, uprising against Seungman Rhee, the Kwangju Massacre in 1980, and the June of 1987, Democratic Movements, many precious young lives were lost. Despite the high human toll, this hard-won democracy in South Korea is steadfastly dying at the hand of the unlawful electoral intervention b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s, (NIS, a.k.a. KCIA) the renewal of Neo-McCarthyism and political witch hunts.

Geopolitically, the Korean Peninsula is at a critical juncture. Its domestic stability will become an important factor in determining world peace. Thus, at this hour, we express a deep concern over the current political situations in South Korea. The autocratic dictatorial regime of Chung-hee Park has returned by way of his daughter, Geun-hye Park, who was illicitly elected into presidential office through the intervention of the NSI.

To demand the return of peace, justice, and democracy in the Korean Peninsula and ultimately for world peace, we hereby request the following:

1. The Guen-hye Park administration cease the reinstatement of the Chung-hee Park dictatorship and the Yoo-shin. The Park regime must acknowledge the brutal and illegal deployment of Neo-McCarthyism and immediately abolish all witch hunting politics.


2. Legal prosecution of all those who intervened in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and a total dismantling of the NIS.


3. A full and comprehensive return to democracy in Korea guaranteeing the inalienable rights of freedom of expression, academic advancement, and ideology. We demand the complete eradication of censorship.


4. The return of the complete and authoritative rights of the prosecutor’s office.

Once again, peace and democracy on the Korean Peninsula will ultimately lead to a world peace. We vehemently urge the Park administration to execute all of the above-mentioned demands. We urge global citizens to join hands with this consorted effort to bring about peace and justice, not only on the Korean Peninsula but to the entire world.

Thank you.

September, 2013
Alliance of Conscientious People of the World


---> http://goo.gl/4VEaNI 





이 글은 한국의 자랑스러운 민주화의 역사가 다시 예전 독재세력에 의해 짓밟히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세계 양심인들과 공동으로 저항하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 서명을 받기 위한 글 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제 주위의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기에 대해 알리고 그들의 이해와 참여를 권유하기 위해 올렸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한국어로 된 글도 보실 수 있습니다.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광장에서 '국정원 해체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전국시국기도회' 를 연다고 합니다.


신부님들은 "최근의 청문회에서 보았듯이 정부와 여당은 진실규명을 위한 노력들을 방해하고 조롱하였으며 명백하게 드러난 사실마저 또 다른 거짓말로 얼버무리는 억지를 부렸다. 남북정상대화록의 본의를 왜곡하여 선거에 도용한 일이나 국정원이 이를 무단공개한 일 등은 여론조작을 위한 댓글공작과 함께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할 중범죄들" 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예 고질이 되어버린 거짓의 암세포를 말끔히 치유하지 않는 한 우리 사회는 그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다. 우리가 국정원이 저질렀고 경찰청이 덮어버린 공작들을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 이라며 "거짓에 의한, 거짓을 위한 통치가 이토록 순조로워진 것은 악을 방관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다. 이승만 독재와 박정희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던 저항의 정신으로 거짓축출과 민주주의 회복 운동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 라고 얘기하셨습니다.


관련 기사 ->

15개 가톨릭교구 사제·수도자·평신도 "국정원 해체" 외친다



죽어가는 민주주의를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추석 이후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거대한 불꽃이 한국에서 다시 활활 타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전 세계인도 우리의 진실을 위한 저항을 지켜보고 응원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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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원의 이석기와 RO에 대해 내란음모죄를 적용하고 공개 수사하는 것과 관련... 진보 세력 내에서 이석기와 RO 에 대한 비판을 비판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옛날 반독재 시대때 대동단결을 외치는 모습을 아직도 보는 듯 한데요.


이런 의견이 오마이뉴스의 한 기사로 올라왔습니다.


'이석기'를 대하는 진보의 자세, 이게 최선인가

[주장]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당신의 양심은 어디로 향하는가


이석기를 비판하면 부활하는 수구 독재 세력에 놀아나는 것처럼 얘기들을 하는데..

저는 오히려 80년대의 저 대동단결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진보 세력들이 수구 독재 권력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이 글에 대해 댓글을 달았는데요.


이 댓글을 제 블로그에 정리하고 싶네요.


나중에 제대로 정리해서 아티클을 하나 써서 주위분들과 같이 공유하고 토론해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 뿌네 2013-09-07 23:13:37

자 글쓴이가 무엇을 비판하는 건지 명확히 해 보겠습니다. 사상의 자유는 100% 지켜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 머리속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일반적으로 말할 때 사상의 자유에는 표현의 자유까지 포함 되는 겁니다. 표현의 자유는 100% 허용될 수는 없습니다. 바로 이 표현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이석기 및 그 부류에게 국가 보안법의 고무 찬양죄 등이 적용될 수 있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이슈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미 국가보안법은 많은 사람들에게 법으로서의 권위를 크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말하는 진보는 거의 100% 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는 사람들 일 겁니다.


  • 뿌네 2013-09-07 23:18:43

두번째는 내란 음모죄입니다. 이 내란 음모죄에 대해서는 글쓴이가 말하는 진보들이 모두들 말도 안되는 혐의이고 법원 판결에서는 이 죄목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수들조차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말하는 진보세력들은 대부분 국정원이 불법선거개입으로 위기에 처하자 이를 모면하기 위해 이 사건을 꺼내 들었다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진보세력들이 뭘 비판하는 걸까요? 주사파들의 사상 자체를 비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수령론에 입각한 조직체계와 실천론이 민주화 이후 얻어낸 합법공간에서의 활동에서 진보세력에 방해가 됐기 때문에 그 점을 비판하는 겁니다. 그들의 행동이 불법이라 법적용을 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 진보진영에서 올바르지 않았기 때문에


  • 뿌네 2013-09-07 23:23:57

세번째글 입니다. 그 올바르지 않은 실천을 비판하는 겁니다.

글쓴이는 왜 그걸 비판하는 거죠? 획일주의와 진영주의에 입각한 합리적이고 논리적이지 않은 비판이십니다.
지금의 실천은 독재 권력과 비합법, 반합법적으로 투쟁하던 시기와 다릅니다. 의회내에서 국민의 지지(투표로 표현되는)를 받기 위한 실천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그것이 선배들의 피로 얻은 공간을 더욱 더 풍부한 민주화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야 할 우리의 의무입니다.

이 공간에서의 파트너는 보수입니다. 진보의 파트너는 보수입니다. 그리고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이들이 이 합법공간을 부정하는 권위주의 독재 세력과 구태를 못벗은 시대착오적인 세력입니다. 선배들의 피로 얻은 성과물을 흐트려뜨리는 부활하는 독재세력과 잔존하는 시대착오세력이 우리가 척결해야 할 대상입니다


  • 뿌네 2013-09-07 23:28:45


네번째 글입니다.
그러니까 글쓴이의 글은 시대착오적인 구시대의 관념에서 나온 잘못된 판단입니다. 그런 판단과 주장은 도리어 부활하는 독재세력들에게 정당성을 주는 자양분이 될 뿐입니다. 글쓴이가 말하는 진보세력은 이석기 부류의 인간들에게 국가보안법을 적용하거나 내란음모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거나 그런 주장에 동조하지 않습니다.

진보세력은 선배들의 민주화를 위한 피로 만들어낸 성과물인 이 공간을 다시 해치려는 독재 부활 세력과 일부 운동권의 구시대적인 실천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부디 시대착오적인 관념에서 벗어나서 올바른 판단을 하는 진정한 진보의 입장을 계속 성장시켜 나가는 글쓴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소도리 2013-09-07 23:38:18


제가 이해하기로는... 이석기에대한 비판은 모두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작금의 본질은 이석기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구세력들의 진보세력 죽이기에 나름 현명한 사람들 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꼬랑지를 내리는데 그 모습에 피실피실 웃을 수구공작세력들을 상상하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라는걸로 이해 됩니다만...


  • 뿌네 2013-09-08 01:43:11

제 이해로도 수구세력들의 합리를 추구하는 세력들을 무력화 시키는 과정이 이번일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수구세력에 선배들의 피로 만든 합법적인 공간을 무시하는 수구 부패 세력과 구시대 조직관과 실천관을 가지고 있는 운동권내의 기득권인 수구 운동권 세력이 다 포함 됩니다. 이 둘은 서로가 존재의 전제 조건이 되는 세력들 입니다. 수구 기득권 세력들의 존재를 위협하는 것은 합리적인 상식의 공간 입니다. 이 공간을 확보하려고 선배들이 피를 흘린 겁니다. 이 공간은 합리적인 진보와 합리적인 보수가 같이 지켜야 합니다. 진보세력들이 그 공간을 지키지 못하고 공간 밖에 있는 수구 부패 세력의 부활이 점점 손 쉬워져서 수구공작세력들이 피실피실 웃는 것 아닐까요? 합리적인 상식과 함께 민주주의를 성장시킵시다.



  • 뿌네 2013-09-08 02:40:08

저는 수구세력들의 진보세력 죽이기에 나름 현명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꼬랑지를 내린다는 표현은 별로 동의가 되지 않습니다.

현실을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고 옛날의 타성에만 젖어서 덜 선명하게 보일까봐 과거 이미 정해진 틀에 현실을 그대로 끼워 맞춰서 비판하는 성의 없는 진보들의 자세가 비겁해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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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에서 이어진 논의 계속


Hee Kim 음.. 제 생각으로는, 이건 어느 문제에 집중하느냐 하는 '우선순위'의 문제이고 언제 무엇을 하느냐 하는 '타이밍'의 문제이지, 진보의 운동방식에 대한 반성을 아예 하지말자는 이야기는 아닌 듯 한데요..


Changsoo Park 이 건 꾸준한 실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타이밍의 문제라고 보는 자세는 너무 단기적인 시각에 매몰돼 있는 자세가 아닌가 싶네요. 깊고 진지한 고민 없이 가벼운 전술만 판치는 그런 자세들이 바로 외부 요건에 쉽게 휘둘리도록 만드는 자세 아닐까요?


Hee Kim 아마도 현시점을 반여권의 동력이 완전히 죽을 수도 있는 터닝 포인트로 보느냐 아니냐 하는 위기감 판단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네요.


Hee Kim 노대통령이 진짜 뭘 잘못해서 그 수모와 죽음까지 당하신 게 아니니, 이젠 일단 저들의 프레임을 깨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Changsoo Park 민 주화 운동으로 어떤 큰 틀은 바꿨습니다. 외형적인 부분이요. 선배들의 선도적인 투쟁과 희생의 도움이 컸더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내용적이고 근본적인 부분들은 사람들이랑 같이 채워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합리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요. 보수이던 진보이던..말씀하신 그 프레임을 깨는 것도 그 사람들이랑 같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사는세상을 만들려면 그 세상에 같이 살아야 할 사람들을 주체로 서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실천에서 희수님에게 합리적인 보수는 어디에 있나요? 그 사람들과 함께 사람사는세상을 만드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수구친일부패 세력에 거의 흡수되서 그 존재감도 없는 합리적인 보수에게도 우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에게 우리가 믿음의 존재로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보자고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싶은게 제 마음 입니다.


Hee Kim 동의합니다. 함께 고민해봐요 (^^).


Changsoo Park 예.. 그래요.. 좀 더 덧붙이고 싶은건.. 그 프레임을 깨는건 나나 어느 일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프레임을 깨고 같이 세상을 살아갈 사람들과 함께해야 의미가 있다는 것...아니면 계속 반복될 뿐일 것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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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 I can't trust in Obama.
I have read about him and he is not.. is not...
um. He is an Arab..... He is not....

McCain : Nope, No ma'am. No ma'am.
He is a decent family man and citizen and that I I just happen to have disagreement with on fundamental issue and that's what this campaign is all about. He is not. Thank you.

할머니 : 난 오바마 못 믿어요. 내가 읽어 봤는데... 오바마는.. 오바마는... 그 사람은 아랍인 이예요.. 그 사람은 (미국인이) 아니예요.


McCain : 아닙니다. 아닙니다. 오바마는 올바른 가장이고 미국의 시민입니다.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는 아랍인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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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예비선거 과정에서 후보로 나선 존 매케인이 어느 한 타운홀 미팅에서 지지자와 나눈 대화일 겁니다.

존 매케인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이며 공화당 당원이고 월남전에 참전해 포로로 잡혔고 5년만에 풀려난 전쟁 영웅입니다. 2008년에는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대선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가 상대당 후보인 오바마를 미국인이 아니고 아랍인이라고 비방하는 지지자의 말에 그 자리에서 반박합니다.

오바마는 올바른 가장이며 미국의 시민이라구요.


이 타운홀에 모인 사람들도 매케인의 이 발언에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지지합니다.


이렇게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마저도 발언의 기회가 주어지는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공개적인 공간에의 의견 교환을 통해 이렇게 비상식적인 주장은 자연스럽게 사그러 들게 됩니다.

이게 민주주의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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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한국의 일부 극우 인사들이 한국의 군대에 구테타를 일으켜 국가를 전복하라고 선동을 했습니다.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발언들 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확보한 언론 매체를 통해서... 그것도 주류 언론 매체를 통해서 이런 비상식적인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인 광장에서 이러한 주장들은 곧바로 사그러 들었습니다.

이게 민주주의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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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정원이 통진당의 5월 회합과 발언에 대해 내란음모 혐의를 두고 공개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조인을 포함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발언에 대해 내란 음모를 적용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고 대선에 불법적으로 공작을 벌여 지탄 받아오는 상황에서 이를 모면하기 위해 내세운 카드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 회합에서 나온 일부 발언들은 일반 한국 국민으로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발언들이 있습니다.


저 공화당 타운홀미팅 처럼 그런 비상식적인 발언이라도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자유를 줘야 그런 비상식적인 주장과 논쟁하고 결국은 비상식적인 생각이 사그라드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야 사회가 건강해 질 수 있습니다.


군대보고 구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몰아내라는 비상식적인 주장이 주류 언론을 통해 소리칠 수 있는 자유를 줘야 그런 주장이 국민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잠잠해 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정치 상황은 민주주의 국가로서 건강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집단의 (정당의) 회합에서 나온 일부 구체적이지 않은 발언에 내란음모를 뒤집어 씌웁니다.

그 발언이 비 상식적인것은 맞습니다.

이 비 상식적인 주장이 한번도 공개적으로 논의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기형적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주장할 기회를 그들에게도 주었다면 오바마를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는 저 노파나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정당이 정권을 잡았다고 구테타를 일으키라고 하는 한국의 저 극우들의 주장처럼 그런 비 상식적인 주장은 이내 사그라 들었을 겁니다.


이렇게 건강하지 못한 민주주의가 된 이유는 바로 국가보안법 때문입니다.

저 노파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발언의 기회조차 안준다면... 발언을 하면 국가원수모독죄니 이적행위니 뭐 이런걸로 처벌을 했다면 그런 비상식은 기형적으로 성장을 할 겁니다.


바로 국가보안법이 우리사회의 비상식을 기형적으로 성장하도록 조장한 근원입니다.





이번 국정원의 통진당 내란음모 모함을 통해 국가보안법의 불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될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일제시대에 제정된 악법중의 악법인 국가보안법을 없애버리고 이 사회가 건강한 민주주의가 되도록 다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 회합에서 나온 일부 사람들의 발언은 분명 비 상식적입니다. 하지만 그런 비상식은 공개적인 공간에서, 햇볕이 비치는 양지에서 살균되고 정화될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런 비 상식을 음지로 몰아넣고 음지에서 활동하는 국정원이 악용하는 건강하지 못한 한국의 민주주의를 치료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국가보안법을 철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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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바빠서 이런것도 시간들여서 한번 생각해 보는것도 부담됩니다....


기사를 보다 보니까 표창원 교수가 이런 말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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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국가정보수사에 반발하고 있는 통합진보당에 대해 “통합진보당, 매우 아프겠지만, 이번 사건은 시민과 다른 야당 등에 도움 요청하는 것보다는 철저하게 법과 사실로 대응하시는 게 옳아 보입니다”라고 29일 밝혔다.

표 전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표현한 후 “명확한 사실 알기 전에 ‘같은 편’ 되어 달라는 요구는 무리합니다. 모두 감시자가 되어 절차를 지켜볼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석기 의원, 옹호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법대로 원칙대로 수사, 입증하면 처벌해야. 무죄라도 발언내용 사실이면 의원직 박탈 필요”라며 “다만 정치적 목적으로 의혹 부풀리고 무리한 죄목 적용, 조직 위기 타개책으로 공안 여론몰이라면 엄중책임. 지켜봅니다”라고 전했다. 또 “국정원이 던진 마지막 승부수, 증거 없으면 역풍은 상상 이상이죠. 정권퇴진으로 이어질 겁니다. 지켜보시죠”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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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이네요. ^^

그러고 보면 저는 아무래도 보수적인 성향이 많이 있나봐요.


진중권 교수가 올린 트위터 글도 눈에 들어 옵니다.


 

 

속은 시원하네요.

 

 

하나 덧 붙이자면..

 

국정원이 이 사건을 공개 수사한 시점이 뻔히 속이 보인다는 거죠.

 

국기 문란 사건을 저지른 국정원이 자기들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려고 이 시점에 터뜨렸나본데...

어떻게 이 사건이 진행되던.. 또 어떻게 결론 나던 국정원 불법 정치 개입은 반드시 심판 받을 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이번 사건이 조작이 심하다면 표창원 교수 말 대로 국정원 뿐만이 아니라 정권 퇴진이 이뤄질 일이죠...

 

현 정권이 어짜피 부정선거가 들어나면 물러날 것이 두려워서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걸까요?

그냥 적당히 인정하고 국정원 개혁과 당정 쇄신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괜히 자신들에게 많이 불리하게 돌아갈 수 있는 껀수를 하나 더 늘리네요.

 

이 껀 성공했다고 해서 국정원 불법선거 개입과 정치공작 그리고 부정선거가 그냥 잊혀지지는 않아요. 괜히 불리하게 진행될 수 있는 껀수만 하나 더 늘리신거예요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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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떻게 하다 보니까 아침 6시 반에 출근하게 됐습니다.


여유 있는 시간에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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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정희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누가 저에게 박정희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저는 박정희는 나쁜 놈 입니다라고 말 할 겁니다.

그러면 반대쪽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박정희는 아주 훌륭한 사람이라고 설명을 하겠죠.

아마 저는 그 얘기를 가만히 듣고 나서 그 말도 맞다 박정희는 나쁜 놈은 아니다라고 말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 말도 일리는 있거든요.

저는 살아있는 박정희를 말하는데 그 사람들은 죽은 박정희를 말하는 거거든요.
죽은 사람한테 어떻게 나쁜놈이니 어떻느니 하는 악담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박정희를 나쁜 놈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금 현재 살아있는 박정희를 보고 하는 말입니다.

지금 박정희가 어떻게 살아 있길래 그 놈은 나쁜 놈일까요?



우리 나라를 구성하는 국민들의 공통된 합의 점이 있습니다.
그 합의점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중 문서화 된 부분이 헌법이구요.
(헌법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언제든지 수정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향이 더 중요한 국민들의 공통된 합의점을 반영하기 위할 때만 개선이 될 수 있겠죠.)

그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즉 아주 기본적인 국민의 합의점에 반하는 그런 행동이나 세력들은 나쁜 놈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헌법 정신은 자유 민주주의와 우리민족이 일제와 독재에 저항한 민족 정신을 추구합니다.

저는 자유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서 현재 지켜지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공정한 경쟁과 기회의 균등이라고 봅니다.
바로 부패와 비리속에서 성장한 우리나라 경제가 바로 이 공정한 경쟁과 기회의 균등을 억누르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은 우리의 역사를 통해서 영향을 받아서이겠지만 가장 큰 영향을 준 시기는 바로 근대화 시기이겠죠.
우리나라 근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이 이 시기 18년간 장기집권을 한 박정희일 테구요.

박정희가 18년간 비리와 부패의 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했기 때문에 나쁜 놈인가?
그렇게 얘기하면 박정희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이런 저런 사례와 근거와 이유를 대며 박정희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 할 겁니다.

그럼 저는 그 얘기를 가만히 듣고 나서 그것만 가지고 박정희를 나쁜 놈이라고 말하는건 곤란하다라고 말 할 겁니다.

생각해 보세요.

한 인간으로서 가장 험난했던 시기인 일제시대와, 해방 그리고 6.25 와 이후의 가난했던 시대....
이 시대를 지냈던 것 만으로도 그 사람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우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들을 존경하구요.




박정희가 나쁜 놈인 이유는 이 비리와 부패의 아방궁안에서 엄청난 혜택을 받으며 부와 권력을 유지하는 놈들이 박정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자기들의 치부를 감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비리와 부패의 혜택을 받은 세력들의 주류는 일제시대부터 기원합니다.
친일파로 일제시대때 교육이며 행정경험이며 사회적인 권력(미디어같은) 그리고 이를 통한 부의 축적같은 혜택을 받은 놈들이 해방후 그리고 박정희 집권시기 비리와 부패의 그늘에서 완벽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바로 박정희 자신이 친일파이고 죽을 때까지 메이지 유신의 지사들을 존경했으며 그들이 만들었던 일본의 유신시대를 그대로 본받으려고 했기 때문에 이런 친일 세력들이 건재할 수 있었죠.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속에서 그들은 많은 혜택을 받으며 승승장구 할 수 있었습니다.

자 헌법 정신에는 자유경쟁과 공정한 기회가 생명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외세와 독재에 저항한 민족정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비리와 부패세력들은 이 기본적인 헌법정신에 떳떳하지 못한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슷한 박정희를 허황되게 신격화를 하면서 띄우는 겁니다.
경제를 발전시킨 민족의 영웅인것 처럼 박정희를 추대하면서 박정희의 친일 전력과 독재 그리고 비리와 부패 패러다임은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만들어 버리는 거죠.
그래야지만 자신들의 친일 전력과 독재에 협조하고 비리 부패 패러다임에서 안주했던 악행을 숨길수 있고 그로 인해 취득한 부와 권력을 계속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죽은 박정희는 그 험난하고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우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들과 마찬가지로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대적인 상황에서 행한 여러 일들.. 친일과 독재와 근대화와 뭐 그런 것들을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합니다.

지금은 떳떳하지 못한 세력들이 자신들의 떳떳하지 못한 부분을 가리려고 박정희를 신격화 하는 바람에 그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지금 박정희는 나쁜 놈으로 살아 있는 겁니다.





박근혜가 진정 자신의 아버지인 박정희를 위한다면 박정희를 그 비리와 부패세력으로 부터 떼어 내야 합니다.
그 때의 시대 정신이 가난 극복이었다면 지금의 시대정신은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의 실현과 복지사회 건설입니다.

대통령이 되서도 그 때 그시절 사람들에 둘러싸여 계속 떳떳하지 못한 세력들의 편에서 통치를 한다면 영원히 자신의 아버지를 나쁜 놈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한홍구 교수는 '이제 드디어 박정희에 대한 환상이 박근혜에 대한 환멸로 묻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는 지금 박정희를 비리 부패 세력으로 부터 떼어내서 여느 우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처럼 존경받는 인물로 만들 것이냐
아니면 계속 그 친일 비리 부패 세력에게 아버지가 이용당해서 영원히 나쁜 놈으로 기록되게 할 것이냐 이 둘 중의 하나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바라보는 눈이라던가 민족의식, 정치 의식 심지어는 넓고 깊게 사고하는 정치인의 능력의 관점에서 볼 때 전자쪽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어쨌든 박근혜는 효녀 노릇을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무능력을 통해서 비리 부패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박정희 환상을 깨뜨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 환상이 깨지고 그것이 현실에 반영돼 비리 부패 세력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좀 더 공정한 사회 진정한 자유민주주의가 실현되고 민족 정신이 되살아나 우리나라가 더 부강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자의 방법으로 된다면 훨씬 더 좋겠지만 아쉽게도 박근혜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어 보입니다.

저는 박정희를 우리 아버지들과 할아버지들 처럼 그 어려운 시대를 힘들게 견뎌낸 조상으로서 존경하고 싶습니다.
그런 존경받는 인물로 박정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비리 부패 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박정희 환상을 깨버리고 그 세력들은 일소하고 진정한 헌법 정신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금 현실에 살아있는 박정희는 분명히 나쁜 놈입니다.
하지만 그는 환상에서 깨어나서 충분히 존경받는 인물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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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에서 이번에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사람사는 세상 샌디에고'가 주최하는 첫번째 강연회

 

 

1. '세계경제는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는가?' by 박영철 교수

(World Bank 근무경력의 국제경제학 교수) 

8/16 금요일 7:00~8:15pm 

 

2. '이민생활과 민족주의' by 장호준 목사

(민족지도자 장준하 선생의 3) 

8/16 금요일 8:15~9:30pm  

 

장소예수 마을 교회

10635-B Scripps Ranch Blvd.

San Diego, CA 92131 (전화858-586-9191) 

                                                                                                  

 

한국분이시면 누구나 환영하오며,

원하시는 분에 한하여 자유로이 기부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기타 문의danchung811@gmail.com


 


< 박영철 교수님 약력 >

 


2010-1990: 원광 대학교 경제학과 국제 경제학 교수

1989-1974: World Bank 근무, French-speaking West African Countries
 

( Cote d'Ivoire, Senegal, Gabon, Mali 등) 담당, Country Economist and Project Analyst

1980-1983: 한국 국제 경제 연구소(KIEI) 와 산업 연구원( KIET), 수석 연구 위원

1974-1964: Belgium , 루뱅대학, 경제학과( 학사+석사+ 박사 학위 수여)

1962-1964: 한국 일보 기자

1957- 1962: 외국어 대학 불문과 + 군 복무



강사분들도 훌륭하시고 주제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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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가 기록원에 없다고 판명 남으로서 대선때 김무성, 권영세가 정치 공작에 이용한 그 대화록은 국정원에서 나온 것이 분명해 졌습니다.

이제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이 아닙니다.

새누리당의 관권동원 부정선거로 그 범위가 넓혀 졌습니다.


미국에서는 박근혜 탄핵이나 해임감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는데..

한국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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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think the NSA is bad …



Protesters shout slogans condemning South Korean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involvement in the country's last presidential elections, during a demonstration outside the Seoul city hall.



Americans are apparently blasé about government eavesdropping.

In the days after former National Security Agency contractor Edward Snowden revealed that Washington spies extensively on its own citizens, polls found that about half of Americans have no problem with such snooping, as long as it protects them from terrorism.

But a scandal unfolding here in South Korea illustrates how such domestic snooping can easily harm a democracy.


미국인들은 정부가 도청하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는듯하다.

국가 안보국의 전직 요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정부가 시민에 대한 정보를 대대적으로 염탐하고 있음을 폭로한 후 절반의 미국 국민은 테러리즘으로부터 자기네들을 보호해주기만 한다면 그러한 염탐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여론조사가 밝혔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그런 염탐 행위가 얼마나 쉽게 민주주의를 해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Read More: Microsoft Helped NSA Access Encrypted Messages: Report)


The imbroglio — which has sparked student protests and candlelight vigils around Seoul — actually consists of two episodes rolled into one.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생들의 시위와 촛불 집회를 촉발시킨 이 난국은 실제로는 두 가지의 개별 사건이 함께 연계되어 있다.


The most recent scandal heated up when left-wing lawmakers accused the intelligence agenc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of trying to protect its turf by leaking a sensitive and secret transcript in late June.


가장 최근에 있었던 사건은 진보측의 국회의원들이 국정원이 자기네의 세력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지난 6월 말, 민감한 기밀 문서를 누출시킨 것을 비방하면서 일어났다.


The document revealed details of a 2007 summit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n leaders. In it, a now-deceased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discussed the possibility of redrawing the rival Koreas' sea border to help build peace.

At the other end of the table was enemy No. 1: former North Korean despot, Kim Jong Il.

The revelation had the potential to skewer Roh's party, now the opposition. For many South Koreans, the episode amounts to treason.


그 문서는 2007년 남북 간의 정상회담의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당시의 대통령,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은 남북 간의 평화를 위해 남북 간의 해양 분기선을 조정할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정상회담의 상대방은 대한민국의 제일의 적인 북한의 전 독재자 김정일이었다.



(Read More: America's NSA 'In Bed With" Germany and Most Others: Snowden)


But the motive for the disclosure may have gone deeper.

Lawmakers claim that the spy agency was attempting to distract the public from yet another explosive affair: a clandestine NIS propaganda operation to influence the December 2012 presidential election.


그러나 그 폭로의 의도는 다른 곳에 있을 수도 있다.

국회의원들은 국정원이 지난 2012년 12월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비밀리에 선거 개입 작전을 벌였던 또 하나의 커다란 사건으로부터 대중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이 문서를 폭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In late 2012, two NIS agents published thousands of online comments in support of Park Geun-hye, the conservative politician who was elected president in December. The young spooks tried to smear the political left, claiming some were North Korean sympathizers and communist instigators.


2012년 말, 두명의 국정원 요원이 12월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보수파 정치인, 박근혜를 지지하는 수천개에 달하는 인터넷 댓글들을 달았었다. 이들은 야당쪽 진보 정치인들이 종북주의자이고 공산주의 신봉가라고 몰아부쳤다.


In the raucous political system of South Korea, it's common for the mainstream press and pundits to paint their opponents in extreme ways.

The propaganda campaign didn't stay secret for long. Last month, the former spy chief, Won Sei-hoon, was indicted on allegations that he personally orchestrated the operation; the former Seoul police chief is also being prosecuted for supposedly whitewashing the first investigation into the case.


이렇게 극단적인 방법으로 상대방을 비방하는 것은 시끄러운 한국의 정치체제 아래에서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마저도 종종 취하는 방법이다.

이 선거 선전 작전은 오랫동안 비밀로 유지되지는 못했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달 직접 이 작전을 지휘한 혐의로 결국 기소되었고, 이에 대한 초기 조사를 축소, 은폐하려 했던 혐의로 전 서울 경찰청장 또한 기소되었다.


(Read More: This Is Like the 'Cold War': Europe Fumes Over US Spying)


The NIS insists that it acted within legal bounds when declassifying the summit transcript. Under South Korean law, the head of the agency can request the release of state secrets if it does not pose a threat to national security.


국정원은 남북정상회담록을 공개한 것이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취한 행위라고 주장한다. 대한민국 법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장은 국가의 안보가 위협되지 않는 한 국가 기밀 열람 공개를 요청할 수 있다.


It released the document out of concern for the "deepening schisms in the public" and its "negative effect national security," according to a statement issued on July 10.

An NIS spokesman could not be reached for comment.

Under South Korean law, documents of this sensitivity held b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would typically stay classified for up to 15 years. Two-thirds of lawmakers would have to agree, or a court order issued, before release into the presidential archive.


7월 10일에 국정원이 발표한 성명서에 의하면, "점점 악화되는 국론의 분열"과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우려하며 이 기밀 문서를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 대변인으로부터 아무런 언급도 들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 법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에 의해 보존되는 이런 예민한 문서는 통상적으로 최대 15년까지 기밀 문서로 분류된다. 대통령의 문서로 공개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전체 국회의원의 3분의 2가 동의하거나, 법원의 명령이 있어야 한다.


Read more from the Global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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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Park, who prevailed with a 3 percent margin over her liberal opponent, insists that she didn't know of the plot and didn't reap any advantage.

Her administration points out that the NIS was meddling under the previous right-wing presidency of Lee Myung-bak, a factional rival and hardly a friend of Park's.

But given her family baggage, she's having a hard time maintaining distance.

In the 1960s and 1970s, her father, the dictator Park Chung-hee, used the precursor to the NIS for election rigging and other dark arts.


상대 후보보다 겨우 3% 차이로 당선된 박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자기는 아는 바가 없으며 이로 인해 어떤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박근혜 정부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당 내의 라이벌이자 결코 박근혜의 친구라고 할 수 없는, 우파 이명박 정권하에서 일어난 것임을 지적했다.

그러나 그녀의 가족사를 살펴본다면 박근혜는 이런 일에서 아주 거리가 멀다고 보기는 어렵다.

1960년, 70년대에 박근혜의 아버지인 독재자 박정희는 선거부정과 다른 불법적인 일들을 위해서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를 이용했다.


The opposition is using the scandal to pin her to that legacy, say analysts. In Seoul, university students and activists have been protesting the revelations in recent weeks, calling for her removal.

According to polls, Park's popularity has slumped from more than half to about 40 percent in recent weeks. The Asan Institute, a Seoul-based think tank, says the decline is not necessarily a result of the spy scandal, but rather a return to "normal" levels after the election.


전문가들은 야당이 이런 선거 스켄들을 가지고 박근혜를 그 과거사에 연결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서울의 대학생들과 운동가들은 최근 몇주 동안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해서 시위를 하며 박근혜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박근혜의 지지율은 최근 몇 주 동안 50% 이상에서 약 40% 정도로 급감하였다. 서울에 기반을 둔 씽크 탱크인 아산 연구소는 이런 감소가 꼭 국정원 스캔들의 결과가 아니고, 선거 이후 "정상치"로 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한다.


(Read More: Hackers Shut Down Korean Sites on War Anniversary)



"She might be completely unscathed or, in the worst case, impeached and removed from office," said Daniel Pinkston, the Seoul-based senior analyst at the International Crisis Group, a nonprofit.


"박근혜는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탄핵 당하거나 대통령직에서 해임될 수 있다"라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비영리 기구인 국제 위기 감시기구(ICG)의 선임 분석가 대니얼 핑크스톤은 말했다.


The NIS has long been prone to scandal. Out of the 11 heads who have served over the past decade, Won is the eighth to be investigated. 


국정원은 오랜 기간동안 스캔들에 연루되곤 했다. 지난 십여년 동안 국정원의 원장으로 일했던 11명의 국정원장 중 원세훈은 8번째로 수사의 대상이 된 사람이다.


Part of the problem, critics say, is that every president since 1988, the start of the democratic era, has sidelined the most talented officers in favor of political cronies. Under South Korean law, the NIS is required to stay neutral in domestic politics.

The result, they say, is a highly politicized (and some say bumbling) agency that gets into trouble every few years, and has failed to report key events such as Kim Jong Il's death in 2011.


비평가들에 의하면, 문제는 민주화 시대의 시작인 1988년 이후 모든 대통령이 가장 능력있는 인사를 그 자리에 앉히는 대신 자신의 측근을 선호한 데에 있었다고 한다. 한국의 법에 따르면, 국정원은 국내 정치에서 엄정 중립을 지키도록 요구된다.

그 결과 국정원은 대단히 정치색을 띄게 되고 (쓸모 없는 기관이라 표현되기도 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은 문제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2011년 김정일의 사망같은 중요한 사건도 놓치는 등 본연의 임무를 다 하지 못하게 되었다.


Pinkston says the latest affair gives South Koreans an opportunity to fix the institutional flaws of the NIS, improving its intelligence-gathering abilities.

Call it a lesson for the US, where the National Security Agency, we now know, has nearly unchecked spying capacity. And while Americans apparently don't mind such a dragnet approach, South Korea shows how an unfettered spy network can go awry.


핑크스톤은 최근의 국정원 스캔들은 국정원의 제도적인 결함을 고치고 정보수집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한국 국민에게 가져다 준 것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국가 안보국의 첩보력을 거의 무사통과로 용인해준 미국을 위한 교훈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그런 첩보 방식에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한국에서의 규제받지 않는 첩보망이 어떻게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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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sters Gather Locally in Response to Zimmerman Aquittal


Created: Sun, 14 Jul 2013 07:54:00 PST

Updated: Sun, 14 Jul 2013 08:02:13 PST





SAN DIEGO - Protesters planned to gather in City Heights and at Balboa Park Sunday night in response to George Zimmerman's acquittal in the shooting death of Florida teen Trayvon Martin last year.


지난해 플로리다에서 10대인 Trayvon Martin 을 총으로 쏴 사망하도록 한 죠지 짐머맨에 대한 무죄선고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은 일요일 밤 City Heights 와 Balboa Park 에 모이기로 했다.


The "San Diego Stand with Trayvon Martin Rally," began at 5:30 p.m. Highland Park was one of several events planned following the verdict that was announced Saturday.

At 7:30 p.m., "A Time for Healing Candle Vigil for Trayvon Martin" will be held at the Balboa Park fountain off Park Boulevard. The event is hosted by the San Diego NAACP and She is Soul.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된  "San Diego Stand with Trayvon Martin Rally," 는 토요일 발표된 배심원 평결문에 반발해서 계획된 여러 이벤트 중 하나였다. 오후 7시 30분에 "A Time for Healing Candle Vigil for Trayvon Martin"이 Balboa Park 분수대 밖인 Park Boulevard 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San Diego NAACP 와 She is Soul 이라는 단체에서 주최한다.



남미계 백인 경찰이 근무중 지시에 따르지 않는 흑인 소년에게 총을 쏴 죽게 만든 일이 작년 플로리다에서 일어났는데요.

지난 토요일 그 경찰이 무죄 평결을 받았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여러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LA 폭동을 유발하는 로드니 킹 사건이 연상되네요.


이곳 샌디에고에서도 시위가 있었다고 하네요.


경찰 입장에서 보면 그 경찰이 이해가 가고 순진한 시민 입장에서 보면 그게 너무한 과잉 진압 인게 맞는 얘기고......


잘 모르겠네요.


한국도 국정원 선거개입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점점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죠?

모두 힘 내시고 이번일은 정말 상식적으로 처리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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