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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현장에서 일하면서 새로 접하는 기술들이나 알게된 정보 등을 정리하기 위한 블로그입니다. 운 좋게 미국에서 큰 회사들의 프로젝트에서 컬설턴트로 일하고 있어서 새로운 기술들을 접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의 IT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툴들에 대해 많은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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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달에 대통령선거가 끝났죠.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된 오바마가 재선 됐습니다.

당연히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이 재선 된 거죠.

그리고 민주당의 승리였습니다.


오바마의 개방적인 이민정책이나 의료 보험 법 개정이 힘을 받아서 잘 진행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도 대통령 선거 시즌입니다.

지금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 중이겠죠?


저는 지난주에 재외국민 투표자들을 위한 대통령 후보 홍보물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 홍보물을 본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볼께요.


제가 언론인도 아니고 뭐 명망있는 사람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생각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투표는 개인적인, 주관적인 판단을 해서 나의 1표의 권한을 누군가에게 행사하는 거니까요.


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을 정리하는 거니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냥 여러분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그리고 언론에서는 분명 1,2 번 후보만 집중이 될 테고 후보 전체를 소개할 때도 1번서부터 차례대로 소개할 테니까...


저는 반대로 7번서부터 소개할께요. ^^

(후보자가 7명이나 되네요. 와우...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도 버락 오바마와 밋 롬니 말고도 Libertarian Presidential Nominee 로 전 뉴 멕시코주 주지사인 Gary Johnson 이 있었습니다. )



7. 청소부 대통령 후보 김순자


07.pdf


직업이 청소노동자네요.

지난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자로 나왔구요.

소속 정당이 없어져서 무소속으로 나왔나 보네요.

모토가 노동자 대통령으로 진보진영 입니다.


공약은 모토인 노동자 대통령 답게 노동시간 줄이고(35시간) 최저임금을 높이겠다는 거군요. 노동조건 개선이 주요 내용입니다. 그리고 환경보호와 보편적인 복지 확대 등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이념과 그에 맞는 공약이 있어서 대통령이 되면 그 이념에 맞게 한국을 이끌어 나갈 거라는 예측이 가능한 후보입니다.

그런 사회를 바라시는 분은 이분을 선택할 수도 있겠네요.


저는 그것 보다는 정권교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기준에 맞게 선택할 것 같습니다.



6.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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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많이 보던 분이네요.

본인은 호남출신이고 부인은 영남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지역감정 해소의지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기본적으로는 대기업엔 기업활동의 자유를 그리고 정부는 중기와 서민의 지원을 1번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기와 서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한미 FTA 의 ISD 조항이 제약을 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책은 없네요.

굳이 나누자면 이분은 중도보수쪽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오랫동안 군부독재와 냉전의 아젠다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10년의 민주당 집권에서 조차도 그 아젠다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조금 더 진보적인 권력이 집권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5. 노동자 대통령 김소연 후보


05.pdf


7번 후보와 마찬가지로 노동자 대통령을 모토로 내걸었습니다.

'자본주의를 넘어서야 한다', '세상을 뒤엎는 날' 이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좀 더 적극적인 표현을 하는 진보 진영 후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좌파 진보진영이 정치세력화 해야 되는데 찬성합니다.

원래는 수구 부패 세력인 새누리당은 완전 없어져야 되고 중도보수인 민주당과 이런 진보 세력이 양대 정치세력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 김소연 후보는 재벌자산 몰수 라는 아주 급진적인 주장을 하고있고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사회화 한다는 사회주의적인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정책을 주장하는 것은 본인들의 자유 지만 이 세력들이 그동안 얼마나 대중적인 활동을 하고 대중의 마음을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사랑은 내 기준에서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주는건데. 이 분들이 과연 그런 사랑의 입장에 있는지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무소속 박종선 후보


04.pdf


이 분은 사업을 하셨던 분으로 이번 대통령 후보중에 가장 고령(84세) 이시네요.

열심히 사셨고 우리나라 경제를 성장시킨 주역의 한 분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분 회사에서 일하셨던 노동자 분들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의 같은 주역이시겠구요.)


공약은 따로 없습니다.

이제 미래를 보고 선진국을 만들자 가 전부 입니다.

굳이 공약을 들자면 국회 마크를 바꾸자 이구요.


연세도 있으시고 또 사업가 출신이신 전형적인 보수 진영 후보 입니다.


이 분에 대해서는 특별한 개인 의견 없습니다.

그냥 그동안 열심히 사셨고 그거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훌륭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점 정말 고맙고 미래는 젊은이들이 만들어 나가도록 잘 지켜봐 주십사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3. 당당한 대통령 이정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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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평등을 포스터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위치시켰습니다.

FTA 폐기 및 노동조건 개선 및 6.15 선언과 10.4 선언 이행등의 민족문제 해결과 관련한 공약들이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진보진영의 대표 정당으로 있었기 때문에 독일식 정당명부제 및 대선 결선투표제 같은 현실적인 정치제도개선에 대한 공약도 있구요.

(포스터만 봤을 때 같은 진보진영인 7번과 5번 후보보다 현실적인 정치제도 개선 공약이라는 의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때 전국 모의고사 수석에 빛나는 수재라는 인상이 제 머릿속에 남아있는 후보입니다.

이 홍보물이 재외 국민 투표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특별히 재외동포 권익증진 대안이라는 공약들도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렇게 신경을 써 줘서 고맙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 후보가 속한 정당이 대중에게 다가가는 정당이 아니라 정파정당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여줬던 모습들 때문일겁니다.)


저는 그 정파에 소속될 마음이 없으므로 이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제 지지가 필요없으시면 계속 그렇게 하시고 제 지지가 필요하시면 정파주의적인 모습을 버리시고 제대로 대중적인 정당으로 거듭나시기를 요구드립니다.


진보진영 중에서도 이 후보는 NL 진영일 텐데요. (예전 제가 대학 다닐때 기준으로 하면요.)

PD 진영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5번 김소연 후보에게 했던 똑같은 말들을 하고 싶네요.

사랑은 내 기준에서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기준의 행복을 이루어 주는 것이라고요.

PD 정파든 NL 정파든 본인들의 주장만 고집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부족해서 저는 지지를 못합니다.



2. 당신의 대통령 문재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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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야당의 후보이고 얼마전 안철수씨와 단일화를 한 후보죠.

포스터를 보면 재외국민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맞게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공약들로만 구성됐습니다.

홍보 대상자들에 맞게 내용을 구성한 후보는 총 7명의 후보중에 3번 이정희 후보와 2번 문제인 후보 딱 두 후보입니다.

이런 디테일한데까지 신경 써 주셔서 그 점에서는 두 후보 다 저의 점수를 따고 들어갔습니다. ^^

아쉬운 점은 문제인 후보는 포스터에 전부 재외국민들에 대한 공약 내용들로만 있네요.

해외에 살더라도 한국의 대통령 후보가 앞으로 한국을 어떻게 끌고 나갈거다 라는 것들을 알고 싶거든요.

그런 공약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번에 제 투표 기준인 정권교체를 놓고 봤을 때는 가장 지지를 보내야 될 후보이긴 합니다만...


민주당이 과거의 모습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과연 개혁을 얼마나 이뤄 낼 수 있을까가 의문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인 제가 단순히 정권교체가 목표일 수는 없거든요. 지금의 여당 후보는 진실성 없는 개혁 공약을 보여줬고 실제로 여당집권 5년간 개혁은 온데간데 없고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모습만 보였으니까요.

문제는 개혁을 할 수 있느냐 인데....

여당 후보는 하는 척을 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저런 사기성 개혁을 하고는 있는데.. 민주당은 그런 모습들조차도 안 보여줘서 많이 부정적입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민주당 후보를 찍어야 될지..


아니면 남은 기간동안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같이 확실하게 개혁을 이룰 인물이라는 점을 보여줘서 저도 기쁜 마음으로 한표를 던질 수 있을 지.....


후자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박근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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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후보인 박근혜 후보입니다.

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에서 '꿈' 부분에 말풍선이 달려서 'ㅂㄱㅎ' 라고 쓰여져 있네요.

대한민국이 박근혜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될지 그렇지 않을지...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포스터에는 공약은 없습니다.

그냥 기호 4번의 최고령 후보자인 박종선 후보자 포스터 처럼 그냥 우리나라 잘 만들자 라는 추상적인 수사만 있습니다.


다만 4번 박종선 후보 보다는 좀 더 세련되게 그리고 젊은 층에 맞게 꾸민것만 다르네요.


분열과 대립을 없애고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고 원칙을 지키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라는 내용이 다 입니다.


이 포스터가 박근혜 후보를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머릿속 생각은 기호 4번 84세의 고령 후보와 같은 수준의 현실판단과 구체성 없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데 꾸미기는 깔끔하게 젊게 잘 꾸미는......


너무 과거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과거의 인물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그동안 개혁적인 이벤트를 많이 했었는데요.

지나놓고 보면 정말 순간적인 이벤트였을 뿐이라는 판단입니다.


이런 분이 진정 근본적인 개혁을 할 거라고는 믿지 않습니다.

현실인식 자체가 구린내나는 옛날 생각인데 어떻게 근본적인 개혁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환한 불에 몰려드는 불나비처럼 권력에 모여드는 여러 젊은 인재들에 의해서 그 구린내나는 생각을 감추고 산뜻하게 꾸며질 뿐입니다.


============ o ============= o ========== o ============ o =========== o ============


이렇게 이번 대통령 후보 총 7분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가와 의견이었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한국분들은 대부분 재외국민 투표에 참여하시더군요.

투표장소가 차타고 1시간 정도밖에 안 걸려서 많이 신청 했나봅니다.

여기에 제가 아는 한국분들은 몇 분 안 계시지만 모두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습니다.


재외국민 투표는 12월 5일 수요일 부터 12월 10일 월요일까지 6일간 진행이 되는데요.


저는 휴일인 8일 토요일에 투표하러 갈 겁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서 5년간의 MB 정권을 심판하고 이를 바로 잡을, 정권교체를 이룰, 그리고 근본적인 개혁을 해 나갈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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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수지의 이쁜 트위터 글...

2012. 11. 27. 20:22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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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수지가 이쁜 트위터 글을 올렸네.


영화 '26년' 을 꼭 보라는 글 하고...

희생당했던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는....


역시 이쁜 수지....





광주는 나한테도 특별한 대상이야...

고3때 비디오를 보고 그동안 믿었던 나라, 정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고...


이후 대학 생활 내내 그리고 20대 30대 내내 뭔가 불 붙은 가슴을 가지게 한....


거의 성인으로서의 내 인생 전체를 지배하며  정치, 사회를 보는 시각의 큰 밑거름으로서 항상 자리 했던 그런 대상이야....


내가 고 3 때 봤던 광주 비디오는 서독에서 만든건데 (당시 독일은 통일 되기 전이지...)...

마지막에 나레이터가 울먹이면서 말하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나.. (물론 그 의미는 자막 보고 알아 들은 거지만...)


"한국 국민은 6.25 전쟁을 극복하고 놀랄만한 경제 성장을 보였습니다. 그것은 박정희라는 독재자가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독재자 박정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경제 성장을 보였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민주주의를 위한 이 희생도 헛되지 않을 겁니다. 한국 국민들은 반드시 아름다운 민주주의를 꽃피울 겁니다."


뭐 이런 내용을 그 서독 아나운서가 막 울먹이면서 얘기 했었어...


그 장면은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내 뇌리속에 박혀있지...


박정희라는 독재자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박정희라는 독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룩한 경제성장이라는...

그런 국민이기에 한국 국민들은 오늘의 희생을 헛되이하지 않고 반드시 민주주의를 꽃피울 거라고....


그 후 서독은 통일 되서 독일이 됐고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나라가 됐고...


한국은.....


그 박정희라는 독재자의 딸이 박정희 시대를 찬양하며 다시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고 있어....

무고한 시민을 죽인 전두환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골프치러 다니고... 


뭔가 잘못되가고 있는 한국을 바로 잡자고...

이번 선거에서...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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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좀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편이야.

5:30 분 쯤에 일어나거든. 그리고 법먹고 씻고 매일 한가지씩 공부 한개 하고 그리고 출근하면...

회사 오면 7시에서 7시 30분 쯤 돼.

퇴근은 5시 칼 퇴근이고.


한국에 있을 때도 8시까지 출근이면 대개 7시까지는 회사에 갔었던 것 같아.

남들 별로 없는 이른 아침 사무실에서 그날 하루 할 일을 정리 하는 시간이 제일 편하거든.


========== o ==== o ==== o ====


오늘은 아침 먹으면서 본 인터넷 기사중에 한겨례에 실린 글이 눈에 들어오더라구.

외신기자가 본 박근혜.




네덜란드 기자라지 아마?


Everybody needs to remain seated until her majesty has left ...

모두 폐하가 떠나시기 전까지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한다...


Park Geun-hye is an absolute athlete in using words without saying anything. Trust & happiness, fuck yeah! Upgrade to a New Korea, fuck yeah!

박근혜는 별 말도 안하면서 그럴듯한 단어들만 구사하는데는 완전 선수다. 신뢰 & 행복, X까라 그래 씨X. 새로운 한국으로의 도약, X까라 그러라고 씨X.


Park Geun-hye on chaebols: she wants a fuller bath but get less wet... (expand pro's eliminate con's)

박근혜는 재벌 편이다: 목욕은 하고 싶은데 젖고 싶지는 않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장점은 과장하고 단점은 감추고)


Lot of words used for describing she wants to fix stuff, but no single word on concrete policies. My bullshit alarm is overheating...

자신이 하겠다고 하면서 수많은 단어들을 나열하지만... 단 한 단어도 제대로 정책에 근거해서 나오지 않는다... 나 완전 머리 돌아 버리시겠다...


Listening to a long speech without any substantion in english by Park Geun-hye..

박근혜의 알맹이도 없는 긴 연설을 듣고 있다.


기사를 보면 또 이 기자는

김정은과 박근혜가 독재자의 자녀라는 것은 기본적 사실이다. 한국의 국제 이미지를 손상시킨다.

라고 아주 바른 말을 했군.


그리고 “박근혜는 일방통행로다” “적어도 문의 모습은 철의 여인 박보다 편안해 보였다” 고 평가.


Financial Times 의 Simon Mundy 기자도 “문재인의 기자간담회에서 방금 돌아왔다 - 그는 질문을 받기 위해 1시간 정도 머물렀다. 지난주 박근혜는 5개만(아마도 미리 선정된 것으로 보이는) 받았다” 고 언급.


이게 일반 상식을 가진 사람들의 지극히 당연한 평가 아냐?

뭐 사람에 따라 일부 박근혜를 지지할 수도 있지만 한국은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정말 상식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얘기 아니냐구..


그게 한국의 수준이라고 밖에 얘기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이명박을 뽑고 또 박근혜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아주 많은 나라.


한국 땅을 우리 한민족의 미래를 독재자의 아들 딸인 김정은, 박근혜에게 맡겨야 하나?


나도 여기서 외국인 친구들한테 한국에서 가장 장기집권을 한 독재자의 딸이 여당의 대선후보이고 현재 지지도도 제일 높다고 얘기하는 거 너무 쪽팔려...


있지 걔네들은 박정희를 세계 3대 독재자 중 한명으로 배우면서 큰 애들이거든......

박정희가 유신헌법을 강행하고 인혁당 재건위사건이라는 조작사건을 만들어 많은 사람을 재판 다음날 속전속결로 사형시켜버리고 할 때는 세계 최악의 독재자 중 한명으로 세계인들에게 각인 됐거든.



독재자 리스트 (영국자료)



우리 정신차리고, 남북한 모두를 독재자 일가의 통치하에 들어가게 하는 일을 막아보자고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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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늘 대통령선거 투표일입니다.

저 위쪽의 뉴햄프셔 어느 마을은 새벽 0시 땡 하자마자 투표를 시작해서 곧바로 끝냈다네요.


뉴햄프셔는 우리나라의 강원도 같이 산이 많은 지방이예요.

경치도 좋고 특히 가을 단풍이 멋진 곳이죠. 아마 산골 마을이 띄엄띄엄 있어서 주민이 많지 않나봐요. 10명이 투표했는데 5:5 로 나왔다죠? 오바마와 롬니가...


미국은 간접투표제라서 오바마와 롬니를 뽑는게 아니고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사람들을 주민들이 뽑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나중에 대통령선거를 하구요.

오늘이 그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사람을 뽑는 날인데 대부분 정당소속이고 누구를 지지하는지 표방하고 있기때문에 오늘 선거로 누가 대통령이 될지 거의 정해 집니다.


한국은 12월 중순인가 그 때쯤 대통령선거를 하죠?


저는 12월 초순에 보스톤에서 국외 거주자 투표를 할 겁니다. 한 4~5일간 진행되는 것 같은데 토,일요일에도 하니까 근무 없는 휴일에 가서 투표 참여하고 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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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박근혜가 정수장학회 관견 기자회견 했을 때 제가 최고의 악수를 뒀다라고 좋아했었는데요. (해당 글)


어제 문제인 안철수 가 단일화 합의를 할 때 그거 초칠려고 박근혜가 기자회견 했다면서요.

그래놓고 하겠다는게 대통령 중임제...


이번에도 대단한 악수를 뒀습니다. (아버지처럼 장기집권하려고 하나?)


본선에 접어 들 수록 박근혜가 감각도 없고 원칙도 없고 철학도 없고 그냥 단순히 대중성과 이미지 정치로만 정치생명을 유지해 온 티가 철철 흘러 넘치네요.



- 경향신문 만평-




뭐 굳이 제 입으로 비판하지 않아도 새누리당 내에서의 비판이 흘러 넘치네요.


 "분권 없는 4년 중임제는 임기 연장이며 장기집권에 불과하다"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내려놓는 권력구조의 변화가 시대의 흐름","정당과 국회, 검찰 등의 개혁은 현행 헌법으로는 불가능하다", "현행헌법은 5년 단임제만 빼면 유신헌법의 아류", "지도자가 되려면 집중된 권력에 대한 향수를 버려야 한다"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의 발언입니다. -

"내각제로 간다거나 하면 모를까 대통령제에서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가는 그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

-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 위원장의 발언입니다. - 


지금 시대에 독재자의 딸이 그것도 당시 독재시대를 옹호하는 그 딸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는 것만해도 주위 외국인 친구들에게 얘기하기 쪽팔립니다.


부디 안철수,문재인이 근본적인 쇄신과 개혁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감동적인 단일화로 새누리당이 다시 집권하는 악몽이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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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스에 새누리당이 언론사나 방송사에 압력을 가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가 유난히 내 눈에 많이 띄었어.


SNL Korea 에서 나오는 여의도 텔레토비라는 프로에 대해서 너무 박근혜만 부정적으로 묘사한다고 얍력을 가했더라고.


내가 보기엔 박근혜 뿐만 아니라 안철수, 문제인 그리고 진보정당 후보까지 그냥 같은 톤으로 코믹하게 풍자하는 코너였는데...


지네 후보 더 깠다고 국회의원이 항의나 하고 말야.



그리고 박근혜 후보가 안철수 후보 부인을 쳐다보는 사진이 있는데 이것도 박근혜가 좀 이미지가 나쁘게 나왔다고 삭제 요청해서 삭제되고.





예전엔 디도스라던가, 정우택 성상납이라던가 이렇게 지네들한테 불리한 검색어를 검색어 순위에서 빼달라고 네이버에 압력을 넣었었다지 아마?


그리고 지난주에 화제가 됐던 한선교 문자메세지 사진.

부인은 하모씨인데 정모씨인 사람한테 야릇한 문자 메세지를 그것도 국회내에서 보내다가 기자 사진에 찍혔는데...


이것도 신문사에 압력을 넣어서 삭제 했다지?





이렇게 언론과 방송, 문화를 지네 기준으로 평가하고 맘에 안들면 영향력을 행사하고 하는 그런 정치세력이 과연 21세기에 살아서 활개쳐야 되는 그런 정치세력일까?


정말 너무 짜증나는 정치세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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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Atlas 를 보고

2012. 11. 5. 09:28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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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Rhode Island 로 이사와서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를 봤어.


배두나가 나오는 Cloud Atlas.


집 근처에 있는 Lincoln Mall 에 있는 CinemaWorld 라는 Multiplex 영화관에서 봤거든.


좀 더 싼 값에 볼려고 아침 10시 45분에 하는 조조상영을 봤는데 1인당 6불이더라고.

원래는 아마 7불50센트일거야.


전생과 현재 생애 그리고 미래에서의 환생이라는 인도철학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더라고.


미래에는 NEO Seoul 이 배경인데 한국말로 바꾸면 신서울 내지는 새서울 이라고 번역할 수 있을까?


하여간 서울이 배경이야.


배경은 지금의 서울모습과는 완전 다른 미래의 도시이지만 간판들이 전부 한글로 돼 있어서 아주 재밌게 봤어.

그중에 제일 기억나는 간판은 '마약술집'. :)


미래에는 술집에서 마약도 파나?



이 Trailer 에서 배우들이 인터뷰하는 장면에서 뒤에 무대 세트를 보면 한글들이 많이 보일거야.


Tom Hanks가 인터뷰할 때도 무슨 '신문' 이라는 한글도 보이고...




배우들 중 누군가가 인터뷰하면서도 얘기하던데.

이 영화는 한번 보고 말 영화가 아니라 두번 세번 자꾸 보고싶은 그런 영화인거 같애.

내가 이해 못했던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나중에 영화 끝나고 각 배우들이 연기했던 등장인물들을 보여주는데 ..

' 어 저 역할이 저 배우였어?'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장이 완벽해서 그 배우가 누구인지 못알아 챈 경우도 있었어....


서양사람들이라서 잘 구분이 안되서 그런건가 했는데 나중에 배두나가 연기했던 역할들 나오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그게 배두나가 연기한 역할도 있더라구.


어쨌든 여러모로 보는 재미를 줬던 영화야 Cloud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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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기 미국도 어딜가나 강남스타일이예요.


어쩌다가 택시를 타도 운전기사가 강남스타일 듣고 있고


라디오를 켜도 강남스타일이 나오고


파티를 가도 강남스타일을 틀어 놓고


어제는 동네에서 하는 할로윈 행사장에 갔는데


여기서도 역시나 강남스타일......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이렇게 한국 노래를 쉽고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이 신기하고 너무 좋아요.


강남스타일 개인적으로 연말 그래미상도 기대해 봅니다.


너무 좋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어요.


이것도 기분 좋고.....


근데 이걸 모바일로 보려면 아래와 같이 메세지가 나오네요.





이거 어떻게 하면 모바일 폰에서도 나오게 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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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on . Written by



지난주 금요일의 GMIC 세션은 정말 호황리에 마쳤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8000여분이 넘는 사업가,투자가 그리고 개발자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먼저 Corona를 선보였습니다. 코로나로 5분안에 개발하는 시범(데모)을 보여드렸죠.



지난주에 제가 몇가지 쌈박한 새로운 것들에 대해 암시를 드렸었죠. 몇분들은 막 추측을 하셨을 텐데요. 그게 제가 지난주 금요일 선보인 기능들은 아닙니다. 그런도 또 제가 강력히 부인하지도 않을 겁니다. ;-)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그 쌈박한 새로운것들의 조짐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을 지난주에 데모로 잠깐 맛을 보여 드렸었습니다. 저희의 장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가 이 부분을 다뤘었습니다. 그 중에 어떤 core plumbing 은 정말 아주 많은 것들을 accelerate 할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기술이 얼마나 파워풀한지 힝트를 드리자면 우선 GMIC 에서 선보였던 것을 먼저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1시간도 안되는 사이에 저는 Corona 안에서 PhoneGap, a.k.a. Apache Cordova 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20개의 PhoneGap view 들을 만들었고 (a.k.a. CDVCordovaView) 이것을 physics 객체처럼 활용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 정말 쌈박하지 않나요?

이 기술을 활용해서 어떤 native view 들도 Corona display object 처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우리는 이 기능을 곧 모든 Enterprise customer 들에게 공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SDK 고객분들에게는 이 기술과 다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모듈들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 *






저희들은 또한 다른 추가 기능들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일 나올 daily build (936) 에서는 webview 가 로딩을 끝내면 이를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됩니다. 이것을 하기 위해 urlRequest’s ‘event.type’ property 에 loaded 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local function onWebViewEvent(event)
if "loaded" == event.type then
print("Finished loading: ", event.url )
end
end

local webView = native.newWebView( 0, 0, 500, 400 )
webView:addEventListener("urlRequest", onWebViewEvent)
webView:request("http://www.coronalabs.com")


 


daily build summary page에서 보시면 이 외에 더 많은 새 기능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 기능들을 앞으로 꾸준히 적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 * *



다음엔 뭐냐구요?

글쎄요 아주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일 겁니다. 바로 안드로이드에서의 Notification 입니다.



이 기능은 거의 완료 됐습니다. 조만간 안드로이드에서 local notification 이 가능하도록 할 겁니다. (아마 1주일 이내에요.). 안드로이드에서의 Remote push notification은 1,2 주 후에 발표 될 겁니다.



아마 native coding 을 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iOS와 Android 의 notification 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여러분이 Corona 에서 이 notification을 다룰 때에는 두가지 모두 똑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들은 이 기능들이 발표 될 때 공지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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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요일인데도 아침 일찍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부터 봤다.


평일에는 늦잠 자고 싶고 휴일엔 일찍 일어나고 (5:30) 이거 왜 이런거야???


한국 말이 편하지라 자연히 보게 되는건 한국 싸이트들이거든.

네이버나 다음.


기사가 큼지막하게 났더만.


박근혜의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 표명.


지난 총선때 야당보다 더 개혁적인 것 아니냐는 인상을 줬던 박근혜.

역시 이번에도 야당이나 야당지지자들이 반박하기 힘든 개혁 드라이브를 정수장학회 건으로 시작하는 건가.


이제 빼앗긴 선수를 다시 찾아오는 건가?

바둑에서도 선수와 후수의 차이는 승패와 직결될 만큼 중요하다 하지 않은가.


더군다나 정수장학회건은 개혁의 얼굴마담으로 내놨던 이준석도 일찌감치 박근혜는 정수장학회부터 털고 가야한다고 얘기했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신문들 조차도 정수장학회 사회환원에 대해서 얘기하는 사안인데...


역시 이 약점을 기회로 삼아 개혁과 신선함의 이미지로 선수를 잡는건가? 우리 박근혜.


하나 기사를 읽어보니 이런 기대를 저버리고 우리 박근혜가 악수 중의 악수를 두어 버린 것 같다.





박근혜의 생각

" 내 생각엔 부일장학회 건은 강압에 의해 빼앗은게 아닌것 같은데. 그런데 기사에는 강압은 있다고 법원이 판결했다고 얘기를 했긴 했네요..... 그런데 여기 보세요. 법원에서도 주인 스스로 의사결정의 여지를 완전히 박탈한 상태에서 한 것이 아닌 만큼 증여행위를 원천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얘기 했어요."


새누리당 이정현의원도

"김지태씨가 1962년 정부 강압으로 문화방송, 부산일보의 주식을 증여한 사실이 인정되지만 당시 김씨가 의사결정여지를 완전히 박탈당한 상태에서 주식을 증여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라며 "판결 중 뒷부분을 강조하다 보니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라고 부연설명을 했군.


한겨례신문의 기사중에 한 트위터를 인용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트위터 아이디 hop*****는 “박근혜의 뇌 구조에는 ‘과정이 어떻든 이기기만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꽉 들어차 있다. 5.16쿠테타가 그렇고 정수장학회 강탈이 그렇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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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 주연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라는 영화가 있다.


2009년까지 아직도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 상황...  아니 아예 한국(조선)이 없어진 상황...

영화에서는 장동건이 과거로 가서 안중근을 돕고 다시 역사는 제대로 돌아가게 된다는 줄거리인데....


장동건이 그 일에 실패해서 아직도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는 상황을 상상해 봤다.


2012년 다카키 마사오의 딸 이 일본제국의 내무성 장관의 유력후보자이다.

조선인 출신으로 더군다나 여성으로서 내무성 장관에 오른다는 건 최초다.


조선인 출신으로 한일 병합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것을 꾸준히 요구 받고 있었다.


드디어 다카키 마사오의 딸은 조선인 출신 내무성 장관 유력후보 입장에서 한일 병합의 의견을 피력한다.


"내 생각엔 한일 병합은 일본제국이 강압에 의해 조선을 빼앗은게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국제법 판결이 강압은 있었다고 판결을 했네요. 그런데 보세요. 국제법 판결에도 조선 지도자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의 여지를 완전히 박탈한 상태에서 한것이 아닌 만큼 한일 병합을 원천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라고 얘기했잖아요."


즉 한일 병합은 강압이 있었다는 말이 있긴 한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하고 백번 양보하더라도 원천무효는 아니니까 조선인들은 독립요구를 포기하고 나는 내무성 장관이 돼야하고 우리 조선은 일본 제국의 일원으로서 만세 만세 만만세 해야 된다.


이게 다카키 마사오 딸의 의견이었다.


그 후로 다카키 마사오와 그 딸의 바람대로 일본제국이 만세만세 만만세 했는지 아니면 조선인들이 의분 강개해서 다시 독립을 되찾고 이런 친일파들을 척결해서 역사를 바로 세웠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속편 2012 로스트 메모리즈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원작에서는 장동건이 안중근을 도와서 이토오 히로부미를 사살하도록 도왔는데...

이 후속작에서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디로 돌아가야 하고 어떤 일을 해야 될까?


공상은 그만 두고 난 그냥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래..


일단 재외국민투표 신청은 했고.

2012년 12월 5일 (수) ~ 10일 (월) 까지 재외 투표 기간에 차타고 한시간 넘게 보스톤으로 가서 투표하고 올거야.


그리고 그 동안 몸은 먼 곳에 있지만 여러 사람과 정치적인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아 올바른 선택을 해서 먼 미래에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2012년으로 와야 되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되지 않을까?  이번 선거에서 말야..........




일제 강점기 완전 군장을 한 일본 제국주의국의 장교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와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독립군 장준하.

이후 조선은 독립을 찾았지만 저 일본군 장교가 대통령이 되고 저 독립군 장준하는 독립된 조선에서 박정희 정권에 의해 정치적 타살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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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얼굴을 찾아서....

2012. 10. 9. 04:31 | Posted by 솔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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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발해오던 모바일 앱이 지지난 주 on production 했거든.


토요일에 나와서 근무했었는데 그 대신 지난주 금요일에 쉬었어.

마침 단풍 시즌이라 단풍으로 유명하다는 뉴 햄프셔의 White Mountains 으로 가기로 했어.


White Mountains 에서 제일 높은 산인 Mt. Washington 에는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산악 관광 열차(cog railways)가 있다고 해서 그걸 타러 갔지.


목표는 거기였지만 내 가슴을 더 설레게 만들었던건...

Mt. Washington 근처에 있는 큰바위 얼굴이야.


어렸을 때 교과서에 나온 짧은 소설인데 그거 읽고 많이 감동 받았지...


그 소설의 제목은 영어로 "The Great Carbuncle" 이라고 하던데 작가는 주홍글씨를 썼던 Nathaniel Hawthorne 이었지 아마...


실제 그 바위의 이름은 Old man of the mountain 이야.


아쉽게도 그 큰바위 얼굴은 2003년도에 무너졌어.





알고는 있었지만 꼭 그 바위가 있어야만 되는건 아니야.

어린 내게 큰 감동과 꿈을 주었던 그 곳에 갈 수 있다는게 설레는 일이지...



지금은 무너져서 그때의 얼굴 형체는 사라졌지만....


한번도 보지도 못했던 그 큰 바위를 상상하면서 뭔가 다짐도 해보고 감동도 받아보고 미래도 그려보게 했던 나의 어린 시절하고 더 가까와 지고 싶어...


그래서 가고 싶었어...




지금은 산 밑에 저런 조형물을 세워서 잘 각도를 맞춰 보면 그 때의 큰 바위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해 놨어....


그날 만났던 한 백인 아줌마는 1990년대에 왔을 때는 그 얼굴이 그대로 있었다고 말하면서 아쉬워 하더라구.


거기 갔더니 이 큰바위 얼굴을 기리는 시 한편이 있더라구.


Daniel Webster

Men hang out their signs
indicative of their respective trades.
Shoemakers hang out a gigantic shoe;
Jewelers, a monster watch;
even the dentist hangs out a gold tooth;

but up in the Franconia Mountains
God Almighty
has hung out a sign to show that in New England,
He makes men.




이제 다시 어렸을 때 처럼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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