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보스턴 총 영사관에서 재외선거 투표율 현황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 자료는 12월 8일 토요일 까지의 투표율일 텐데요.
18대 대통령 재외선거 투표가 12월 5일 수요일부터 12월 10일 월요일까지 진행되니까 투표한지 4일 지나고 앞으로 2일 더 남은 상황의 자료 입니다.
앞으로 이틀이나 더 남았으니 아직 못하신 분들은 모두모두 참여하셔서 소중한 한 표 행사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보스턴 지역에 투표하시는 분들이 많더니 보시다시피 투표율 최하위에서 이제 미국 평균을 넘어서 거의 세계 평균에 도달했네요. ^^
해외에 사시는 한인 분들 중에는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러시아쪽인가? 하여간 유럽쪽에선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승합차를 타고 22시간 동안 투표소까지 달려와서 하룻밤 주무시고 투표하신 후에 다시 22시간 동안 되돌아 가신 분들도 계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여기 보스턴에도 영주권자로 50년간 사시다가 이번에 처음 투표하신 한인 분들도 계시구요.
어떤 분은 미국 온지 10년만에 처음 투표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러니까 더 한국에 관심이 가고 다시한번 한국 사람이라는 걸 느끼는 기회가 되셨다고 합니다.
재외 국민 선거 비용은 4/11 총선때는 293억원 이번 대통령 선거때는 530억원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에 비하면 그만한 비용은 충분히 들이고도 남음이 있는 그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보장해 주고 또 해외에 사시는 한인분들에게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해 줌으로서 오는 재외 한인 커뮤니티의 단결과 활성화 등 훨씬 더 많은 유형 무형의 이익을 안겨 줄 거라고 확신합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투표권을 조금이라도 더 보장해 드리기 위해서 투표시간을 두세시간 늘리자고 했더니...
100억이나 들어가는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느냐는 어이없는 발언을 하신 박근혜 후보께는 이 돈도 아까울지 몰겠지만요...
이제 문재인 후보가 확실히 상승세를 탄것 같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적극적으로 활동한 이후 벌어지던 지지율이 좁혀지고 또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결과도 보이고요.
꼭 투표 합시다.
MB 정권과 MB 정권의 2인자로서 책임 있는 박근혜를 심판 해야 됩니다.
그리고 저는 안철수와 문재인이 만들어 나갈 새정치에 기대가 큽니다.
이번엔 확실히 투표 하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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